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들은 거겠지?’ 콘바야젠 가문의 사비나 아가씨의 호위를 맡은 에르잔은 한밤 중 어떤 소리를 듣게된다. 괴로워 하는 신음이 들려 달려가자 저주의 술법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는 아가씨를 발견하게 되는데?! “안아 줘. 안아 주세요, 제발…….” 성욕이 무엇인지 몰랐던 에르잔은 자신의 주군에 대한 낯선 감정의 정체를 깨달을 수 있을까…?!
‘잘못 들은 거겠지?’ 콘바야젠 가문의 사비나 아가씨의 호위를 맡은 에르잔은 한밤 중 어떤 소리를 듣게된다. 괴로워 하는 신음이 들려 달려가자 저주의 술법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는 아가씨를 발견하게 되는데?! “안아 줘. 안아 주세요, 제발…….” 성욕이 무엇인지 몰랐던 에르잔은 자신의 주군에 대한 낯선 감정의 정체를 깨달을 수 있을까…?!
"까칠하고 건방진, 그러나 얼굴만은 너무 예쁜 은성에겐 초등학교 때부터 구애를 하는 정민이 있었다. 그덕에 낙하산으로 스포츠 센터에 입사하게 되고 퇴근길 우연찮게 귀신 준하가 들러 붙게 되는데... ""제가... 보이세요?!"" 성불을 하기 위해선 자신의 첫사랑, 민혁을 게이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내가 왜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된 거냐고─! 과연 퍼펙트 게이 메이커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밀라,세오/지티이엔티"
‘잘못 들은 거겠지?’ 콘바야젠 가문의 사비나 아가씨의 호위를 맡은 에르잔은 한밤 중 어떤 소리를 듣게된다. 괴로워 하는 신음이 들려 달려가자 저주의 술법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는 아가씨를 발견하게 되는데?! “안아 줘. 안아 주세요, 제발…….” 성욕이 무엇인지 몰랐던 에르잔은 자신의 주군에 대한 낯선 감정의 정체를 깨달을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이브, 남친과 함께 하기 위해 호텔을 예약했던 여주 율마는, 바람핀 남친과 헤어지고 대신 소꿉친구 선호와 함께 호텔을 방문하게 된다. 커플스파까지 예약해뒀던 터라 선호와 함께 스파를 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몸이 좋은 선호를 보며 내심 놀란다. 그 후 라운지에서 양주를 마시던 둘은 살짝 취해 섹스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뜨거운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건실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지애는 전시회 정보를 나누는 동호회에서 만난 남자에게 첫눈에 반해, 가끔 그와 만나 섹스를 한다. 지애는 그를 좋아하여 관계가 발전되길 바라지만, 어쩐지 남자쪽에서는 이를 무시하는 것 같고… 이런 신호가 여러 번 무시당하자 슬슬 화가 난 지애는 이번 잠자리를 마지막으로 여기고 난폭(?)하게 변하는데…?
키 크고 잘생긴 직장인 수지는 아직도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고교 동창을 좋아했던 수지는 소라의 글 솜씨에 흥미를 가지며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런 자신이 주변 사람과는 다른 성 지향성을 가지고 있음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서로의 다른 매력에 끌리며 특별한 친구 사이로 지내던 둘은 어찌 된 일인지 고교 졸업 후 한참 연락하지 않은 채 지내는 사이 각자 사회인으로서도 자리를 잡게 되었다. 수지는 어엿한 회사원이 되었고, 소라는 이제 데뷔를 앞둔 드라마 작가가 되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잊고 있던 서로를 떠올리게 된다.
어린 희옥은 만주에서 태어났다. 조국에는 가본 적 없지만, 언제나 그립다. 중국말을 배우고 그 속에 섞여 살아가고 있지만 가슴 속에는 언제나 조국의 독립을 바라는 마음 뿐이다. 온 가족이 독립 운동에 매진 중이다. 어리다고 가만히 있을 순 없다. 언니 오빠 친구들 틈에 섞여 모두가 다같이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가 되었다. 일본과의 전쟁을 치르고 온 상이 군인들을 위로하고, 전쟁을 직접 목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본의 만행을 공연, 선전 등을 통해 알린다.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아무렇지 않은 척 콧노래를 부르며 첩보를 위한 쪽지를 전달하여 일본군 기지로 잠입하기도 한다. 이제 90이 넘었지만 그때 당시 가장 후회되는 일을 물으면 쪽지를 전달하지 못했던 일을 떠올린다. 여러 번의 수행 중 실패한 적도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도 후회가 남는다. 어리고, 여성이라고 독립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필사적으로 독립운동에 임했다.
