비생산적 관계에 대한 비이성적 고찰
작가라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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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장남으로 태어나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은태석.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 번도 없는 그가 부모님에게 안겨 준 걱정거리는 단 하나. 연애니 결혼이니 하는 것에 단 한 톨의 관심도 없다는 것. 제 혼사에 안달 내는 부모님에게 태석은 폭탄 같은 제안을 던진다. “그럼 제가 애만 낳아 오면 되는 거예요?” “……뭐?” “그거면 제가 어떻게 한번 해 보죠, 뭐.” 애만 낳아 오겠다는 충격적인 제안을 이행하기 위해 고르고 고른 오메가를 처음 마주하는 날. 태석은 제 상대로 생각지도 못한 인물을 마주하게 된다. “저희 본 적 있지 않아요?” “……예?” “아, 맞네. 너 맞구나, 영상중학교 2학년 5반 은태석.” “……조은호?” 예기치 못한 만남에도 살갑게 구는 은호와 얼떨떨한 태석. 황당한 재회이지만, 두 사람은 어찌저찌 히트기에 뜨거운 밤을 보낸다. 조금은 특이한 재회를 마무리하고, 임신 여부를 확인하러 간 태석과 은호. 그러나 병원에서는 두 사람에게 황당한 소식을 전해 주는데…. “임신이 아닙니다.” 일회성으로 끝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앞날을 알 수 없는, 꼬이고 꼬인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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