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 제인은 침울한 상태였다. 자선사업으로 유명한 사업가 체이스가 오는 파티에 서빙 알바로 잠입해 그에게 직접 기부 행사를 제안하려고 했는데 그를 보지도 못한 채 파티가 끝나버렸다! 어쩌면 좋지…? 이대로는 에마의 백혈병 치료비를 모을 수가 없는데…. 이때 「당신이 나를 찾는 사람인가?」라며 갈색 머리칼의 왕자님 같은 남자가 나타난다. 설마 이 아름다운 남자가 체이스...?
"「나도 참, 인생 최대 실수를!!」 산 몬티코 왕국을 방문 중에 크리스티나는 새파랗게 질렸다. 사실인즉슨 영문도 모르고 낀 왕실에 전해지는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게 된 것이다. 반지의“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열흘 안에 왕국의 리샤르 전하와 결혼해야 한다! 거국적인 대소동, 과연 그 두 사람의 운명은…?!"
"만남 주선 사이트 운영회사에 근무하는 대니는 라이벌 회사 사이트의 회원으로 위장 가입해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데이트 신청을 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이상한 사진을 등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남성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 프로필 사진과 성실한 답장에 마음을 빼앗긴 대니는 결국 그의 데이트에 응한다. 상상보다 매력적인 그 사람. 이런 성실한 사람을 속이려 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대니. 하지만 사실 그 남자, 브라이스에게도 감춰진 비밀이 있었는데…!"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제인만이 나의 태양이었다― 친구 리치의 약혼녀인 제인을 소개받은 사진작가 트리스탄. 아름다운 그녀에게 한눈에 반했지만 그녀는 친구의 약혼녀라서 마음을 전할 수가 없었다…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더 차갑게 구는 트리스탄이었지만, 리치가 바람을 피운다는 걸 알고 두 사람을 파국으로 이끌고 만다. 그것이 그가 한 짓임을 모르는 제인은 따뜻하게 위로하는 트리스탄에게 언젠가부터 이끌리고 마는데…?!
[샘?] 그리운 목소리와 호칭에 서맨사가 뒤를 돌아보자 거기엔 리드 코너스가 있었다. 오래전 꿈같은 시간을 나눈 뒤 그녀를 버리고 떠나 아무 연락도 없었던 사람... 그를 사랑한 대가로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한 서맨사는 자신의 꿈도 가족도 잃고 고향에서 열심히 아이를 키워왔다. 사업도 안정되어 이제 겨우 마음의 상처가 치유됐는데... 왜 지금 와서 나타난 거지? 9년 만의 재회에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서맨사였지만 리드의 키스에 무의식적으로 응하고 마는데... *「[할리퀸] 플레이보이의 망설임」 스핀오프 작품.
농담이 아니야! 웨딩 컨설턴트인 켈시는 분노로 치를 떨었다. 4번이나 일을 의뢰하면서 4번이나 결혼을 그만둔 유명 여배우, 페이스의 5번째 결혼식 준비를 또 의뢰받은 것이었다. 켈시는 절대 담당하고 싶지 않았는데 페이스의 오빠로 굉장한 부자인 윌에게 설득당하고 만다. 게다가 상류층 집안의 결혼식이 언론에 새어나가선 안 된다며, 그녀는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윌과 한지붕 아래에서 은밀히 일을 하게 되는데!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공주 줄리아나는 지중해 섬나라 왕국의 왕세자와 정략결혼을 하라는 명을 받는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바다를 건너지만 여전히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물건 취급을 당하고 만다. 결혼식까지 남은 짧은 자유 시간, 작심한 줄리아나는 남장을 하고 거리로 나가다 항구에서 둘째 왕자 알레한드로를 만난다. 알레한드로는 우아한 첫째 왕자와는 달리 날카로운 외모를 가진 해적 같은 남자. 어쩌다 보니 요트 경기에 함께 참가하게 된 줄리아나는 알레한드로에게 처음으로 연정을 품게 되는데…!
