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아키노 사에. 그녀의 밑에서 일하는 후배 카미야마는 아무리 심한 질책을 당해도 싫은 기색도 보이지 않고 일에 집중한다. 어느 날, 사에는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어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충격에 빠진 사에에게 「선배가 제 메이드가 되어준다면 릴라에 복귀하게 해줄게요」라며 손을 내민 카미야마.
[나라면 이렇게 귀여운 여자친구를 절대로 그냥 놔두지 않을 텐데.] 여행 당일, 남자친구가 갑자기 여행을 취소하는 바람에 혼자 쓸쓸하게 남쪽 섬을 찾아온 사치. 현지 가이드인 카이바라와 만나 그의 권유에 따라 나이트 크루징에 나선다. “행복해? 내가 보기에는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이 보이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두 사람만 있는 배 위,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사치를 격렬하게 원하는 카이바라. 강하게 핥고 몇 번이나 찔려서…. 이렇게 허리를 움직이면… 안 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
"남자랑 같이 살게 되는 거니까, 각오는 해둬." 야수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선생님 집에서 위험한 하숙 생활?! 고등학교 3학년을 눈앞에 두고 아버지의 전근이 결정되어 강제적으로 전학을 가야 하게 된 카스미. 친구들과 떨어지고 싶지 않아, 또 전학 가고 싶지 않아! 이런 고민에 우울해하던 카스미에게 담임인 세라 선생님은 "그렇게 이곳에 남고 싶다면 우리 집으로 와."라며 동거 제안을 해온다…! 하지만 단둘이 사는 것으로 생각한 카스미는 망설이면서도 선생님의 집에 들어가니 세 명의 남자가 그녀를 반기고 있었는데?! 내 새로운 생활, 대체 어떻게 되는 거야…?!
"왕비가 되고 싶다면 밤 시중을 잘 들 수 있어야지." 결혼식 중에 신랑의 칼에 찔려 목숨을 잃은 레이나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른 세계로 환생한 상태였다. 게다가 그 장소는 왕궁의 안채. 자신을 포함한 여자들은 모두 왕자의 눈에 들기 위해 모인 왕비 후보임을 알게 된다. 당돌한 레이나는 텃세를 부리는 선배들에게 찍혀 알몸으로 추는 '신참의 춤'을 추도록 강요당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레이나에게 왕자들은 관심이 생겨 은밀한 곳으로 불러내고…. 왕자에게 달콤하게 안기며 왕비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한층 더 강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