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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공개 #개그물 #구원물 #약간의착각물 #원작파괴물 #계략집착남주 #여주한정다정남주 #잔머리잘굴리는여주 #여주꽃길 신년회 첫째 날, 파티장 한가운데서 메이어리는 자신이 소설 속 엑스트라 악역인 것을 깨닫는다. ‘소설 내용이 뭐가 중요해. 일단 내가 살고 봐야지.’ 평탄한 인생을 위해 원작과는 얽히지 않으려 했던 메이어리. 하지만 의도치 않게 소설 속에 설명되지 않았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아……. 커, 커튼이 안 쳐져 있어서 사, 사람이 없는 줄 알았어요.” 이 어리바리한 황태자 그란디엘과. “방향치라는 정보는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생기기라도 한 건가?” 작중 제일 인기 많았던 서브남주 네펜데스가 동일 인물이라고? *** “메이어리 양, 일렉스와 대화하지 않기로 한 약속 잊지 않았겠죠?” 그란디엘이 눈꼬리를 휘며 야살스럽게 웃었다. 설마 질투……? 그저 내가 그의 정체를 원작 남주에게 말할까 봐 경계하는 것이겠지. “네가 좋아서 따라다닌 사람은 내가 아니었던가? 왜 황태자와 함께 있는 거지?” 아니, 일렉스. 너는 또 왜 그래. 쫓아다니지 말라고 하더니 이제 와서? “다들 뭔가 착각하고 있군요. 메리는 제 전속 시녀입니다. 그러니 그만 꺼져요.” 게다가 원작 악녀는 왜 날 이렇게 좋아하는 거지? 멀어지고 싶은 인물들과 엮이며, 자꾸만 꼬여 가는 원작.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 일러스트 ⓒ 소탄 / 하라라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8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4.10%

👥

평균 이용자 수 4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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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6

📊 플랫폼 별 순위

2.81%
N002
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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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악역이 운명을 거스르는 방법

여성향 게임 프롤로그에서 남주와 여주가 만나는 계기가 되는 엑스트라 악녀에 빙의했다. 게임에는 그저 ‘로라 라우루스는 그 약점을 빌미로 이브의 사랑을 요구했다.’ 라고 서술되어 있었기에, 읽을 때는 막연히 남주를 좋아하는 악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깊은 관계라는 말은 없었잖아요!’ *** 언제나 맑게 반짝거리던 은빛 눈동자가 오늘따라 질척하게 가라앉은 듯했다. “로라, 어디 갔다 온 겁니까?” “그 잠시, 볼일이 있어서요.” “최근 형님이랑 자주 붙어 있던데요.” “그, 그건…….” 원작과 관련된 이야기라 차마 이브에게는 할 수 없었다. 내가 쉬이 대답하지 못할수록 이브의 눈동자는 탁하게 가라앉았다. “설마 저를 버리실 겁니까?” “네?” “처음을 모두 당신에게 바쳤는데…….” 순간 나도 마찬가지라는 대답을 하려다가 이성을 되찾았다. 이브가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진정시킬 필요가 있어 보였기에. “이브 님, 뭔가 착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면 혹시…. 벌써 제게 질린 겁니까? 처음이라 서툴렀던 것은 인정합니다.” 머릿속에서 붉은 경고등이 깜빡였다. 분명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으니 얼른 도망치라는 신호이리라. 그러나 허리를 감싼 단단한 팔 때문에 나는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죠.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아니, 나는 괜찮다고요! #책빙의 #몸정맘정 #순정남 #집착남 #절륜남 #계략남 #동정남 # 순진녀 #능력녀 #재벌녀 #엉뚱녀 #외유내강 #소유욕/독점욕/질투

thumnail

엑스트라인데 신수들이 집착한다

아니꼬우면 직접 바꾸라는 뜻이었을까. 삭제해 버린 소설 속, 최애의 친언니 ‘티아미아’로 빙의했다. 쓰레기 같은 가문과 안전 이별한 뒤, 더 이상 원작과 엮이지 않도록 얌전히 지내려 했는데. “티아, 이참에 우리 오라버니와 결혼하는 건 어때?” 원작의 여주인공 ‘이슈타르’가 마탑에 놀러 와 이상한 영업을 하지 않나. “그건 안 돼. 내 제자는 마탑을 이을 거니까. 그리고 한동안 마법 배운다고 바쁠 예정이니 더 이상 놀러 오지 마.” 천 년 동안 여주를 짝사랑했던 마탑주가 갑자기 교육열을 불태우고. [저 녀석들은 매일같이 질리지도 않는군.] [원래 마법사라는 족속들이 뭐 하나에 꽂히면 지독하게 집착하잖아.] “끼잉!” 어째서인지 주변에 원치도 않았던 신수들이 늘어난다? *** 가장 큰 문제는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과의 거리두기에 실패했다는 것. “티아가 원한다면 황제가 될게.” “아니……. 나는 네가 원하는 걸 선택했으면 좋겠어.” 어린 시절부터 개냥이처럼 날 따르던 원작의 남주인공이자 황태자인 엔리르시안이, 내 의사와 상관없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정하길 바랐다. 그의 인생은 오롯이 그의 것이었으니. 그러나 부드럽게 웃으며 다가온 그는 기대와 다른 대답을 내뱉었다. “티아가 원하는 게 내가 원하는 거야.” 곧이어 엔리르시안은 숨결이 닿을 만큼 거리를 좁히더니 나지막이 속삭였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내 모든 건 너의 것이었으니까.” 쓰레기 같은 가문을 버리고 여동생과 함께 안락한 마법사의 삶을 추구했을 뿐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햇살여주 #신수에게사랑받는여주 #원작따위신경안쓰는여주 #본의아니게다꼬시는여주 #다정남주 #대형견남주 #연하남주 #집착남주 #착각계 #책빙의

thumnail

악역의 사촌으로 살아남기

소설 외전에 등장해서 악역을 흑화 시킨 범인! 으로 환생할 줄 누가 알았을까. 나는 깊은 한숨을 쉬며 다짐했다. ‘쌍둥이를 사랑으로 키워서 흑화를 막자!’ 그런데 요람에서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소설의 악역인 쌍둥이를 보고 있으니 힐링된다. ‘그래. 악역이고 뭐고 공작가에서 우리끼리 오순도순 살자.’ 소설은 신경 쓰지 않고 쌍둥이와 사이좋게 지내는데 자꾸 엮일리 없었던 서브 남주가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 “……왜 피하시는 겁니까.” 시리우스의 분홍색 눈동자가 달빛을 받아 요요히 빛났다. 나는 그의 눈동자에 홀려 바로 대답할 수 없었다. “제가 저주에 걸렸기 때문입니까?” 허스키한 목소리가 애달프게 들렸다. 그게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말이 나오지 않았다. 피한 건 맞지만 널 위해서였다고. “이제 와서 도망가는 겁니까? 제게 빛이란 걸 알려 주고 이제 무서워진 겁니까?” 정중한 말투였으나 그의 진득한 눈빛은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모습이었다. 평소의 가식 섞인 연기가 아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그는 진심이었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솔직하게 나에게 부딪혀 오고 있었다. “제발, 제발 더 이상 물러서지 마십시오.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으니.” 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는 그저 악역의 흑화를 막으려고 했는데 어째서 서브 남주가 흑화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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