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스타를 살릴 방법을 알고 있다고? 네 말이 거짓이면 목숨을 내놓아야 할 거다.” 이 무섭고도 아름다운 남자의 이름은 하르트 폰 라인하트. 황제에게 미움받는 제1황자이자, 성녀 아스타 아펠의 추종자인 원작의 서브남. 전생에 좋아했던 그 캐릭터가 지금 나의 생물학적 친부였다. ‘원작 주인공 아스타는 당신을 이용하다 죽일 텐데.’ 나는 안타까움을 삼키고, 비장한 얼굴로 대답했다. “녜에!” “……하.” 하르트는 내 알밤 같은 두 주먹을 어처구니없다는 듯 내려다보며 조소했다. 이게 내 친부와는 첫 만남인 게 좀 어이없긴 해도, 아스타를 살릴 방법을 안다는 말은 진짜였다. 물론 난 아스타를 살리러 온 게 아니라, 아스타에게 이용만 당하다 억울하게 죽게 되는 아빠를 구하러 온 거지만. 뭐 꼭 아빠만 딸을 구하란 법 있나? 아빠 기다려, 내가 구해줄테니까! 일러스트 By 열음(@1Yeol_Eum)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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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공개] 『 노예로 자랐는데, 내가 황제의 잃어버린 딸이라고 합니다. 』 하녀 로시테는 성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학대받다가, 끝내 모함당해 죽고 만다. 성력을 가진 특별한 여자는 공작가 아가씨 카리나 하나여야만 했으니까. 회귀한 그녀 앞에 ‘황제의 잃어버린 딸’을 찾으러 왔다는 이덴티노 공작이 나타난다. 황녀님은 ‘성력(구현력)’을 가졌다던데. 사람들은 모두 ‘진짜 성녀’인 카리나가 황녀님이라고 하지만... “네가 짐의 딸이 아닐 리 없다.” “난 쟤보다 네가 더 좋아. 널 내 동생삼고 싶어.” “로시테 양이 황녀님이 분명합니다. 전 로시테 양에게 충성을 맹세할 겁니다.” 제일 중요한 사람들은 로시테가 황제의 잃어버린 딸이라고 한다. 성력을 가진 막내 황녀님의 자기 자리 되찾기 프로젝트! #뽀시래기사이다여주 #사랑받는막내황녀님 #여주편애아빠오빠 #여주한정다정남 #남들에겐가차없는남주 표지 디자인 By 도브(@ehqmnim)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내가 좋아 죽는 아빠를 보며 공작가 금지옥엽 막내딸로 환생한 줄 알았다. 날 노려보는 언니를 발견하기 전까진…! “시릴리아, 넌 내 모든 걸 빼앗았어. 내 자리도, 가족들의 사랑도, 그리고 목숨까지!” 내가 빙의한 건 꽃길 육아물이 아니라 복수물 속 악녀 여동생이었다. 결말은 당연히 끔살! 이번 생은 그렇게 죽고 싶지 않아! “언니, 우리 친하게 지내…….” “…….” 하지만 이미 시릴리아에게 살해당하고 2회차 인생 중인 언니는 냉랭하기 짝이 없다. 가끔 “오다 주웠어. 먹든지 말든지.” 라며 쿠키를 던져주긴 하지만……. 그래, 언니랑 친해지는 건 포기! 언니 앞에 꽃길 깔아주고 난 성인이 되자마자 도망쳐 조용히 살 거 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체를 숨긴 황태자가 "너 가문에서 쫓겨나면 내가 데리고 살아줄게." 라며 내 곁을 맴돌지 않나 "누가 맘대로 내 곁을 떠나라고 했지? 절대 허락하지 않겠어." 날 싫어하는 줄 알았던 언니마저 이상하다. 표지 디자인 By 이새(@kakiclo6)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 PD였다가, 교통사고로 비명횡사한 유진. 그녀는 제국의 황녀이자 황제의 외동딸, 에디트로 환생했다. "이제 개고생은 그만! 꿀 빠는 인생이 내 목표다!" …라고 생각했지만. “폐하, 지역간 백성들의 시비가 붙어서 또 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겨우 평화를 이룩해 놨더니, 이 나라 왜 이리 콩가루야? 이러다가 내전이라도 벌어질 것만 같아! 어쩔 수 없다. PD였던 능력을 살려, 백성들의 민심을 한 데 모을 프로그램을 만드는 수 밖에! 모든 기사들의 최종 꿈, 최고의 기사 5인을 뽑는 경연 대회 ‘카르타멘’을 개최하자! 그런데. "우리 상단이 소유한 마차가 총 몇 대지? 모두 모리스의 얼굴로 도배해!” "오늘부터 쿠스토에 대한 공격은 우리, 쿠스토 마리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피에르! 이번에 우리 피에르 분량 적으면 황궁에 불 지르러 갈게!" (※황녀님께서도 허락하신 현수막입니다.) 이 시대의 제국민들에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너무 고자극이었나보다. 심지어 외국에서도 카르타멘을 보고 제국에 교류신청을 해오기 시작한다! '이 정도로 과몰입하길 바란건 아니었는데!' 나.. 잘 만든 거 맞겠지?
“거짓말이죠?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거!” “아니. 사실이야. 에피로사.” 그들은 신수의 후계자였던 엄마를 제물로 썼다. 내게는 엄마가 살아있다고 속여놓고서. “우리가 네 친모를 죽였다.” 엄마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힘들고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그들은 이제 나까지 제물로 쓰려는 것이다. “전 가족을 위해 시키는 건 다 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잔인한 짓을 하시는 거예요?” “가족? 네가 가족이라고? 하하핫!” 돌아오는 건 비웃음 뿐이었다. 나 때문이야. 내가 어리석었어. 나 때문에 엄마가...... ‘잘못했어, 엄마. 미안해…….’ 이 모든 걸 바로잡을 수만 있다면. - 정말 기회를 한 번 더 주면 모든 걸 바로잡을 수 있어? 죽음의 순간 들려온 목소리. 나는 간절하게 외쳤다. - 진심이야. 기회를 주면 모든 걸 바로잡을게. 제발! *** 다시 눈을 뜨자, 과거로 돌아왔다. 엄마가 있다. 엄마가 살아 있어! 나는 한달음에 달려가 엄마를 꼬옥 껴안았다. “엄마, 이젠 내가 엄마를 지켜줄게.” 이번 생엔 그들에게 복수하고, 엄마에게 가주의 자리도 되찾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