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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영광도 옛말, 부상의 흔적이 온몸에 가득한 전쟁 영웅이자 가이드 강하정은 전역을 하루 앞두고 센터에 실려 온 신병 김무혁을 가이딩하게 된다. “…가이딩 못 받으면 김무혁 죽어.” 죽일 수는 없어 살렸을 뿐인데, 역사에 둘도 없을 고등급 에스퍼 김무혁에게 그대로 코가 꿰여 버렸다. 염원하던 은퇴는 물 건너가고, 설상가상 한참 어린 무혁의 페어 가이드가 된 그는 어느 날 임무에 나섰다가 그대로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된다. 죽기 전에 전역이나 할 걸 하는 아쉬움과 함께 눈을 떠 보니, 거울 속에는 생판 모르는 가이드가 제 뺨을 붙잡고 경악 중이었다. 그렇게 남의 몸, 그것도 5년 후의 센터에서 눈을 뜨게 된 하정은 자신의 진짜 몸이 이미 장례를 치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혼란도 잠시, 하정은 미뤄 뒀던 전역의 꿈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된 이상, 들키기 전에 제대하는 거야.” 제대만을 꿈꾸는 가이드의 고군분투 일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6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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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23년 01월 22일

연재 기간

7개월

출판사

스토리위즈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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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2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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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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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슛 투 백

목숨을 잃기 3분 전, 타임 에스퍼로서의 이능을 사용하여 가까스로 살아남은 백희지. 이제 남은 건 다시 한번 살아 보는 일뿐이었다. ‘이놈의 짝사랑 노예근성, 반드시 뿌리 뽑고 자유 찾는다.’ 짝사랑하던 강현묵을 위해 목숨까지 걸어 봤으니 해악만 끼치던 사랑은 이제 잊고, 그에게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기억상실인 척 우겼건만, “가이드라니……. 내가……?.” 에스퍼로서 모든 이능을 잃고 가이드가 되었다?! 설상가상 그 사실을 알게 된 강현묵은 전과 다르게 귀찮을 정도로 달라붙기 시작하는데. *** “……가이드협회엔 내가 등록해 놨으니까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부터는 팀 숙소 들어와.” “누구 맘대로 등록하고 지랄―.” “네 지랄 봐주고 있는 건 나야. 기억장애? 머리 굴릴 거면 제대로 굴려. 수준 낮아서 말 섞는 것도 짜증 나니까.” 현묵은 정말로 한심하다는 듯이 희지를 보다가 이내 등을 돌렸다. 순식간에 혼자 남겨진 희지가 미간을 찌푸렸다. “연기 완벽했는데 어떻게 알았지, 저 귀신같은 새끼?” ※슛 투 백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외전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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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꽃잎

고대의 일족, 사마족. 반도의 모든 권력은 사마족 아래 몰려든다. 그리고 사마족의 가주이자 사마콘체른의 대표 사사헌은 범인보다 배는 강한 신체와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하지만 저주 또한 이어받아 들끓는 사마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야 했는데……. 사실, 그보다 좋은 방법이 있었다. 바로 은족과의 신체 접촉. 은빛으로 빛나는 머리카락과 붓꽃색의 눈동자를 띤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사사헌은 그런 은족이 혐오스럽기만 했다. 제 옆에 묵묵하게 붙어 있는 은족, 은의진 또한. “역겹습니다, 은 실장.” “…….” “짝사랑도 상대가 이렇게까지 혐오감을 느끼면 그만두는 것이 맞지 싶은데.” 그런데 그런 천한 일족 따위가, 의식을 잃는 자신과 밤마다 관계를 맺어 왔단다. “혼자 갖고 있던 마음 하나 어쩌질 못해서 의식 잃은 내 위로 올라탄 겁니까?” 그 말에, 저를 되바라지게 바라보던 두 눈 안에서 무언가 파삭 하고 깨져 버린 것만 같았다. 자신을 속인 의진을 해고하고 저택에서 쫓아내면 괜찮을 줄 알았건만, 이내 알 수 없는 감정에 마음이 복잡해지고. 뒤이어 의진이 숨겨 온 비밀을 알게 된 사헌은 그의 행방을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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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애애

