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타, 한 번 더 하자, 응? 변덕스러운 고양이처럼 자기가 들러붙고 싶을 때만 아라타에게 응석을 부리는 시이나. 알고는 있지만 그 손을 뿌리치지 못하는 아라타.압도적인 재능에 대한 동경과 열등감, 사랑에 따른 자유와 속박,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남자의 에로틱한 브로맨스. ⓒUnohana/JULIAN PUBLISHING Co.,Ltd.
다정하게 대해 주지 않아도 돼. 부탁이니까 날 묶어줘….과거 트라우마로 묶지 않으면, 절정에 다다르지 못하는 성벽을 가진 소헤이. 친한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해 간 프랑스에서 미모의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남자, 루카스와 대학 동기로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선배이자 첫사랑인 마츠다 유고의 '행위'를 목격한 모토스 카즈키. 입막음료라며 기분 좋은 일을 해주는 유고에 의해 카즈키는 3초 만에 도달하고 만다. 첫사랑은 충격적인 실연과 트라우마로 변모해 버렸다. 그 후로 7년, 교사가 된 카즈키는 부임지에 인사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유고와 재회한다. 트라우마의 원흉과 한 지붕 아래에서의 살림이 시작되는데―.
「내가 남자를 상대로 발기할 리 없어.」 본인의 성적 지향에 강한 자신을 가진 쿠타니는 업소 르포를 쓰기 위해 게이 히로무를 불렀다. 그러나 나타난 남자는 쿠타니가 당황할 만큼 외모가 빼어나고 신체 또한 반듯했으며, 무엇보다 웃는 얼굴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예쁘고 붙임성이 좋았다. 마사지 코스가 막상 시작되자, 야하게 흐트러지면서 맛있게 물고 넣는 히로무의 돌변한 모습에 쿠타니의 이성은 완전히 무너졌다. 일할 때는 한번 잔 여자랑은 두 번 다시 안 자는 주의인데, 그날 이래 왜 히로무만은 잊을 수가 없는 건지?! 남자의 맛을 알아버렸다….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밤거리,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의 시작!
호텔맨으로서 근무하고 있는 스고우는 전 세계에서 오는 남자들을 관찰할 수 있는 이 직장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지금 일본에서(별로 좋지 않은 의미로) 제일 화제인 남자 하스미 요우에게 상처를 내버리는 실수를 해버린다. 열등감을 느끼지만, 절대로 거역할 수 없는 상황 속에 하스미에게 「네 안에서 가고 싶어.」라고 오더 받아버린 스고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