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와이너리를 물려받아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했다. 그런데 계모가 와이너리를 동업자 잭에게 팔아버렸다! 와이너리를 돌려받으려 필사적인 제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잭이 제안을 한다. [공동소유권을 인정하지. 그 대신 나는 널 원해.] 숨을 죽이는 제이. 그는 성가시지 않은 관계를 원하는 것뿐이다. 이것보다 더한 굴욕은 없어. 하지만, 저항할 수 없어. 나는 이 멋지고 잘생긴 남자에게 반해버렸으니까!
템페스트는 억만장자의 외동딸로 진지하게 배우를 하고 있지만, 상류층이라는 이유만으로 스캔들 기사만 실리고 항상 삼류 배우취급을 당해왔다. 언젠가 반드시 인정받고 싶어. 템페스트는 남몰래 피나는 연습을 해 영화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그 영화의 감독은 그녀의 전 연인인 코린이었다. 3년 전, 언론의 기사를 곧이곧대로 믿고 템페스트를 차버렸던 그는 오디션에서도 그녀에게 혐오에 찬 눈빛을 보내는데…. 이제 더는 못 참아.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 인정받고 말겠어!
테스는 야간 학교에 다니면서 작은 마을의 카페에서 일하는 웨이트리스. 수수께끼의 남성 잭에게서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는다. "오늘만 내 피앙세가 되어주지 않을래요?" 그에게 빚이 있는 테스는 어쩔 수 없이 승낙한다. 하지만 가짜 "약혼"은 이미 다음 날 마을에 소문이 쫙 퍼지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러브 스토리.
유서 깊은 대형 백화점에서 일하며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켈리. 더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매니저직에 지원하지만 싱글맘이라는 이유만으로 면접조차 받지 못한다. 부사장 샘을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지으려 하지만 냉담하게 쫓겨나 버린다. 아무리 잘생기고 일을 잘해도 저렇게 편견에 찬 거만한 인간이 있을까! 집에 돌아온 켈리에게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지는데, 그것은 인기 TV 프로그램 『인생교환배틀』의 출연 의뢰였다. 게다가 생활을 서로 바꿀 상대는 부사장 샘이었는데――?!
세레나에게 라스베이거스는 천국이었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라스베이거스를 만끽하던 그녀는 화려한 호텔 바에서 멋진 남성과 만난다. 조나스는 변호사이고 평소라면 세레나가 끌리지 않을 성실한 타입이었지만, 눈이 마주친 순간 심장에 전류가 흘렀고, 정신을 차려 보니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몇 시간 후에는 결혼식까지 올리고 만 것이다! 다음 날 아침, 냉정을 되찾은 세레나는 살며시 침대에서 도망쳐 나온다. 하지만 설마 결혼을 무효로 만들지 못하고, 한정된 기간 동안 그와 육체 관계 없는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할리우드의 악녀”라 불리는 여배우 애틀랜타는 새로운 스캔들에 휘말려 기자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애인이기도 했던 매니저와 헤어지게 된 것이다. 애틀랜타는 스캔들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올라타고, 그곳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플레이보이 안젤로를 만난다.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을 유혹해오는 그가 어처구니없으면서도, 가끔 그의 눈동자에 떠오르는 순진무구한 표정에 애틀랜타는 왠지 모르게 끌리고 있었다. 아니야. 안 돼. 과거의 실패 때문에 두 번 다시는 사랑 따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잖아!