[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물, 애증, 미남공, 냉혈공, 까칠공, 집착공, 강공, 재벌공, 능력공, 상처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순정수, 상처수, 능력수, 연예계, 시리어스물, 피폐물, 애절물] 대학 내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인 소슬과 태문. 그들은 너무나도 완벽한 우성 알파와 우성 오메가 커플이었다. 모두가 동경하는 그들의 관계는 그렇게 영원할 거라 생각했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지친 소슬이 제발 헤어져달라고 태문에게 빌기 전까지.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을 남긴 채 두 사람은 헤어지고, 몇 년 후 신인 작가와 배우로서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소슬아.” “…….” “네가 결혼한다던 새끼가, 저 새끼야?” 소슬이 결혼한 줄 알고 있던 태문은 그에게 모질고 날 선 제안을 하는데. “그럼 나와도 바람피워 봐.” 소슬을 비웃는 태문의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가끔 만나서 자요.” “…….” “나도 작가님 그리웠으니까.” *** 소슬은 그 어느 겨울날, 태문에게 빌었다. 제발 헤어져달라고. 너와 함께하는 건 신경줄에 염산을 붓는 것마냥 타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네가 싫다고. 구질구질한 내 신세가 싫고 내게 필요한 안정은 줄 생각도 없으면서 꿈 타령이나 하는 네 사랑이 싫다고. 아니야. 형. 나는 늘 형을 사랑했어. 형의 품 안에서 잠들 때마다 안식이란 것이 내 곁에도 있다는 걸 깨닫고는 했어.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형의 얼굴, 내 허리를 얽어오던 팔의 단단함, 콧날에 키스하면 나를 바라보던 그 눈동자들. 형. 나는 형을 나 자신보다 더 사랑했어. 그러나 태문을 향한 소슬의 혀는 날카롭기만 했다. 사랑을 말하던 소슬의 입에서 나온 것은 태문만을 깊게 베어낼 수 있는 창과 같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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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라성치

[현대물, 가이드버스, 첫사랑, 배틀연애, 초능력, 에스퍼공, 능력공, 다정공, 무심공, 가이드수, 미인수, 까칠수, 짝사랑수, 병약수] 가이드와 에스퍼의 이능을 동시에 가진 이능발현자 라성치. 높은 등급이지만 가이드로는 살고 싶지 않은 그는 삼촌의 도움을 받아, 에스퍼로서 군부 내 최강 팀 ‘모란’에 들어가게 된다. 그 팀의 대가리인 팀장 금욱이 깐깐하기 그지없어, 낙하산인 성치를 못마땅해할 줄도 모르고. “하면 잘할 새끼가 안 하고 뺀질거리는 거, 못 봐주겠다고. 그것도 내 팀에서는.” “아, 짜증 나. 팀장님 나한테 반했어요? 못 봐주겠으면 안 보면 되지 왜 맨날 나만 쳐다봐?” 하루가 멀다고 매일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설상가상 모든 이들을 속이고 에스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던 성치는, 체내에 넘치는 가이딩 때문에 매번 곤란한 상황과 마주하는데… 과연 그는 끝까지 가이드인 걸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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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꽃잎 외전

