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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상한 외모가 콤플렉스였던 강윤채는 복싱 유망주로 금메달을 딴 날, 교통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는다. “난 그냥 사람이 싫어.” 복싱을 잃은 동시에 친구도 잃은 그는 ‘조용히 살기’를 고등학교 생활 모토로 정한다. 이젠 정말 아무한테도 정 주고 싶지 않았다. 다시는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데 자꾸만 말을 거는 예전 라이벌부터, 어렸을 적 흐릿한 기억의 소꿉친구, 심지어 같은 반 반장까지 계속 곁을 맴돈다. “나 되게 이기적인 사람이야. 그래서 옆에 있으면 상처받을 게 뻔해. 밀어내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그럼 제발 부탁인데, 나한테는 좀 이기적으로 굴어 줘.” 어떤 사랑은 변함없이 상대의 곁을 지킨다. 어떤 사랑은 망가뜨려서라도 상대를 소유한다. 그리고 어떤 사랑은 빈틈없이 천천히 상대를 함락시킨다. 쏟아지는 애정 그 사이에서, 강윤채는 어떤 사랑을 할 건지 선택해야 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60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0.00%

👥

평균 이용자 수 1,708

📝

전체 플랫폼 평점

8.92

📊 플랫폼 별 순위

24.91%
N002
47.29%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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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집착의 서사

키워드 #학원/캠퍼스물 #할리킹 #첫사랑 #애증 #서브수있음 #질투 #감금 #시리어스물 #역클리셰 #역할리킹 #시리어스물 #노모럴 #질투 #애증 #미인공 #순진공 #다정공 #무심공 #상처공 #프렌즈공 #도망공 #미남수 #다정수 #적극수 #강수 #우월수 #집착수 #계략수 #재벌수 #순정수 #짝사랑수 #절륜수 #질투 #감금 #시리어스물 #공한정다정수 “나 말고 다른 사람 알아 봐. 네 강박적인 소유욕 채워줄 사람.” 어쩌면 그가 내게 내비친 모든 것들은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 순수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비틀린 소유욕일 수도. “네가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이런 건 사랑이 아니야.” “그럼?” “강박이지. 집착이고.” 상대를 속박하고 상처 입히고 서로가 불행함으로써 얻어지는 사랑이라면 그건 더 이상 사랑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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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다시 만나

“……저한테 계획적으로 접근하신 건가요?” “당연하지. 너를 만난 모든 순간에 우연은 없었어. 널 사랑하게 된 건 예상 밖의 일이었지만.” 늘 부드럽고 나지막한 목소리, 머리칼을 간질이던 손으로, ‘정우’는 ‘서도’에게 총을 겨눴다. 사랑해 마지않는 이에게 무참히 배신당한 과거의 어느 날. 그것이 강오가 기억하는 전생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지금, 강오는 ‘서도’였던 시절의 기억을 품은 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정우’를 닮은 유재를 우연히 만나기 전까지는. 아, 나는 한순간도 너를 잊은 적 없는데, 전생의 기억이 없는 유재는 해맑기만 했다. 강오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그 남자에게 현생에서라도 복수하고 말겠다고 마음먹었다. 유재가 ‘정우’의 환생이라면,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배신하고 죽여주고 말겠다고.

thumnail

서정적 탐닉

*본 작품에는 다음과 같은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약물, 납치/감금, 강압적인 관계, 3P, 신체 훼손, 비윤리적 소재, 가정폭력, 트라우마 등) “…뭘 원해?” “내가 원하는 건 세 가지야.” 고요한 적막이 가득 찬 공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첫째, 그 손 놔.” 정서흔은 슬쩍 시선을 내려 서정운과 정서하가 맞잡은 손을 보았다. 그는 정서하와 서정운에게로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다. “둘째, 서정운이랑 헤어져.” 정서흔의 손이 정서하의 어깨 위에 올려졌다. 차츰 힘을 실어 짓누르며 한 글자 한 글자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 셋째.” 기다려왔던 순간이었다. 감히 저에게서 벗어나 도망을 간 그를 직접 데리러 오는 순간. “돌아와 서하야. 내 곁으로.” 이제부터 차근차근 알려줄 생각이었다. 사랑의 도피를 떠나는 비극의 연인의 결말은, 비참할 뿐이라고. * 정서흔은 정서하의 가슴 끝을 집요하게 건드리면서 아래를 연신 퍽, 퍽 쳐댔다. 울음 섞인 신음이 흘렀다. 거친 움직임과 성기 끝에서 울컥 쏟아지는 액으로 느슨해진 넥타이에 정서하는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절정을 맞았다. “…! 가, 가고 있…. 으응!” 사정하는 도중에도 정서흔은 격하게 쑤셨고 정서하의 성기를 빠르게 흔들었다. 나는 아직이잖아, 하면서 다정하게 속삭이는 정서흔에 소름이 오싹 돋았다. 쾌감의 여운을 느끼기도 전에 정서흔의 것이 내벽을 쳐댔다. 뱃가죽이 뚫릴 것만 같았다. “하윽…. 더, 더는 못, 흐으, 제발…. 으읏!” “서하야. 하아, 잘못했어? 안 그럴 거야?” “아아아… 하으… 자, 잘못했…. 읏! 서흔, 형, 후읏, 그… 그만…!”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랐다. 하지만 정서흔이 원하는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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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린 밤

삶의 원동력인 가족을 모두 잃고, 폐건물에서 뛰어내리려던 순간이었다. “죽기엔 아까워.” “…….” “살아, 반드시.” 낯선 남자의 말이 위로가 되어 살아왔건만. 빚에 시달리다 매형의 권유로 클럽 자비에서 ‘204번’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해가 지면 늘 입 벌린 밤이 다가와 괴롭히는 곳. “윤우정, 안 돼.” “이 일. 형이 먼저 제안해서 시작한 겁니다.” 차이환의 만류에도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있던 어느 날. 이젠 익숙하고도 그리웠던 그 남자, 백도건을 손님으로 맞이했다. “저는 정말 이사님한테 아무것도 아닙니까.” “당연하지. 넌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야.” 그날을 전부 잊은 듯한 태도에 오히려 고마움을 느꼈다. 하지만 그와 달리 싱숭생숭한 마음은 더 버틸 수 없게 만들었는데. “우정? 이름 예쁘다. 우리 친구 할까요?” “……네?” 204번의 존재를 모르는 서연준에게 조금씩 ‘우정’이라는 걸 깨달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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