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은 억만장자 사업가 라이덴의 약혼 파티에 참석했다. 5년 전 라이덴과 정열적으로 사랑을 나누면서도 어떤 과거를 들킬까 두려워서 그의 곁을 떠난 스칼렛. 얼굴도 이름도 바꾸고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나를, 그 사람이 알아볼 리 없어. 그런데 만나자마자 라이덴은 스칼렛의 정체를 꿰뚫어 보았다! 「나에 대해선 전부 잊어줘」 스칼렛은 그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지만 그날 밤 라이덴이 나타나 그녀를 안더니 잔혹한 애인 계약을 요구하는데…?!
싱글맘으로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있는 그웬. 하지만 어느 날, 아들이 난병에 걸렸다는 걸 알았다. 지금 이 병을 수술할 수 있는 건 세상에 단 하나, 지잔 왕국의 시크 파리드뿐. 그를 찾아가자 의외로 힘이 되어줬고 거기다 수술 후에도 시간을 같이 보내다 그의 사랑의 속삭임에 밤마다 몸을 겹치는 사이가 된다. 껍데기만 남을 정도로 애타는 마음으로 몸을 바치는 나날들. 그웬은 분명히 그를 사랑했지만 도저히 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는데...
세계에서 손꼽히는 억만장자 알람 나자리안은 사막의 왕국 조하이드에서만큼은 다른 의미로 유명했다. 일찍이 약혼했던 왕족의 딸을 갖고 놀다 버린 나쁜 남자라고 말이다. 그 버려진 왕족의 배다른 동생이었던 칸자 역시 그 소문을 믿었지만, 그녀는 십여 년 만에 다시 만난 그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런데 마침내 그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칸자는 잔인한 사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알람의 목적은 왕족과 결혼해 국가 대신의 자리를 손에 넣는 것이라고?'
“놔, 나는 당신의 도구가 되지 않을 거야!” 사막 나라 주다르의 왕녀 잘라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모하브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한때 잘라는 사라야의 왕자인 그와 뜨거운 사랑을 빠졌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모두 착각이었다. 그는 사라야 왕의 명령에 따라 정치적인 이유로 잘라를 유혹했던 것뿐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잘라는 주다르와 사라야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 모하브와의 결혼을 강요받게 되는데―
뉴욕 5번가, 밤길에 나타난 그림자를 보고 이자벨라는 경악했다. 리차드! 남미에서 보낸 지옥 같은 나날 속에 욱신거리는 뜨거운 기억. 그는 복수의 도구로서 날 유혹했다. 그로부터 8년, 의사로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는 시기에 재회하게 되다니…. 그가 데려간 곳은 최고급 펜트 하우스. 재벌이 되어도 변함없이 그늘이 드리워진 회색 눈동자. 그리고 탐닉하는 듯한 키스를 거부하지 못하고 격렬한 행위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는 「미국에서 나가」라고 쏘아붙이는데….
명문가의 막내딸인 카산드라는 과보호하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시하고 아프리카에 의료를 지원하는 외과의 팀원 중 한 명이 되었다. 전투지역도 포함된 위험한 프로젝트였지만, 이상에 불타오르는 그녀에게는 상관없었다. 하지만, 팀원 중에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인물을 발견한 카산드라는 갑자기 도망치고 싶은 기분에 휩싸였다. 유혹하듯이 이글대는 은빛 눈동자에 두 번이나 속지는 않을 거야. 비달 아로요 마르티네스―― 그 옛날 모든 것을 바쳤던 카산드라를 차갑게 거부하며 떠난 남자 따위한테!
아라비아의 왕국 자프라나의 왕녀 제난은 궁지에 몰려 있었다. 부채에 허덕이는 모국을 구하기 위해 부유한 이웃 나라의 나이 든 왕과 결혼할 수밖에 없는 걸까? 절망 속에서 제난은 갑자기 나타난 눈부신 아우라를 풍기는 남자에게 눈을 빼앗긴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진 세계 굴지의 사업가 누메르 알 아스와드. 그라면 나의 모국을 구해줄 수 있을지도 몰라. 원조를 해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누메르는 선뜻 승낙했다. 「내 후계자를 낳아줄 사람을 찾고 있거든」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제난의 입술을 빼앗고…?!