스물여덟. 서점에서 일하는 우희는 섹스 중독이다. 현재는 서점에서 판매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이전 규모가 큰 회사에 다녔었고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우희의 마음속은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는 구멍이 있고, 항상 부족하다 느낀다. 우희도 현재의 자신이 잘못됐음을 알고, 그런 자신이 싫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지만 해결 방법을 몰라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 그저 행위를 반복하며 머릿속을 새하얗게 비워줄 사람을 끊임없이 찾는다. 그런 우희에게도 평범한 날들이 찾아올 수 있을까. 누군가 평범하게 우희를 좋아해 줄까.
미로와 유로는 세 살 터울 자매이다. 유로는 굵직굵직한 드라마 주인공의 아역으로 아이답지 않은 연기를 펼쳐 놀라움을 주는 배우였다. 그에 비해 미로는 유로와 생김새도 성격도 다른 조금 길쭉한 평범한 여자아이였다. 미로는 잘난 언니인 유로가 좋지만 태어났을 때부터 비교당했기에 가끔 미운 마음이 든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지게 되었을 때는 서운함과 함께 안도감이 들었다. 둘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졌지만 유로는 아무리 바쁠 때라도 미로에게 연락하는 걸 잊지 않는다. 이혼 후 2년 정도 지나고 미로의 어머니는 아이가 있는 남자와 재혼하게 되었다. 미로는 상견례 자리에서 그 남자아이(윤 우)를 보고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윤 우는 유로와 동갑이었는데 중학생으로서는 큰 덩치에 악수하자며 내밀어온 손도 키도 몹시 컸다. 언제부터 좋아했느냐고 물으면 아마도 처음부터라고 해야겠다. 처음부터 그 느낌에 압도되었을지도 모른다.
"나를 이용해요. 그대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되니까." 정의로운 대장장이 가문의 영애, 라라. 그녀는 어린 소년, 에스칼을 인신매매로부터 구해내어 함께 지내지만, 갑작스러운 영지 침략으로 인해 그를 잃고 만다. 쉽게 아물지 않는 아픔을 억지로 묻은 채 가문의 부흥에만 힘 쓴지 1년. 라라의 앞에는 제국의 악명 높은 '미친 후작', 에스칼 반 다이크가 나타나는데... 같은 이름, 유사한 외양, 차갑고 냉정한 성격까지. 라라는 1년 전 죽은 소년과 자꾸만 겹쳐보이는 그의 애정공세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27살의 직장인 여성 이든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자친구와 함께 호캉스를 왔다. 뜨거운 밤(?)을 기대하며 들뜬 이든은 호텔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다 이상한 시선을 느끼게 된다. '뭐야? 왜 빤히 쳐다봐?'라는 짜증스런 마음에 고개를 돌려보니, 응? 21살 첫 경험을 했던 전 남친? 그것도 현여친과?!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날, 이게 웬 날벼락이야!! 이 두 커플에게 과연 어떤 일이?!
내 이름은 현영아. 현실에선 게임폐인, 백수 쪼렙이지만 게임 안에서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만렙 '제인트리' 님이지!!! 집에 쳐박혀 게임만 하고 살 수 있다면…… 하지만 아빠가 그 꼴을 두고 볼 리가 없지ㅠㅠㅠㅠ 다짜고짜 고모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다며 게임 캐시 충전을 빌미로 날 협박하다니…ㅠㅠ 그래! 겜생겜사!! 게임을 위해 회사에 간다!!!! 기다려라, 회사 쪼렙들아~ 제인트리, 아니 현영아 님이 너희를 모두 쩔해주리니!!
지금부터 사람 잡는 나쁜 교육이 시작된다! 열성팬에서 당당히 유일무이 문하생으로~ 또 공식 가사도우미(?)로 살아가는 어리바리 제자 허린이와최고 인기 동화 작가라는 타이틀 빼고는 본받을 게 하나 없는 대충대충, 무책임 스승 강송이의 '위대한 동화 작가 되기' 하드 트레이닝!!
어렸을 때부터 정략결혼을 약속한 정혼자가 있는 '수민'. 그 결혼은 멀지 않았고 정혼자는 아주 잘 아는 동갑내기지만 수민은 이 결혼이 탐탁치 않다. 정략결혼 대상자가 소문난 망나니였기 때문. 그런 자식에게 자신의 순수한 정조를 내어주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용납하기 힘든 수민은 업무 후 비서인 '이호'와 바에서 한잔하며 술기운에 자신도 모르게 분노에 치미는 마음을 이야기하다 이호에게 원나잇을 하자는 제안 아닌 제안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