고대의 일족, 사마족. 반도의 모든 권력은 사마족 아래 몰려든다. 그리고 사마족의 가주이자 사마콘체른의 대표 사사헌은 범인보다 배는 강한 신체와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하지만 저주 또한 이어받아 들끓는 사마의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야 했는데……. 사실, 그보다 좋은 방법이 있었다. 바로 은족과의 신체 접촉. 은빛으로 빛나는 머리카락과 붓꽃색의 눈동자를 띤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사사헌은 그런 은족이 혐오스럽기만 했다. 제 옆에 묵묵하게 붙어 있는 은족, 은의진 또한. “역겹습니다, 은 실장.” “…….” “짝사랑도 상대가 이렇게까지 혐오감을 느끼면 그만두는 것이 맞지 싶은데.” 그런데 그런 천한 일족 따위가, 의식을 잃는 자신과 밤마다 관계를 맺어 왔단다. “혼자 갖고 있던 마음 하나 어쩌질 못해서 의식 잃은 내 위로 올라탄 겁니까?” 그 말에, 저를 되바라지게 바라보던 두 눈 안에서 무언가 파삭 하고 깨져 버린 것만 같았다. 자신을 속인 의진을 해고하고 저택에서 쫓아내면 괜찮을 줄 알았건만, 이내 알 수 없는 감정에 마음이 복잡해지고. 뒤이어 의진이 숨겨 온 비밀을 알게 된 사헌은 그의 행방을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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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페퍼밀크

가슴에서 차마 말하기 민망한 것을 줄줄 흘리는 남자 아이돌도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컴백을 앞둔 남자 아이돌 하석희는 유전병(?)탓에 어느 날 가슴이 말랑말랑해지고 젖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은 석희는 숨기려고 하지만 평소 그를 노리던 멤버들에게 들키고 마는데……. “마사지해서 젖을 짜내야 안 아프다고요.” “형, 젖도 나와?” “형, 왜 형 가슴에서 젖이 나와요?” 과연 석희와 그의 가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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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만세 외전

이악 부대의 부엌데기로 살던 치영은 어는 날,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상대를 만났다. “까꿍. 넌 누구니.” 상대가 치영을 알아차렸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깨끗하고 간결한 목소리에, 치영은 숨을 집어삼켰다. 태산이 그러할까. 마치 거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 * * 백한이 발견한 것은 매칭률 검사표 우상단에 적힌 치영의 이름 옆에 표시된 치영의 성별이었다. M. 남성. 그 글자들을 발견한 순간, 백한은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토악질을 했다. 오물을 뒤집어쓴 얼굴로.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는 듯이 말이다. 그날, 치영은 지옥에 다시 처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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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애애

[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물, 애증, 미남공, 냉혈공, 까칠공, 집착공, 강공, 재벌공, 능력공, 상처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순정수, 상처수, 능력수, 연예계, 시리어스물, 피폐물, 애절물] 대학 내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인 소슬과 태문. 그들은 너무나도 완벽한 우성 알파와 우성 오메가 커플이었다. 모두가 동경하는 그들의 관계는 그렇게 영원할 거라 생각했다.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지친 소슬이 제발 헤어져달라고 태문에게 빌기 전까지.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을 남긴 채 두 사람은 헤어지고, 몇 년 후 신인 작가와 배우로서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소슬아.” “…….” “네가 결혼한다던 새끼가, 저 새끼야?” 소슬이 결혼한 줄 알고 있던 태문은 그에게 모질고 날 선 제안을 하는데. “그럼 나와도 바람피워 봐.” 소슬을 비웃는 태문의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가끔 만나서 자요.” “…….” “나도 작가님 그리웠으니까.” *** 소슬은 그 어느 겨울날, 태문에게 빌었다. 제발 헤어져달라고. 너와 함께하는 건 신경줄에 염산을 붓는 것마냥 타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네가 싫다고. 구질구질한 내 신세가 싫고 내게 필요한 안정은 줄 생각도 없으면서 꿈 타령이나 하는 네 사랑이 싫다고. 아니야. 형. 나는 늘 형을 사랑했어. 형의 품 안에서 잠들 때마다 안식이란 것이 내 곁에도 있다는 걸 깨닫고는 했어.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형의 얼굴, 내 허리를 얽어오던 팔의 단단함, 콧날에 키스하면 나를 바라보던 그 눈동자들. 형. 나는 형을 나 자신보다 더 사랑했어. 그러나 태문을 향한 소슬의 혀는 날카롭기만 했다. 사랑을 말하던 소슬의 입에서 나온 것은 태문만을 깊게 베어낼 수 있는 창과 같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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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가면 외전

