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인 네트는 병원에서 쓸쓸한 눈을 가진 아이, 줄리앙을 발견한다. 그 작은 얼굴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가 왠지 신경이 쓰이는 네트. 그곳에 신임 외과의 알렉산드로가 아들 줄리앙을 데리러 나타난다. 네트를 본 그는 무슨 이유에선지 깜짝 놀란 듯했지만, 그 못지않게 네트도 똑같은 충격을 받았다. 어쩜 이렇게 핸섬하고 섹시하지?! 첫눈에 그에게 반해버린 네트였지만, 줄리앙의 눈에 드리운 것과 같은 어두운 그림자가 그 사랑을 위협하고 마는데…!"
아버지가 남겨주신 진료소를 재건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사 마들린. 옆에 새로 대체 의료 클리닉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정찰을 하러 가는데 매력적인 의사, 마커스와 만나게 된다. 보조개가 어쩜 저렇게 매력적일까…! 처음 만난 그에게 마들린은 눈길을 떼지 못하지만 그녀는 2개월 전에 쓰라린 실연을 한 참이다. 두 번 다시 남자를 믿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친구는 이렇게 말하는데―― "사랑으로 얻은 상처를 치유하려면 멋진 남자랑 자는 게 제일이야."――
불성실한 약혼자에게 버려져 상처받은 앨리는 불운하게 일 쪽에서도 재판에 휘말려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그럴 때 친구를 따라서 간 바에서 회색 눈동자에 그늘을 드리운 매력적인 남자 맥스를 만났다. 그에게 끌린 앨리는 저도 모르게 잠자리를 함께해버린다. 그와 보낸 꿈 같은 시간. 하룻밤 관계인 걸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마음은 비명을 질렀다. 며칠 후 재판 담당 변호사와 처음 대면한 앨리는 충격에 휩싸인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맥스가 있었으므로….
하룻밤의 실수로 생긴 아이보다 더 최악인 사실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버렸다는 것―― 카챠의 동료 의사 베네디트 메디치는 백작 작위까지 받은 이탈리아 명문 집안 출신의 플레이보이. 가난한 가정에서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자란 카챠에게 있어서 인생을 즐기는 것에 익숙한 화려한 남자 베네디트는 살아가는 세계가 다른 구름 위의 존재일 뿐이었다. 그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절망에 괴로워하는 그를 보기 전까지는…. 그날 밤 그가 나를 원한 것은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저 그것뿐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한때 톱모델로 활약했던 이자벨라. 하지만 촬영 중에 일어난 비극적인 일로, 몸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았다. 그로부터 수년이 흐른 지금, 이자벨라는 브리즈번에 있는 연구소에서 근무 중이다. 헐렁한 실험용 가운을 입고 투박한 안경을 쓰고, 다른 사람과는 항상 일정한 거리를 둔 생활을 하면서. 그러던 어느 날, 이자벨라는 그리스인인 사장 알렉산더 제피리데스와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게다가 매력적인 그와 함께 낙원 같은 섬에 가게 되는데…!
싱글맘 간호사 페이지는 일상에 찌들어 있었다. 책임감 없는 남편이 떠나고, 귀가 불편한 어린 딸을 돌보며 일까지 병행하는 생활. 그녀에게는 연애 따위를 할 여유는 없었다. 절친 나탈리의 결혼식에 참석해서도 그 부담감을 완전히 잊을 수 없는 그녀… 하지만 뜨거운 시선으로 자신을 집요하게 바라보는 남자 때문에 페이지는 동요한다. 그는 신랑의 사촌으로 전형적인 이탈리아 플레이보이 스타일이었고… 페이지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유혹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죄책감을 느끼는데….
어느 폭풍우가 치던 밤, 수의사로서 자리 잡고 살아가는 재키의 집에 갑자기 별거 중인 남편 네이트가 나타났다. 이런 날에? 차가 고장나고 산사태가 일어난 길을 걸어온 듯한 네이트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집 안에 들이고 간병을 하고 있는데 「아내로 돌아와줘」라는 잠꼬대 같은 말. 이제는 억만장자가 된 그는 옛날보다 더 어른의 매력을 풍기고 있지만, 이제 10년 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해…. 우린 원하는 바가 다르니까. 다음날 아침, 네이트는 재결합을 제안하지만… 그건 비즈니스를 위한 재결합이었다!
22살 여름, 아르바이트를 하던 회사에서 이탈리아인인 산드로와 만나게 된 캐시. 소극적인 캐시를 달콤하고 정열적으로 유혹해 하룻밤을 함께 보낸 산드로. 미지에 대한 망설임이 무너진 뜨거운 하룻밤, 그리고 임신. 그러나 그 사실을 전했을 때 되돌아온 건 무책임한 말로 자신을 밀어내는 산드로의 차가운 목소리였다…. 그로부터 6년 후, 파티에서 산드로와 뜻밖의 재회를 한 캐시는 크게 동요했다. 그러나 산드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또다시 캐시를 유혹한다. 그 뜨거운 손이 닿자 캐시는 마법에 걸린 듯 또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마는데….
싱글맘 간호사 페이지는 일상에 찌들어 있었다. 책임감 없는 남편이 떠나고, 귀가 불편한 어린 딸을 돌보며 일까지 병행하는 생활. 그녀에게는 연애 따위를 할 여유는 없었다. 절친 나탈리의 결혼식에 참석해서도 그 부담감을 완전히 잊을 수 없는 그녀… 하지만 뜨거운 시선으로 자신을 집요하게 바라보는 남자 때문에 페이지는 동요한다. 그는 신랑의 사촌으로 전형적인 이탈리아 플레이보이 스타일이었고… 페이지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유혹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죄책감을 느끼는데….
"딸을 사랑하지 않는 남편 에이든을 용서할 수 없어서 지일은 이혼 얘기를 꺼냈다.그런 때, 에이든이 비행기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갑작스럽게 퇴원한 그는 마치 딴사람처럼 아내와 딸을 염려해 준다.지일이 다시 그에게 매료될 정도로.정말 이 사람이 진짜 에이든이야?기억을 잃기전에 그토록 가족에게 냉담했던 것은 왜?그 수수께끼를 찾기 위해 서서히 기억을 되찾아 가는 에이든과 함께 지일은 두 사람의 사랑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
"결혼 플래닝 회사에 근무하는 나탈리는 케이크를 만드는 파티셰 남편을 사고로 잃고, 쌍둥이 딸을 정성을 다해 키울 뿐만 아니라, 일도 열심히 해내는 싱글 맘이다. 그런데 죽은 남편의 친구였던 쿠퍼와 재회해 나탈리의 마음은 격렬하게 물결쳤다. 옛 사랑의 추억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소아과 의사로서 성공한 그는, 씩씩한 나탈리의 생활을 도와주고자 한다. 그러나 나탈리는 동정은 필요 없다며 완강하게 거절한다. 여자로서 다시 그에 매료되고 있는 자신에게 죄책감에 사로잡히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