로즈는 머물 곳을 찾아 혼자 여행 중이었다. 외롭게 혼자 자라서 자신의 진짜 이름조차 모르는 그녀는 엄마를 찾는다면 왜 나를 버렸냐고 묻고 싶었다. 어느 날 인적 없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나고, 메이슨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그는 찬스 하버의 거리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었고 갈 곳 없는 로즈를 고용하고 따뜻한 포용력으로 감싸준다. 이 사람을 믿어도 되는 걸까? 닫혀있던 로즈의 마음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하는데….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모건은 카리브해의 섬을 방문한다.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려 했지만 사무치는 외로움에 브라이언 캐리본이라는 남자와 짧은 관계를 갖고 만다. 귀국 후,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 아빠인 브라이언에게 알리려 하지만 계속 무시만 당하는데... 결국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지만, 사무실에 있던 브라이언은 처음 보는 남자였다. 대체 어떻게 된 거지?! 거기다 엄청난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
이번에야말로 상을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사만다의 기대는 부서졌다. 그녀를 제치고 미국 광고 기구의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은 마이클 루이스. 사만다의 전 연인이다. 그는 7년 전 약혼까지 했으면서 「넌 나보다 가족을 선택했어」라고 사만다를 매도하고 뉴욕을 떠났다. 그런데 라이벌 회사로 이직해서 돌아오다니! 그와 얘기하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 버려…. 적과 친밀하게 지낼 수는 없어. 그런 그녀의 마음을 무시하고 마이클은 입술을 빼앗는데…?!
3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내와 딸을 잃은 후, 도슨에게 사랑과 마법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괴로운 추억이 깃든 지옥 같은 계절이 됐다. 명가에서 태어나 사업을 확장하고 모든 것을 손에 넣었지만 결국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 부모님께 보낼 선물 같은 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래서 쇼핑의 프로를 고용했는데 그녀는 그의 도움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설득을 이어간다. 그런 그녀의 빛나듯 아름다운 눈동자를 바라보는 사이 도슨에게는 잔혹한 계획이 떠오르는데….
매니는 삼 년 전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싱글맘이 되어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자신을 걱정하는 엄마의 권유로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 혼자서 멕시코의 작은 마을로 쉬러 떠난 그녀. 「불쌍하고 지친 미망인 매니」가 아닌 장소에서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 겨우 집을 빌린 것까지는 좋았지만, 옆집에 사는 미국인 남성은 어찌나 이상한지. 매니를 보자마자 「네 정체는 뭐지? 도대체 목적이 뭐야?」라며 다짜고짜 추궁하는데. 당신이야말로 대체 정체가 뭐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여행 중 열차 사고로 기억상실에 걸린 카프리. 정신이 들었을 때 침대 옆에 있는 사람은, 차가운 눈동자를 한 남자, 롤프. 이 사람이 내 남편이라고? 단정한 얼굴의 그에게 닿을 때마다 확실히 심장은 두근거리지만…. 불안을 안고 낯선 남자와의 생활을 시작했다. 어느 날 집 근처 해변을 산책하고 있을 때, 젊고 아름다운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그 남자는 내가 기억을 잃기 전, 우리 부부 관계는 이미 파경에 이르렀고, 나는 자신과 도망가기로 했다고 말하는데…. 나는 정말 누굴 사랑한 거지?
기나긴 반목의 역사를 지닌 두 가문의 후계자이면서, 서로 사랑에 빠진 플루르와 매트.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두 사람의 첫날밤에 믿기 어려운 소식이 전해진다. 플루르의 어머니와 매트의 아버지가 불륜 관계여서 집을 나갔고, 결국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함께 이 땅을 떠나자는 매트에게, 가족을 위해 남겠다고 말하는 플루르. 결별한 지 6년 후, 파산 직전인 그녀 앞에 소식불통이었던 그가 갑자기 나타나서 차갑게 말한다. 당신이 낳은 내 아들을 되찾기 위해서 돌아왔다.
매니는 삼 년 전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싱글맘이 되어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자신을 걱정하는 엄마의 권유로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 혼자서 멕시코의 작은 마을로 쉬러 떠난 그녀. 「불쌍하고 지친 미망인 매니」가 아닌 장소에서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 겨우 집을 빌린 것까지는 좋았지만, 옆집에 사는 미국인 남성은 어찌나 이상한지. 매니를 보자마자 「네 정체는 뭐지? 도대체 목적이 뭐야?」라며 다짜고짜 추궁하는데. 당신이야말로 대체 정체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