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계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영애. 릴리 헤드윅. 그녀는 불운한 결혼생활에서 도망쳐 깊은 설산의 공작 성으로 향한다. “제가 이 성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그건 안 되오. 당신 명예는 어쩌고?” 블레이크는 그녀를 귀찮게만 여겼다. 릴리에게는 익숙한 시선. “일 년만 숨겨주시면 그 이후에는 두말하지 않고 떠나겠어요.” ***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이제 전부 기억났소, 아가씨.” 블레이크는 릴리의 위에서 입을 맞췄다. “어렸을 적 나에게 약조했을 텐데. 나한테 시집오겠다고 말이오.” “내… 내가요?” “이제는 약속을 지킬 때요.” 사내의 집요한 입맞춤에 릴리는 숨조차 쉴 수 없었다. “나를 책임지시오.” #회빙환X #선동거후연애 #사이다 #사실_둘은_어렸을_적에 표지 일러스트 By 피죤(@666pigeon) 타이틀 디자인 By 도씨(@US_D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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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연재] "더러운 계집애! 네가 내 목걸이를 훔쳤지!" "목걸이가 어디 있는지 불기 전까지는 못 올라올 줄 알아라." 태어난 것만으로도 큰 죄악이었던 사생아 라리트. 결국 성인이 된 해에 그녀는, 죽었다고 소문난 유령 공작에게 시집가게 된다. 그렇게 비참하게 이어온 숨통도 끊어지는 듯했으나…… 공작이 살아 돌아오면서 인생이 뒤바뀌었다. "마님, 입맛에는 어찌 맞으시나요?" 친절한 사용인들과, "수도의 저택 하나는 살 정도로 사치를 부리십시오." "……더는 누구도 당신을 얕볼 수 없습니다." 헌신적인 제국의 살인귀 공작까지. 라리트를 괴롭힌 이들이 후회했을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선결혼후연애 #무심여주 #다정남주 #회빙환X #가족후회물 #사이다 #복수 #힐링물 #달달물 - 일러스트 : 지나가던사람
게임에 갇혀 인어공주가 되었다?!! 황태자와 결혼을 해야만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다는데.. 그런데 왕자가 동성애자일 때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거니? 끊임없는 게임 오버,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은 회귀 속, 기사가 된 그녀가 6회차의 발을 디딘다. “동생아, 좀 가만히 있으렴.” “….” “그 검사가 곧 집무실에 도착해서 그래? 이러다가 정말 동성애자인 줄 알겠어.” 사실은 동성애자가 아닌 남자와, 반복되는 죽음에 점차 지쳐가는 여자. 마침내 엔딩으로 치닫는 세상에서, 진정한 끝(ending)을 목격하게 되는 로맨스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