유신 그룹의 후계자이자 우성 알파인 이재하. 병처럼 앓는 권태의 나날 중 하루였던 어느 날, 원치 않은 모임에서 그를 만났다. 장한 건설의 일원이자 다소 폭력적인 페로몬을 지닌 알파 장태건. 단지 서로의 시선이 공중에서 얽혔을 뿐인데 뜨거운 기운이 올랐다. 순간 당황한 재하는 그 자리를 급히 떠났지만, 그날 밤 갑작스러운 러트가 찾아왔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알 수 없는 열락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온 세상을 제 발밑에 둔, 정상에 선 알파가 같은 알파에게 끌렸다는 걸 인정한 재하.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태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그는 생각지 못한 조건을 덧붙이는데. “내가 이 이사님과의 결혼에서 원하는 건 딱 한 가지뿐입니다.” “…….” “유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세요. 그러면 혹시 압니까. 당신이 알파라도 상관없어질지.” 감정은 떨어져 나간 청혼 승낙이었지만, 재하는 묵인한 채 태건과 결혼한다. 이후 유신 그룹이 하락세를 걷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데. *** 자잘한 상처가 많지는 않았지만 굵직하게 몇 군데가 있었다. 장태건에게 그런 상처를 낸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서 있는 재하를 향해 남자가 피식 웃었다. “침 흘리겠네. 이리 오래도.” “…침은, 안 흘렸습니다.” “다른 건 흘렸어요?” 재하는 그렇게 말하는 태하의 시선이 제 아래쪽을 슬쩍 보는 것을 깨닫고 놀라 몸을 틀었다. 자신답지 않은 격한 반응에 저 역시 놀란 참이었다. 장태건이 그런 재하를 보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 “꼭 애랑 있는 기분인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내가 더 연하잖아요.” ‘그쵸, 재하 형?’하고 덧붙여 묻는 목소리에 재하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무슨 의미로 저런 말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 외전은 임신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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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만세 추가외전

이악 부대의 부엌데기로 살던 치영은 어는 날,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상대를 만났다. “까꿍. 넌 누구니.” 상대가 치영을 알아차렸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깨끗하고 간결한 목소리에, 치영은 숨을 집어삼켰다. 태산이 그러할까. 마치 거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 * * 백한이 발견한 것은 매칭률 검사표 우상단에 적힌 치영의 이름 옆에 표시된 치영의 성별이었다. M. 남성. 그 글자들을 발견한 순간, 백한은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토악질을 했다. 오물을 뒤집어쓴 얼굴로.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는 듯이 말이다. 그날, 치영은 지옥에 다시 처박혔다.

thumnail

구원 말고 구혼 외전

박사 학위 따자마자 빙의라니. “니키엘, 얘야. 너도 이제 나이가 찼으니 남편감을 골라야 할 것 아니니?” 산스브리안의 금 가지의 병약한 왕자님 니키엘에게 빙의하게 된 21세기 대한민국 동물 생태학자. 남자와의 관계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던 그는 남편을 고르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으며 오시니스 왕국에서 깨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읽었던 소설과 미묘하게 다른 전개가 이어지지만, 당황하기는커녕 험악한 대학원 생활을 겪고 박사 학위까지 딴 그는 아주 무덤덤할 뿐인데……. 21세기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오시니스 왕국에서 니키엘은 평온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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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하지

