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연을 품다
글린혜
0(0 명 참여)
한때는 그를 짝사랑했지만 좋은 기억이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과거에 지독히도 연을 괴롭혔던 남자. 그런 놈이었다, 마성훈은. “사람을 보낼 테니 다음 주쯤 내 집으로 들어와.” 그런데 어렸을 적부터 자신을 돌봐줬던 성훈의 어머니가 하는 부탁을 거절 못 해 그의 비서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은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저더러 전무님과 같이 살라는 말씀인가요?” "맞아, 동거하자는 뜻이야.” 무슨 꿍꿍이인지 성훈은 연을 곁에 두겠다고 하는 것이다. 한술 더 떠 급기야는 연인 행세까지 하잔다. “그래서, 나더러 너랑 키스라도 하라는 거야?” “해 보자는 거야. 키스든, 뭐가 됐든. 한번 끝까지 가 보자고.” 그렇게 엇갈렸던 악연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는데……? #오피스물 #사내연애 #재회물 #오해물 #동거물 #직진남 #까칠남 #집착남 #재벌남 #후회남 #짝사랑녀 #자상녀 #순정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