사장님의 딸인 사브리나는 첫눈에 반해버린 시크 아담에게 구혼했고, 행복의 절정 속에서 꿈만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그 다음 날부터 그의 태도는 돌변했으며, 넓은 궁전에서 대화를 나누지도 못하고, 행여 아담의 모습을 본다 해도 경멸로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그녀는 이 결혼에 어떤 계약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넌 아버님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나와 결혼한 거야. 일 년 이내에 내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어─" 그리고 그날 밤부터, 그의 달콤하고 모진 시련에 괴로워하게 되는데….
"7년 전, 비비는 외과의 가리브를 존경하고 그의 정체도 모른 채 한결같이 사랑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비비와의 관계를 더러운 비밀처럼 주위에 숨기려 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사막 국가의 황태자라는 고백도, 이별의 말도 없이 그녀를 버렸으니까. 상처 입은 비비는 지금 또다시 가리브의 나라에 와 있다. 그가 소중한 비밀을 알 가치가 있는 남자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그래, 그때까지는 숨겨야 해. 그와 나의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세리나의 일족인 루바디스 가문의 숙적, 해운왕 아리스티데스 살란토스가 아버지의 고별식에 나타났다.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빼앗을 수 있는 건 냉철하게 빼앗는다는 살란토스. 그런 그가 누구보다도 슬픔에 찬 눈을 하고 있는 건 왜지? 세리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건 장례가 끝난 후 그와 재회해 단둘이 뜨겁고 달콤한 이틀을 보내게 되리라는 예감이었을까, 아니면 그는 떠나버리고 그의 아이를 임신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었을까―
"제발 믿어, 이 연정은 진심이야ㅡ사막의 왕국 비다리아를 방문한 미국인 라리사.언니와 형부를 연달아 잃고, 그들의 아이를 대신 임신한 채로 천애 홀로된 그녀는, 뱃속 아이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방문한 형부의 조국에서 매력적인 남자 팔레스와 만난다.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끌리지만, 알고보니 그는 이 나라의 왕자였던 것ㅡ실은 비다리아의 왕위 계승자였던 형부의 남동생이었던 것이다!――형의 아이를 임신해 자신의 앞에 나타난 나를, 그는 대체 어떻게 생각할까..."
카산드라는 돌아가신 삼촌의 연인이 경영하고 있는 가게를 돕기 위해 멀리 세이셸 제도까지 찾아왔다. 여기라면 어린 아들과 둘이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게 청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카산드라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테라스 석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는… 바로 예전에 미칠 듯이 사랑했던 기포드였던 것이다. 1년 반 전에 헤어진 뒤, 카산드라가 임신 사실을 알린 편지도 무시한 냉혹한 남자―― 이제 와서 그녀 앞에 나타난 기포드의 목적은…?!
니콜라의 보스, 랭은 완고하고 거만하지만 굉장히 잘생긴 플레이보이. 연인에게 흥미가 없어지면 이별의 증표인 빨간 장미를 보내서 끝내 버린다. 그 꽃을 주문하는 건 항상 비서인 니콜라의 역할이다. 저런 사람의 어디가 좋은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의 보기 드문 매력에 끌려 버리는 니콜라. 그런 그녀의 집에 갑자기 여동생이 쳐들어 왔다. 여동생은 랭의 취향인 육감적인 블론드 미녀. 만약 그가 동생한테 흥미를 가지면…. 니콜라의 가슴은 술렁거리고?
남편을 교통 사고로 잃고 회계사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 하니는 어느 날 밤 지루한 파티에 참석했다. 도중에 집에 가기 위해 나온 그녀의 차에 여자아이가 혼자 타고 있었다. 하니가 여자아이의 가방에 달려 있던 메모를 보고 아이 아빠에게 연락을 취해 보니, 그는 놀랍게도 TV에서 활약 중인 미남 스타인 듯 한데….
5년 전 레이니는 동경하는 가브와 결혼했지만 그의 목적이 자신의 유산이라는 걸 알고 집을 나와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어머니가 죽은 뒤 그것이 오해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탐욕스러운 어머니로부터 그녀를 지켜주려 했던 것이다. 진실이 명백해진 지금, 레이니는 사죄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지만 그는 경멸이 가득한 시선을 보내오고….