어렸을 때 오메가로 판정받았으나 오랫동안 발현하지 않아 베타로 살아온 승완.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위험에 처한 어느 여름, 또 다른 빚쟁이 양지수가 나타나 구해 주게 된다. 다른 곳으로 팔려 가는구나 여겼던 승완의 생각과는 달리, 남자는 빚을 갚는 대신 자신의 도박장에서 일해 달라고 한다. “다음 주부터 하우스로 출근하면 돼. 칙한리에 비닐하우스 길게 늘어선 곳 알지? 거기야.” “그게 무슨…….” “내가 하는 일이 섰다 판 관리거든.” 남자는 승완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 취급하지만, 승완에게 다정하게 대해 준 이는 양지수가 유일했다. 그런 양지수에게 점차 빠져들던 어느 날, 승완은 오메가로 발현하게 된다. 발현 시기를 놓쳐 알파의 페로몬을 받지 못하면 페로몬계가 망가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양지수는 아무렇지 않게 승완을 도와준다고 말한다. “애 취급 안 하셔도, 저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 오메가로 변하고 그런, 그런 건 아무 문제도 아니에요.” “내가 걱정하는 건, 알아서 잘 사는 너를 걸고넘어질 알파 새끼들이지 네가 아니란 소리야.” 약동하는 불안감,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격정. 그것을 젊음이라고 부른다면, 어서 빨리 늙어 버리기를.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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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만세

*본 소설에서 나오는 종교는 허구의 것이며 관련한 종교관은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이악 부대의 부엌데기로 살던 치영은 어는 날,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상대를 만났다. “까꿍. 넌 누구니.” 상대가 치영을 알아차렸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깨끗하고 간결한 목소리에, 치영은 숨을 집어삼켰다. 태산이 그러할까. 마치 거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 * * 백한이 발견한 것은 매칭률 검사표 우상단에 적힌 치영의 이름 옆에 표시된 치영의 성별이었다. M. 남성. 그 글자들을 발견한 순간, 백한은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토악질을 했다. 오물을 뒤집어쓴 얼굴로.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는 듯이 말이다. 그날, 치영은 지옥에 다시 처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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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말고 구혼

박사 학위 따자마자 빙의라니. “니키엘, 얘야. 너도 이제 나이가 찼으니 남편감을 골라야 할 것 아니니?” 산스브리안의 금 가지의 병약한 왕자님 니키엘에게 빙의하게 된 21세기 대한민국 동물 생태학자. 남자와의 관계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던 그는 남편을 고르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으며 오시니스 왕국에서 깨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읽었던 소설과 미묘하게 다른 전개가 이어지지만, 당황하기는커녕 험악한 대학원 생활을 겪고 박사 학위까지 딴 그는 아주 무덤덤할 뿐인데……. 21세기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오시니스 왕국에서 니키엘은 평온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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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소사이어티

