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사원에서 아무도 몰래 키워진 왕녀가 장로들에 의해 왕좌에 올라 새로운 여왕이 되자 강한 왕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하는 태양부족의 부족장 마라는 이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여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허울뿐인 여왕으로 만들고 자신이 실질적 왕이 되길 원하는 마라. 그러나 여왕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데…
가리는 신기한 다마고치를 주워 팔이 네 개나 달린 귀여운 꼬맹이를 키우게 되는데, 이것 참! 누가 만들었는지 키스해 주어야 울음을 그치는 이 변태(?) 꼬마가 그만 고치에 둘러싸여 잠들어버리는데 고장난 걸까?? “만일 누군가 그걸 주워서 부화시킨다면... 큰일이...! “
그들의 잔인하고 퇴폐적인 사랑 확인법. 피할 수 없는 계약으로 끊임없이 괴롭히는 악마, 은근히 유혹한 후 가차 없이 죽이는 도깨비, 그리고 그들보다 더 무서운 인간…. 악랄하고 오싹하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따스한 로맨스. 붉은 핏빛 가득한 순정 호러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순정만화 거장들이 펼치는 로맨스 호러 옴니버스 모음집
가시나무 숲에 둘러싸인 고성에 잘생기고 착한 왕자님이 살고 계셨습니다. 못생기고 나쁜 마녀의 청혼을 거절한 왕자님은 마녀의 저주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100년 후 아름다운 공주님의 입맞춤을 기다리며… 그리고 100년 후, 말괄량이 공주님이 왕자의 저주를 풀러 가다 마녀를 만나지만, 마녀는 왕자와 서로 사랑하던 사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