레이스 전에 파티를 열다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레이싱머신 설계사 세리나는 핀 세인트조지에게 버럭 화를 냈다. F1계의 플레이보이로 이름 높은 그는 반년 만에 레이스에 복귀하게 됐는데 유흥에만 빠져 있는 것이다. 핀은 다그치는 세리나에게 매혹적인 미소를 짓고 「네가 상대해줄래?」라며 입술을 가까이 가져왔다! 안 돼. 이 남자는 친구였던 내 오빠의 장례식에조차 오지 않았던 냉혹하고 거만한 인간인데… 왜 가슴이 달아오르는 거야――?! *「[할리퀸] 대부호와 금단의 과실」 스핀오프 작품.
잘리아가 태어나기 전, 부모님은 피폐해진 사막의 나라 바제스탄에서 도망쳤다. 국왕이 부활하고 왕족인 잘리아도 돌아와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난 프린세스가 될 타입이 아니야. 그녀는 약혼자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영국에 돌아오려고 한다. 그러나 국왕의 대관식 날, ""매""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성배지기 라티프를 만나고, 그 빛나는 눈동자가 가슴에 꽂힌다. 사촌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사막을 찾아가지만―― 그게 운명을 바꾸는 밤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눈이 쏟아지는 런던의 공항에서 리디아는 중동의 시크 아미르를 만난다. 그녀는 그에게 지금껏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격렬한 욕망을 느끼고 뜨겁고 관능적인 밤을 보낸다. 다음 날 눈을 뜨자 악천후로 인해 공항이 3일 동안 폐쇄된다는 소식이 들리고…. 그런 와중에 그에게 「당신이 바란다면 세 번의 낮과 밤을 당신에게 주지」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학교에서 제일 잘 생긴 조이와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진 상원 의원의 딸 헤더.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임신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를 들키고 부모에 의해 헤어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약혼자가 있는 몸이면서도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자리 잡은 아픈 첫사랑의 기억….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을 TV로 보고 있던 헤더는 경악한다. 조이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영화 배우가 되어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상 위에 올라온 그가 말한 수상 소감은― ― 「헤더, 난 널 잊을 수가 없어」
제스는 사장의 전화를 받고 억지로 잠에서 깨어나, 갑작스럽게 일을 맡게 된다. 급히 현관을 나서는데 자꾸 추파를 던지던 남자가 보낸 샴페인 선물을 받는다. 어쩔 수 없이 샴페인 병을 끌어안고 전속력으로 엘리베이터에 뛰어들어 안도의 한숨을 내쉰 순간, 코르크가 튀어나오면서 옆에 있던 남자에게 샴페인 비가 쏟아졌다. 잘생겼다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험악한 얼굴이 황당한 표정을 짓고, 켈트족의 피를 연상케 하는 눈동자가 분노로 차오른다. 사과하는 그녀에게 빈정거리는 태도를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놀랍게도 그 남자…?!
"파티가 열리던 날 밤, 페이스는 자산가의 둘째 아들인 콜과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이튿날 콜은 갑자기 그녀의 앞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콜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안 페이스는 어찌할 바를 몰라 그의 형 테드와 결혼을 결심하지만…. 9년 후 테드가 교통사고로 죽자 콜은 다시금 그녀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막의 왕, 마리크가 아비의 집으로 왔다. 그의 나라에서 아비의 남동생이 도둑질을 해, 그 처우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남동생을 염려해 아비는 아버지가 잠깐 자릴 비운 사이 심한 말을 퍼붓지만, 섹시한 그에게 압도되고, 정신을 차리자 키스를 허락하고 있었다. 이대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어 있었는지 모를 만큼의 뜨겁고 격렬한 포옹... 그는 아비에 은밀하게 「오늘 밤, 호텔에 와 줘」라고 속삭이고, 아버지에게는 남동생 석방을 위해 아비를 자신의 아내로 삼겠다고 요구하며 가버리지만--?