※ 본 도서는 2권에 삽화가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버스 #우성알파공 #베타-오메가수 #미인공 #입걸레공 #능글공 #성질머리더럽공 #눈깔돌아버린공 #입덕부정공 #후회공 #미남수 #(전)군인수 #무덤덤수 #짝사랑수 #임신수 #도망수 소기현은 베타와의 연애를 혐오하는 소꿉친구 조연오에게 오랜 짝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돌아온 말은 뼈아픈 질타 뿐. “정신 나간 새끼가, 씹.... 너, 네가 베타인 것도 잊었지.” 기현의 고백에 헛구역질 하는 연오. 기현은 조용히 사랑을 접고 싶었지만 조연오는 친구인 기현을 놔줄 수 없었다. “그래. 하자, 연애. 이 존나게 이기적인 새끼야.” 조연오는 오히려 상처받은 눈을 했다. 고백에서는 짠맛이 났다. 소금기가 버석한 연애의 시작이었다. [미리보기] “너 어제 술 취해서 다 벗고 나와 가지고 나 껴안았던 건 기억 안 나냐?” 조연오는 뜬금없는 말을 들었다는 듯 한쪽 눈썹을 지그시 올렸다. 계속해 보라는 듯이 팔짱까지 낀 채로. 판을 깔아 주니 더 못 할 얘기가 없어졌다. 기현은 망설이지 않고 내뱉었다. “네가 뭘 잘못 알고 있나 본데 나 너랑 뭐든 할 수 있는 사이야. 그런데 네가 싫대서 여태껏 너한테 손 안 대고―.” “아―. 알겠다. 그 말이었어?” 기현의 말을 가로막은 채, 조연오가 피식 웃었다. 기현은 천천히 입을 다물었다. 저 입을 막아야 할 텐데, 생각하면서도 기현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연오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연오가 이해했다는 듯 웃으며 입을 열었다. “너, 내가 어제 베타들 연애하는 것처럼 굴었다고 화내는 거잖아.” “……뭐?” 무슨 말을 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베타들의 연애? 그게 대체 어떤 것인지 베타인 기현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연오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한데, 이 문제 지난번에 다 해결하고 넘어간 거 아니었어?” 무슨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 기현은 믿어지지 않는 말에 온몸의 피가 쑥 빠지는 기분이었다. 허혈 현상이 일어난 사람처럼 파리하게 질린 얼굴로 입을 다물고 있자 연오가 흠, 하고 목을 울리며 말했다. “왜, 또 기억 안 나는 표정이야. 정 못 참겠으면 사람 알아봐 준다고 했잖아.” “……!” 그게 이 문제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모욕적인 말을 또다시 들었다는 걸 깨닫자 기현은 다급하게 손바닥으로 입을 가렸다. 지금 제 입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온다면 아무리 조연오와 저 사이라도 도저히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험악한 욕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연오는 기현의 그런 노력을 도와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근데 웬만하면 오메가들이랑 해. 사람도 그쪽으로 구해다 줄 테니까.” “……뭐라는 거야, 씹새끼가.” “입 좀 예쁘게 써.” ※ 베타-오메가로의 형질 변환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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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개지구 49

널 살리려면 너와 자야 한다. 무영은 과거에 인연이 있던 의성과의 관계를 결심한다. 비록 그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게 그를 살릴 방법이라면. “음, 오늘은 좀 그렇고. 내일부터 할까요?” “…뭘 말씀입니까.” “섹스 말입니다. 설명 다 듣고 온 거 아니었습니까.” “저는…. 맞습니다. 다 듣고 온 거, 맞아요.” 그래. 그것 말고 이곳에 온 이유는 또 없다. 필요하다길래. 나를 필요로 해 주는 곳에서 숨 쉬고 싶어서. 가슴 속에서, 무언가 크게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처음이었고, 또 벼락과 같았던 시간들. 의성은 그 모든 걸 잊었다. 또다시. 치료 후유증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의성과 가정부가 된 무영. 그저 그의 곁에 있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의성이 이상하다. “다음에는 조금 일찍 나서서 마주치는 일 없게 하겠습니다.” “왜. 난 안 불편한데.” 의사는 분명 그가 무영을 기억하면 곤란하다고 했다. 사랑은 자신이 하면 되니 그는 그저 행복했으면 하고 바랐던 모든 마음에 혼란이 깃든다. “아는 냄새가 나.” 그것도 내가 환장하던 냄새. 무영은 저를 노리는 맹수 같은 의성에게서 그저 평화롭기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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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가면

