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그 불순한
글채랑비
0(0 명 참여)
아주 오랫동안, 우리는 친구였다. 하지만……. “친구?” 그가 거칠게 웃었다. 날카로운 흥분에 숨을 헐떡이는 시영을 보고 그가 거칠게 웃었다. “하읏.” “난 처음부터 하고싶었어. 널 빨아 먹고, 네 몸에 이렇게 나를 새기는 상상을 했어.” 지후가 손가락을 굽힐 때마다 퍼지는 날카로운 흥분에 시영의 탐스럽고 하얀 살결이 파들파들 떨렸다. “넌 처음부터 내 여자였어. 날 이렇게 욕정하는 개새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여자.” * 연인에게 배신당한 밤. 친구였다고 생각해 온 그의 시선에 오싹한 쾌감이 퍼졌다.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