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의 해변에 있는 작은 호텔은 경영 위기에 놓여 있었다. 경영자의 조카인 캐시는 유령 얘기를 꾸며내서 손님을 끌려고 계획했다. 첫 번째 손님은 댄이라고 하는 상당히 멋진 남자. 캐시는 첫눈에 그에게 마음이 가지만, 댄에게는 아무래도 수수께끼가 많은 것 같다. 그 뒤, 유령 얘기에 낚여서 손님이 차례로 찾아오지만 호텔에서는 유령 얘기 이외에 이상한 사건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사건은 특히 댄의 주위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 동안에도 캐시는 점점 더 댄에게 끌리고….
딸을 결혼시키려 필사적인 엄마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리비는 보스인 코널에게 약혼자 행세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리비는 그에게 마음이 있지만, 독신주의자인 코널에게 그 마음이 닿을 리 없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가슴 속 깊이 꽁꽁 숨겨 둔 것이다. 그런데 가족에게 코널을 약혼자라 소개하려고 본가에 돌아간 리비는 유능하고 세련된 코널의 생각지 못한 면을 알게 된다. ‘이러다간 그를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 리비는 자신의 감정을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는데…?
사장 루카스의 비서인 조슬린은 성실한 그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어느 날, 조슬린 앞에 루카스를 시기하는 배다른 동생 빌이 나타나 「의붓형을 함정에 빠뜨리는 계획에 협조해」라고 협박해왔다. 가담하고 싶지 않은 조슬린은 루카스를 지키기 위해 회사를 그만둘 결심을 한다. 그러나 그 때 루카스가 사고로 기억 상실에 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쌍둥이 아기의 엄마가 되었다고?! 클리닉에 보존하고 있던 자신의 난자가 멋대로 사용되었다는 걸 알고 비키는 경악했다. 이 놀라운 소식을 듣자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 모성을 억누르지 못한 비키는 아이들의 아빠라는 영국 귀족한테 연락을 취하지만, 면회조차 거부당해 버린다. 결심을 굳힌 그녀는 변호사로 정체를 속이고 영국까지 날아가고, 그곳에서 터무니없이 커다란 저택과 차가운 눈빛의 잘생긴 남자 제임스를 마주하게 되는데?
[결혼]을 결심한 연애 경험 제로의 에디. 콤플렉스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사랑하는 방법도 잘 몰라...! 그럴 때 소꿉친구에게서 온 편지 한 통. 언제나 나를 도와주던 자상한 죠. 이상의 결혼상대를 찾아 가정을 꾸려야해! 그라면 반드시 날 도와줄 거야!! 아름답게 성장한 소꿉친구의 부탁에 사랑 연습 상대를 받아들인 회사 사장 죠. 옛날부터 강한 분위기에 위엄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죠와 연애 초심자인 애디는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키스를 하고... 어
"억만장자의 의뢰는 무엇인가?에티켓 컨설턴트의 제시는 어느 날, 경제계의 유명인 맥스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갑작스러운 의뢰에 긴장하는 그녀에게 들리는 소리는 예상밖으로 사적인 것.바로 그의 아내 찾기였다!「상류계급 출신, 금발에 매력적인 미인. 이 조건을 채우는 이상적인 아내를 찾도록 협력해 주었으면 한다」기가 차면서도, 섹시한 그의 미소에 제시의 가슴이 엄청나게 두근거렸다.그렇지만 이것은 일!그가 요구하는 조건은 나와는 정반대의 아내라고."
"사촌의 아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리스에 온 지니. 공항에서 무허가택시의 손님 끌기에 붙잡힌 그녀는 칠흑 같은 눈동자를 가진 잘생긴 남성의 도움을 받는다. 첫눈에 반해 서로 달콤한 시선을 주고받지만, 그는 마중 온 교섭 상대 필립이었다. 지니를 돈 목적뿐인 여자라고 오해하는 필립과 정의감 넘치는 지니는 대립 한다. 그러나 처음에 느꼈던 서로의 매력에 강하게 끌려 두 사람은 농락당하고…. 그리고 진실이 밝혀질 때 두 사람 사이에서 싹트는 것은…?!"
지나는 지금까지 멋대로 구는 엄마 곁에서 노예처럼 살아왔다. '그것도 이제 끝이야. 엄마 그늘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난 집을 나가겠어!' 하지만 차에 전 재산을 넣어둔 채 이동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를 도둑맞고 만다. 얼이 빠져 있는 그녀를 도와준 건 조금 전 시선을 빼앗겼던 잘생긴 남자.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그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되자 불안한 마음과 동시에 지나의 가슴은 세게 고동쳤다. '이건 기회야. 태어나 처음으로 이렇게 섹시한 남자와 가까워질 수 기회라고!'
알렉산더는 이복동생이 약혼녀를 데려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런데 약혼녀인 소피를 만나고 알렉산더는 무척 유감스러워한다. 소피는 매우 야성적이며 무엇보다 매력이 넘치는 여자였기에. 알렉산더는 당분간 저택에서 머무는 소피를 챙기며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점점 키워 간다. 한편, 소피도 알렉산더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 결국 금지된 사랑에 빠져 버린 두 사람. 그러나 사실 그녀에겐 숨겨 둔 비밀이 있었는데─
"우수하고 한없이 잘난 사장 빅터의 비서는 역시 우수한 실력을 가진 앨리스. 엄격한 사장의 요구에 쿨하게 대처하는 그녀에게는 약점 같은 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필사적으로 일을 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다음 거래처인 오래된 저택은 놀랍게도 예전에 그녀에게 아픈 실연의 상처를 준 장소였다! 그녀를 찬 남자가 저택의 주인으로서 아직 그곳에 있다…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빅터는 그녀와 함께 저택으로 향한다. 앨리스의 마음은 조금씩, 그리고 확실하게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
조지아는 남자 친구와의 관계가 도무지 진전이 없어 걱정이다. 때문에 그녀는 전화로 남자 친구를 화끈하게 '유혹'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경찰관인 켄은 새벽에 화끈한 전화를 받는다. 켄은 잘못 걸린 전화라는 걸 알고도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고 매일 주고받는 통화 속에 두 사람의 관계는 깊어 간다. 그러나 전화를 잘못 건 걸 모르는 조지아는 매일 밤 적극적으로 대시해도 남자 친구가 전혀 바뀐 게 없어 고민스러워한다. 그리고 어느 날, 켄은 잘못 건 전화의 주인공이 조지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제시는 7년 전 대재벌 조슈아와 결혼했다. 그러나 그 후, 그가 그녀를 찾는 일은 없었다. 조슈아에게 있어서는 서류만의 결혼이었던 것이다. 제시는 일편 단심으로 그를 사랑했지만 결국 그에게 사랑 받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그와의 아이만이라도 갖고 싶어서 완전히 변신을 한 모습으로 그의 앞에 나타났다. 어떻게든 그와 잠자리를 함께해서 아이를 가지려는 작전이다. 금방 들킬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조슈아는 아내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데?!
견습 수녀 케이린은 사막의 왕국 엘데할리아에 파견되어 고아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어느 날, 마을 족장이 어린 제자인 세 자매를 억지로 끌고 가려 하자 그녀는 족장과 말다툼을 하게 된다. 소란을 듣고 나타난 것은 왕자 에이사드였다. 그는 족장의 체면을 지키고 아이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자신이 아이들을 맡겠다고 말한다. 그녀도 보모로서 동행하게 되었지만 설마 왕족과 함께 궁전에서 살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