※ 알파 → 오메가로의 형질 변환 내용이 있습니다 ※ 외전에는 임신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조직/암흑가, 미남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개아가공, 연하공, 재벌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무심수, 단정수, 재벌수, 짝사랑수] 유신 그룹의 후계자이자 우성 알파인 이재하. 병처럼 앓는 권태의 나날 중 하루였던 어느 날, 원치 않은 모임에서 그를 만났다. 장한 건설의 일원이자 다소 폭력적인 페로몬을 지닌 알파 장태건. 단지 서로의 시선이 공중에서 얽혔을 뿐인데, 갑작스레 아랫배 어딘가에 불이 지펴진 듯 뜨거운 기운이 올랐다. 순간 당황한 재하는 그 자리를 급히 떠났지만, 그날 밤 갑작스러운 러트가 찾아왔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알 수 없는 열락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온 세상을 제 발밑에 둔, 정상에 선 알파가 같은 알파에게 끌렸다는 걸 인정한 재하.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태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그는 생각지 못한 조건을 덧붙이는데. “내가 이 이사님과의 결혼에서 원하는 건 딱 한 가지뿐입니다.” “…….” “유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세요. 그러면 혹시 압니까. 당신이 알파라도 상관없어질지.” 감정은 떨어져 나간 청혼 승낙이었지만, 재하는 묵인한 채 태건과 결혼한다. 이후 유신 그룹이 하락세를 걷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데. *** 자잘한 상처가 많지는 않았지만 굵직하게 몇 군데가 있었다. 장태건에게 그런 상처를 낸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서 있는 재하를 향해 남자가 피식 웃었다. “침 흘리겠네. 이리 오래도.” “…침은, 안 흘렸습니다.” “다른 건 흘렸어요?” 재하는 그렇게 말하는 태하의 시선이 제 바지춤을 슬쩍 보는 것을 깨닫고 놀라 몸을 틀었다. 자신답지 않은 격한 반응에 저 역시 놀란 참이었다. 장태건이 그런 재하를 보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 “꼭 애새끼 따먹는 기분인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내가 더 연하잖아요.” ‘그쵸, 재하 형?’하고 덧붙여 묻는 목소리에 재하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무슨 의미로 저런 말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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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소사이어티

※ 본 도서는 2권에 삽화가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버스 #우성알파공 #베타-오메가수 #미인공 #입걸레공 #능글공 #성질머리더럽공 #눈깔돌아버린공 #입덕부정공 #후회공 #미남수 #(전)군인수 #무덤덤수 #짝사랑수 #임신수 #도망수 소기현은 베타와의 연애를 혐오하는 소꿉친구 조연오에게 오랜 짝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돌아온 말은 뼈아픈 질타 뿐. “정신 나간 새끼가, 씹.... 너, 네가 베타인 것도 잊었지.” 기현의 고백에 헛구역질 하는 연오. 기현은 조용히 사랑을 접고 싶었지만 조연오는 친구인 기현을 놔줄 수 없었다. “그래. 하자, 연애. 이 존나게 이기적인 새끼야.” 조연오는 오히려 상처받은 눈을 했다. 고백에서는 짠맛이 났다. 소금기가 버석한 연애의 시작이었다. [미리보기] “너 어제 술 취해서 다 벗고 나와 가지고 나 껴안았던 건 기억 안 나냐?” 조연오는 뜬금없는 말을 들었다는 듯 한쪽 눈썹을 지그시 올렸다. 계속해 보라는 듯이 팔짱까지 낀 채로. 판을 깔아 주니 더 못 할 얘기가 없어졌다. 기현은 망설이지 않고 내뱉었다. “네가 뭘 잘못 알고 있나 본데 나 너랑 뭐든 할 수 있는 사이야. 그런데 네가 싫대서 여태껏 너한테 손 안 대고―.” “아―. 알겠다. 그 말이었어?” 기현의 말을 가로막은 채, 조연오가 피식 웃었다. 기현은 천천히 입을 다물었다. 저 입을 막아야 할 텐데, 생각하면서도 기현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연오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연오가 이해했다는 듯 웃으며 입을 열었다. “너, 내가 어제 베타들 연애하는 것처럼 굴었다고 화내는 거잖아.” “……뭐?” 무슨 말을 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베타들의 연애? 그게 대체 어떤 것인지 베타인 기현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연오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한데, 이 문제 지난번에 다 해결하고 넘어간 거 아니었어?” 무슨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 기현은 믿어지지 않는 말에 온몸의 피가 쑥 빠지는 기분이었다. 허혈 현상이 일어난 사람처럼 파리하게 질린 얼굴로 입을 다물고 있자 연오가 흠, 하고 목을 울리며 말했다. “왜, 또 기억 안 나는 표정이야. 정 못 참겠으면 사람 알아봐 준다고 했잖아.” “……!” 그게 이 문제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모욕적인 말을 또다시 들었다는 걸 깨닫자 기현은 다급하게 손바닥으로 입을 가렸다. 지금 제 입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온다면 아무리 조연오와 저 사이라도 도저히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험악한 욕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연오는 기현의 그런 노력을 도와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근데 웬만하면 오메가들이랑 해. 사람도 그쪽으로 구해다 줄 테니까.” “……뭐라는 거야, 씹새끼가.” “입 좀 예쁘게 써.” ※ 베타-오메가로의 형질 변환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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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가면

