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3회차, 또다시 회귀한 시한부 하늘다람쥐 수인 이비. 수인의 능력인 가호도, 인간화도 배우지 못한 채 가문에서 탈출했는데……. “지금… 내 뺨을 친 건가?” 모두가 싫어하는 악당, 검은 늑대 공작에게 주워졌다. 가죽이 벗겨지나 싶었는데 웬걸. 늑대 공작의 집은 최고로 건강한 양육 환경이었다! 좋아, 목표는 늑대 공작에게 입양되기다. 공작이 신전의 아이를 입양하면 난 버려질 테니까 그전에 도망쳐야지. 살벌한 늑대 공작에게 친한 척하면서 마침 발현된 가호로 자선활동도 조금 도와주었다. 그랬더니……. “이 땅콩을 돌려받고 싶다면 한 번만 쓰다듬게 해주세요. 제발 딱 한 번만…….” 공작가 부관과 가신들도, “이비가 내 딸이 되는 걸 반대하는 놈 있나?” 서걱! “이제 없지?” 무섭기만 하던 검은 늑대 공작도, “우리 땅콩, 잘 다녀왔어? 다친 덴 없고?” 꼬르륵― “…이 새끼들이 우리 연약한 막내한테 밥을 안 먹여?! 근본도 모르는 자식들!” 날 싫어하던 오빠들까지 이상하다. ……나,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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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갇힌 채 성황에게 신성력을 빼앗기며 지내던 외로운 성녀, 모르나. 어느 날 탈출을 시도하던 중 비밀스런 방에 갇혀 있는 머리만 남은 악마의 왕, 자간을 만나게 된다. 친구가 절실했던 모르나는 그의 몸을 찾아 주는 대신 자신의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하고, 이후 얼떨결에 악마인 그와 계약까지 하게 되는데……. 소악마 무르무르와 마법사 슈렌의 합세에 이어 성녀를 찾으려는 성황의 기사단마저 나타나며 위기 연발! 아슬아슬 흥미진진한 악마와 성녀의 우정(을 가장한 사랑)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양육 게임, 에 빙의했다. 할 줄 아는 건 우아하게 남의 뺨 때리기가 전부인 조무래기 악녀에.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 짜악! [악녀가 주는 고통은 기쁨이 됩니다. 능력을 키워 주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때리세요.] 내 앞길을 막으려 드는 놈들을 때렸을 뿐인데, 그들을 조력자로 만들 수 있는 따끔한 성장 버프가 생겼다! “자, 이리 대. 나한테 열 대만 맞으렴.” 그래서 결심했다. 나와 노아를 방해하는 놈들을 주먹으로 교육해 주기로. *** 이능력을 통해 노아를 도우며 효심도를 올리던 칼리페. 그녀는 양육에 꼭 필요한 ‘조력자’를 얻기 위하여, 라이넌 오르테가 공작에게 접근한다. “마력 갈증을 없애고 싶다며?” “당신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내 손에 맞아 보고 생각해.” 죽음의 엔딩 루트만은 피해야 한다. 살아남는 엔딩을 보기 위해 매서운 손을 휘두르는 악녀 칼리페의 고군분투 양육법.
독초로 모두를 치료하자! 모두가 싫어하는 안티팬 1위 약제사의 독초 전파기! 소설 속 엑스트라 영애에게 빙의된 키리아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제국의 안티팬 보유자 1위, 독초 약제사 메데이아라는 것! “반드시 동생의 메두사병을 고칠 방법을 찾겠어. 그리고 내 인생도 펴야지!” 그렇게 메두사병의 열쇠를 쥔 마물 공작에게 왔는데… 그가 메데이아의 유일한 광팬이었을 줄이야? 정작 본인은 내 정체도 모르고 철벽을 치지만, 어쩔 수 없지. 내 살길 찾는 김에 내 팬의 가시밭길도 바꿔주기로 했다. 모든 일이 잘 풀린 후, 예정대로 공작성을 떠났는데- “드디어 찾았군!” “공작님? 여긴 어떻게…?” “밤마다 내 손을 잡았으면서, 뒤로는 이런 걸 준비하고 있었습니까?” 그의 손에서 내가 낸 사표가 반으로 천천히 찢어졌다. “난 그대를 절대 못 놔. 메데이아.” 그의 눈이 내 눈을 꿰뚫을 듯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안티팬보다 무서운 사생팬을 키워버린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