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덕질을 한 몸에 받는 중입니다
글홍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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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 꽤액! (집으로 돌아갈래!) 베스티아의 새해 소망은 올해도 아카데미 수석이었다. 갑자기 오리가 돼서는 황궁으로 납치당하는 게 아니란 소리다. “귀엽군. 애교부리는 건가?” - 꽥! 꽤애액! (아냐! 아니라고!) 선황제는 수인 말살 정책을 펼친 폭군! 그의 아들인 저 붉은 머리 황제는……. “오리. 곧 네 모습을 본뜬 황금 오리 동상이 황궁에 들어올 것이다. 나는 그것을 분수대 위로 올리라 명했지.” - 꽤액! (미X놈!) 베스티아는 노란 오리발로 케이니언의 손바닥을 쾅쾅! 밟았다. - 꼬애애! (이틀 안에 도망치겠어!) 날개 끝을 말아쥐고 굳게 다짐하는데 잘생긴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왠지 단단히 엮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착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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