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국구 범죄조직 화랑의 회장 오재열이 의문의 사고로 죽자, 후계 다툼으로 내부분열이 시작되었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흑사회가 화랑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들어와 큰 혼란이 온다. 화랑의 각 지역의 간부들은 흑사회를 처리하기 시작하면서 각자의 야욕을 펼치면서 권력을 잡기 시작한다. 흑사회로 인해 민간인 피해자들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이미 흑사회와 화랑에게 섭렵당한 경찰과 정치인들은 피해자들을 외면한다. 그러던 중 특수부대 출신 유백한의 어머니가 흑사회를 동네에서 내 쫓으려하자 흑사회에게 살해를 당하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한 복수를 시작한다.
“얼음 위에 푸른 매화를 피우리라.” 청성과 사파의 결탁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된 화산. 장문인 ‘이선’은 후지기수인 ‘천비’에게 무공비급을 맡기고, 그를 탈출시킨다. 천비는 추격을 따돌리고 북해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극심한 부상과 북해의 환경으로 인해, 무공의 근간이 되던 양기를 모두 잃고 마는 천비. 절망하던 그의 앞에 북해의 주인 ‘백소유’가 나타난다. 천비가 가진 무극지체를 단번에 알아본 백소유는 후계를 위해 천비를 지아비로 삼게 된다. 천비는 백소유에게 음기를 사용하는 만빙설검을 배우며, 화산파를 재건하기로 마음먹는다.
전국 우수 선발 태권도 대회에서 자신의 특기인 뒤후려차기로 1위를 달성하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던 주인공 ‘진가휘’는 훈련사고로 인해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게 된다. 이전처럼 태권도를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던 ‘가휘’는 자신을 영입하려 학교까지 찾아온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차오름’을 만나게 되는데…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까칠한 채식주의자 수의사 태준. 태준이 운영하는 병원 맞은편에, 고기 냄새를 자극하는 효민의 식당이 들어선다! 태준이 애지중지 기르는 고양이 탱고는 효민의 식당 냄새에 이끌려 고기가 듬뿍 담긴 밥을 몰래 얻어먹고 오다 태준에게 딱 걸리고 마는데... "우리 집 고양이는 베지테리언이라고!" "언제부터 고양이들이 채식을 했어요?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에요!" 성격부터 입맛, 가치관까지 모두 다르지만 고양이만큼은 너무나 사랑하는 태준과 효민의 까탈스러운 로맨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