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투 백
작가아르곤18
0(0 명 참여)
목숨을 잃기 3분 전, 타임 에스퍼로서의 이능을 사용하여 가까스로 살아남은 백희지. 이제 남은 건 다시 한번 살아 보는 일뿐이었다. ‘이놈의 짝사랑 노예근성, 반드시 뿌리 뽑고 자유 찾는다.’ 짝사랑하던 강현묵을 위해 목숨까지 걸어 봤으니 해악만 끼치던 사랑은 이제 잊고, 그에게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기억상실인 척 우겼건만, “가이드라니……. 내가……?.” 에스퍼로서 모든 이능을 잃고 가이드가 되었다?! 설상가상 그 사실을 알게 된 강현묵은 전과 다르게 귀찮을 정도로 달라붙기 시작하는데. *** “……가이드협회엔 내가 등록해 놨으니까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부터는 팀 숙소 들어와.” “누구 맘대로 등록하고 지랄―.” “네 지랄 봐주고 있는 건 나야. 기억장애? 머리 굴릴 거면 제대로 굴려. 수준 낮아서 말 섞는 것도 짜증 나니까.” 현묵은 정말로 한심하다는 듯이 희지를 보다가 이내 등을 돌렸다. 순식간에 혼자 남겨진 희지가 미간을 찌푸렸다. “연기 완벽했는데 어떻게 알았지, 저 귀신같은 새끼?” ※슛 투 백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외전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