엘리자베스는 3명의 동생들과 부모님이 남긴 농장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카페에서도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카페에 손님으로 온 한 여성이 전 재산을 잃은 친구 헨리를 농장의 직원으로 고용해주면 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한다. 대체 무슨 말이지? 내심 미심쩍어하면서도 일손이 필요했던 그녀는 승낙해버린다. 한편 정체를 밝히지 않고 한 달 동안 농장에서 일할 수 있냐는 도전에 대부호 헨리는 바로 응했다. 이렇게 시작된 엘리자베스와 헨리의 기묘한 동거생활. 점점 두 사람의 거리는 좁혀지고…. *「[할리퀸] 뮤직 박스」 스핀오프 작품.
세계에서 주목받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세리나. 퍼펙트 우먼을 추구하는 그녀가 추구하는 건 언제나 완벽. 드레스도, 인생도, 파트너도 근사해야 해! 그런데 시애틀 출장에 동행하는 개인 제트기 파일럿 케인은 그녀의 이상형과는 정반대 타입이었다――. 거칠고 제멋대로인 데다 저 헤어스타일! 자꾸만 부딪치는 둘을 태운 제트기는 난기류에 휘말려 추락한다. 이런 인간이랑 단둘이 설산에 갇히다니, 웃기지 마!
사라는 유서 깊은 저택인 잉햄 레이시의 총괄 매니저. 어느 날, 그녀는 저택을 방문한 남성에게 강하게 끌렸다. 과거의 실연으로 상처 입은 그녀에게 이 만남은 운명이었다. 그러나, 그가 저택 소유자의 아들인 알렉스 매켄지라는 것을 알고 사라는 깜짝 놀랐다. 고용주와의 연애 관계는 용납되지 않아.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게 돼. 그런 사라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플레이보이로 소문난 알렉스가 유혹해 왔다. 「완고한 총괄 매니저, 아니면 꿈꾸는 로맨티시스트, 어느 쪽이 진짜 당신이지?」
닉 콜맨-- 빈민가에서 불량청소년으로 자랐지만 고 스탄웨이 씨에 의해 발굴된 비즈니스 재능으로 지금은 청년실업가 겸 플레이보이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스탄웨이 씨의 사랑하는 딸인 사라는 이 후견인을 계속 사랑해왔다. 하지만, 닉은 어려서부터 아는 사라를 여자로 보려고도 하지 않는데. 그가 돌아보게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사라는 크리스마스 런치에 초대한 남자 친구를 연인으로 위장해 정열적인 키스신을 닉에게 보이지만...?!
"나의 세계가 멈춰버린 듯, 범상치 않은 여신이 느닷없이 나타났다.계약직인 금발미녀와 교제한다는 소문의 갤러리 오너, 미치 하노버.회사에서 주최하는 옥션의 경매인을 찾고 있던 그는 면접에 지각한 한 명의 여성에게 눈을 빼앗겼다.머리카락을 나부끼며 핑크 코르벳에서 내린 그녀 베로니카.그는 그녀의 매력적인 웃는 얼굴과 빠른 두뇌 회전에 무심코 끌린다.하지만 그에게는 두 번 다시 사랑은 없다고 맹세한 슬픈 과거가 있는데...!"
사업가 루크의 임시 비서로 고용된 사라. 루크는 플레이보이로 유명했는데, 그의 매력적인 성격을 자꾸 접하다 보니 사라는 그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안 돼, 루크는 전 남자친구와 비슷한 워커홀릭이야. 게다가 어딘가 모르게 사람을 밀어내는 부분이 있어. 그걸 간과하면 안 돼….’ 그러던 어느 주말, 사라는 루크의 출장길에 동행하게 된다. 호텔 방은 따로 예약했지만, 문제가 생겨 방이 하나밖에 없다고 하는데…. 설마 그와 같은 방에 묵게 되다니…!
"날 위해 울어주는 건가?" 사막 왕국 아무라의 시크 라시드는 그렇게 말하며 폴리를 애달프게 끌어안고 키스했다. …원래 폴리는 TV 방송 촬영 때문에 사막에 왔는데, 어째서인지 시크는 폴리를 자기 곁에 두고 싶어 했다. 그의 명령으로 폴리는 다른 스태프와 헤어져 혼자 그의 차에 타거나 그의 침실 근처까지 가는 것을 허락받기도 하는데…. 사실 시크는 어떤 의혹 때문에 폴리를 조사하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폴리를 향한 마음은 국가권력을 행사할 정도로 발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