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나가는 성장 로맨스 판타지!"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고 있던 레미엘은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아트라하시스 후작가의 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가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티리엘과 그녀의 룸메이트였던 베릴이 결혼을 발표하게 되는데…. 충격에 휩싸인 레미엘이 '내가 베릴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혼자 생각하는 그 순간, 그녀의 목걸이가 갑자기 환하게 빛을 내더니 그녀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어느새 레미엘은 과거 아카데미 시절의 베릴이 되어 있는데…!?
20년 짝사랑 전문 인생 '김복실', 고등학교 졸업까지 무려 9번째 짝사랑 실패! 대학생이 되면 멋진 연애를 하고야 말겠다고 다짐한 복실은 친절하고 잘생긴 선배 도윤에게 반한다. 하지만 복실과 도윤의 대화를 엿듣게 된 세임은 복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데.. 과연 이 오해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