※ 알파 → 오메가로의 형질 변환 내용이 있습니다 ※ 외전에는 임신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조직/암흑가, 미남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개아가공, 연하공, 재벌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무심수, 단정수, 재벌수, 짝사랑수] 유신 그룹의 후계자이자 우성 알파인 이재하. 병처럼 앓는 권태의 나날 중 하루였던 어느 날, 원치 않은 모임에서 그를 만났다. 장한 건설의 일원이자 다소 폭력적인 페로몬을 지닌 알파 장태건. 단지 서로의 시선이 공중에서 얽혔을 뿐인데, 갑작스레 아랫배 어딘가에 불이 지펴진 듯 뜨거운 기운이 올랐다. 순간 당황한 재하는 그 자리를 급히 떠났지만, 그날 밤 갑작스러운 러트가 찾아왔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알 수 없는 열락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온 세상을 제 발밑에 둔, 정상에 선 알파가 같은 알파에게 끌렸다는 걸 인정한 재하.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태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그는 생각지 못한 조건을 덧붙이는데. “내가 이 이사님과의 결혼에서 원하는 건 딱 한 가지뿐입니다.” “…….” “유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세요. 그러면 혹시 압니까. 당신이 알파라도 상관없어질지.” 감정은 떨어져 나간 청혼 승낙이었지만, 재하는 묵인한 채 태건과 결혼한다. 이후 유신 그룹이 하락세를 걷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데. *** 자잘한 상처가 많지는 않았지만 굵직하게 몇 군데가 있었다. 장태건에게 그런 상처를 낸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서 있는 재하를 향해 남자가 피식 웃었다. “침 흘리겠네. 이리 오래도.” “…침은, 안 흘렸습니다.” “다른 건 흘렸어요?” 재하는 그렇게 말하는 태하의 시선이 제 바지춤을 슬쩍 보는 것을 깨닫고 놀라 몸을 틀었다. 자신답지 않은 격한 반응에 저 역시 놀란 참이었다. 장태건이 그런 재하를 보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 “꼭 애새끼 따먹는 기분인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내가 더 연하잖아요.” ‘그쵸, 재하 형?’하고 덧붙여 묻는 목소리에 재하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무슨 의미로 저런 말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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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라성치

[현대물, 가이드버스, 첫사랑, 배틀연애, 초능력, 에스퍼공, 능력공, 다정공, 무심공, 가이드수, 미인수, 까칠수, 짝사랑수, 병약수] 가이드와 에스퍼의 이능을 동시에 가진 이능발현자 라성치. 높은 등급이지만 가이드로는 살고 싶지 않은 그는 삼촌의 도움을 받아, 에스퍼로서 군부 내 최강 팀 ‘모란’에 들어가게 된다. 그 팀의 대가리인 팀장 금욱이 깐깐하기 그지없어, 낙하산인 성치를 못마땅해할 줄도 모르고. “하면 잘할 새끼가 안 하고 뺀질거리는 거, 못 봐주겠다고. 그것도 내 팀에서는.” “아, 짜증 나. 팀장님 나한테 반했어요? 못 봐주겠으면 안 보면 되지 왜 맨날 나만 쳐다봐?” 하루가 멀다고 매일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설상가상 모든 이들을 속이고 에스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던 성치는, 체내에 넘치는 가이딩 때문에 매번 곤란한 상황과 마주하는데… 과연 그는 끝까지 가이드인 걸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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