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님 아기 성녀로 환생하심
글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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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마다. “우부붕.” ……아기의 몸에 갇힌.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낯선 세계, 끔찍한 신전, 아기의 몸에 갇힌 채였다. 그런데 뭐? 본좌가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후웅, 후웅, 후웅…….” “왜 이렇게 숨을 힘들게 쉬지? 정말 죽으려는 건가.” 닥쳐라. 운기조식 중이니까! 다 죽어가는 몸은 무공으로 어렵게 살리고. “뽀쟈 데러가!(본좌를 데려가거라! 이 세상 전부를 손아귀에 넣게 해주지!)” 감언이설로 이 몸의 부친인 헤니르의 마왕을 꼬드겨 신전도 탈출했다. “모굑 져아요!(크하핫! 목욕이라니, 아주 흡족하구나!)” “흐윽, 이게 뭐지? 루아 님, 가슴이 너무 아파요.” “이게 바로…… ‘귀엽다’는 건가요?” 마왕성의 시녀들 또한 본좌의 고혹적인 미모로 포섭하여 새로운 수하로 삼았다! 그런데 또 있다. “아, 아요뜨?(아이오스, 네 녀석이 왜 여기에?)” “……너, 내가 필요하겠지.”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하던 절세 미남 대신관은 어째서인지 본좌를 따라 무려 마왕성까지 찾아오고. “찾았다. 찾았어요, 천마님. 제가 왔어요.” 전생의 충실한 부하는 어떻게 한 건지 환생까지 해서 본좌를 쫓아왔다. 이 정도면, 본좌의 매력에는 입구만 있고 출구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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