인공수정을 통해 죽은 남편의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칼리. 그러나 실수로 다른 남자의 정자가 사용된다. 아기의 친부는 명문가의 도련님이자 세계적 카레이서인 할런 워드. 생판 본 적도 없는 외간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된 것이다! 더구나 워드 가문의 대리인이 찾아와 아이를 후계자로 삼겠다며 할런과 결혼하라고 추궁한다. 황당무계한 제안에 화는 나지만 억지로 떠밀려 저택을 찾아가게 된 그녀. 하지만, 할런은 매력적인 남자이지만 결혼에는 관심이 없는데…?!
이자벨라는 지중해의 섬나라, 니로리 왕국의 왕녀. 그녀의 사랑하는 니로리에서는 지금 세계 최고의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실현된다면 나라는 부유해질 것이다. 이자벨라는 어떻게든 계약을 성사시키고 싶지만, 프로젝트 책임자인 도미닉은 예쁘기만 한 공주님의 이야기에 맞춰줄 생각은 없었다. 포기하지 않는 그녀에게 그는 한가지 제안을 하는데. [일주일만 내 고향 섬에서 지내봐주길 바래] 라는. 정통 왕족 로맨스 제4화.
"직장의 새로운 사장으로서, 5년 만에 시안 앞에 나타난 블레어. 시안을 '친한 친구를 농락하고, 죽음으로 몰고 간 나쁜 여자'라고 오해하고 있는 블레어는, 재회와 동시에 복수를 노린다. 이튿날 그의 개인비서로 발탁된 시안은 불안감에 떨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파놓은 교묘한 함정으로 빠지는 시작에 불과했는데…."
「쿠엔트 여비를 찾아줘요」 그것이 친구가 죽기 직전 레베카에게 남긴 유언이었다. 그는 친구가 남긴 아들 죠슈의 삼촌이자 유일한 혈육이라고 한다. 그러나 간신히 찾아낸 쿠엔트는 섹시하고 근육이 울퉁불퉁한, 그야말로 남자다운 남자. 평온한 생활을 바라는 레베카가 가장 거북해 하는 타입이었다. 죠슈를 계속 돌봐온 그녀가 양자로 삼고 싶다고 얘기하자 그는 뜻밖에도 반대한다. 그때는 아직 친구를 죽인 마수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길이 없었다….
시아는 몰락한 귀족의 딸. 어린 형제를 5명이나 고용해 힘들게 생활하던 그녀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어 준 친구 버티. 유복한 집안의 그는 그녀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하지만, 시아는 재산 때문에 결혼할 순 없다며 결혼식장에 버티를 남겨두고 도망치고 만다. 그러자 버디의 사촌이자 후작인 잭이 그녀를 찾아와 믿을 수 없는 일을 제안한다. [돈을 노린 결혼은 양심에 찔린다? 그럼 돈은 충분히 있으니, 내 애인 되는 건 어때?] 라고.
"과거의 괴로운 경험 때문에 연애에 겁쟁이가 된 키트.하지만 휴가로 방문한 열대의 섬에서 운명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밤중의 바다에서 말을 건네 온 낯선 남성과 왠지 금세 허물없이 서로 끌리는 두 사람은 서로 입맞춤을 주고받은 것.그의 정체가 영국의 명문 귀족 필립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말이다...하지만, 운명은 둘 사이를 갈라놓는데..."
스타 아버지와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셀러브리티, 에바.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는 자선 파티를 주최하지만, 직전에 올 수 없게 된 오빠를 대신해서 하필이면 대부호 단테 비탈레가 나타난다! 5년 전, 에바는 첫사랑인 그에게 순결을 바치려고 했지만 한결같은 마음은 차갑게 거부당했다. 연설을 마친 그녀는 테라스에서 그에게 뜨거운 키스를 당하고 그로 인해 커다란 스캔들이 일어나 버린다. 매스컴을 억누르기 위해 두 사람은 기간 한정으로 연인 행세를 하기로 하는데?!
코리는 대기업의 사장 비서이다. 그녀의 보스인 맥스는 섹시하고 보기 드문 매력을 가진 남자지만 결코 일에 연애 감정을 끌어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난 소꿉친구에게 실연당한 직후인데 새로운 사랑을, 그것도 그런 거만한 남자한테 반할 리가 있겠어?…. 하지만 갑자기 맥스와 단둘이 일본에 출장을 가게 된다. 코리는 어째선지 두근거림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