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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릴 생각이에요?” 이대로 한 발을 내디딘다면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자신의 삶을 옥죄어 오던 모든 것들에게서. 정말로 그럴 생각이었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만 아니었다면. “나한테 팔 생각 없어요? 지언 씨 인생을.” 번듯한 명함을 건넨 윤성준이라는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도 멀쩡해 보였다. “내 인생을 어떻게 산다는 거예요?” “돈으로요. 뭘 사려면 자본주의 국가에서 당연히 돈을 내야죠.” 동시에 절박한 그녀에겐 너무도 유혹적인 제안이었다. “결혼할래요, 우리?” 내밀어진 손을 붙잡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5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10.06%

👥

평균 이용자 수 2,292

📝

전체 플랫폼 평점

9.61

📊 플랫폼 별 순위

29.59%
N002
63.65%
N003
100.00%
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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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아 있을 거야. 남색 슈트에 갈색 넥타이. 그것만 기억해.” 도박 빚을 진 친오빠에게 떠밀려 팔려 가듯 맞선 시장에 나서게 된 서아. “최 사장님?” “그렇습니다.” 그녀의 맞선 상대로 나온 남자는 천박한 요구 조건과는 달리 지극히 정상적인 외모였다. 진짜 최 사장이었다면 좋았을 만큼. “맞선 상대가 아니시잖아요. 그런데 왜, 아니라고 말 안 하셨어요?” “글쎄.” 엉망이 된 맞선과 또다시 시작될 오빠의 폭행. 무력감에 휩싸인 서아는 순간 말도 안 되는 생각을 떠올린다. “당신하고 하고 싶어요.” 어차피 사랑하는 사람과 첫날밤을 보낼 수 없다면 어쩌면, 이 근사하게 생긴 남자와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단 한 번만이라도 주도적인 삶을 살아 볼 수 있다면.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최 사장님이시잖아요.” 그렇게 시작된 충동적인 하룻밤은 묘한 인연으로 돌아오는데…….. * * *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안 해요. 절대로.” 그녀가 다짐하듯 대답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은 본인이 제일 잘 알았다. 집으로 돌아가면, 명준에게 끝도 없이 휘둘리는 삶을 살아야 했다. 서아는 저를 바라보는 남자의 눈동자에서 어렵지 않게 욕망을 읽어 낼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시작하면 끝낼 수가 없는데.” 진욱의 낮고 탁한 목소리가 귓가에 파고들었다. 달라진 남자의 태도를 보는 순간 겁이 났지만, 서아는 견뎌야 했다. 자신이 먼저 남자를 자극했고,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했을 뿐이라는 것을 속으로 계속 반복했다. 지금, 이 순간을 견디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았다. “……안 멈춰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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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이 따로 없네.”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것도 모자라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 뒹구는 모습까지 목격한 최악의 날. “저 아세요?” “날 기억하지 못하다니 서운하네. 그날 일 벌써 잊은 거야?” 의도치 않게 약혼자의 바람 현장을 함께 직관하게 된 남자가 보라의 삶에 예기치 못한 사고처럼 들이닥쳐 왔다. “간단한 문젠데. 아까 그놈 말고, 나하고 결혼하는 거지.” “……네?” “노유한, 윤보라 그리고 결혼. 자기는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돼.” 마치 저를 알고 있는 듯한 의뭉스러운 태도를 포함하여 하나부터 열까지 수상한 점투성이인 남자, 노유한. 그가 등장하면서부터 보라의 일상이 180도 뒤바뀌기 시작하는데……. * * * “조금 당황스럽더라도 믿어 봐요. 좋은 놈일 거라고.” “제가 왜 그래야 해요?” “결혼할 사이니까.” “하지만, 정말 저희 부모님께 허락받은 건가요?” “약간의 거래를 해야 했지만, 네.” 유한이 어깨를 가볍게 들썩였다. 가벼운 남자의 말투와 행동에 보라는 대화를 할수록 더 혼란스러워지는 기분이었다. 오늘 처음 본 남자였다. 그런 사람이 갑자기 자신의 인생에 바람처럼 끼어들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박원규보다는 내가 나을 텐데.” “그걸 제가 어떻게 알죠? 오늘 처음 봤는데.” “딱 봐도 그렇지 않나? 외모도 훨씬 잘났고. 아, 외도는 할 생각도 관심도 없습니다. 이래 봬도 순정파라서.” 유한이 장난스럽게 말을 이었다. 보라는 능글맞은 그의 태도가 기가 막혔다. 그는 말문이 막힌 채 눈만 깜빡이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시원한 시트러스 향이 콧속으로 훅 끼쳐 들었다. 어쩐지 바람 같은 이미지의 남자와 잘 어울리는 향이라는 상념이 스칠 때쯤 그가 손을 뻗으며 말했다. “그놈이랑 어디까지 했어?” “……네?” “나는 내 거에 누가 손대는 건 질색인데, 너라면 그것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는 예쁜 눈웃음을 지은 채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았다. 그의 말을 곱씹으려 시선을 잠시 내리깐 찰나, 입술에 무언가가 닿았다. 놀란 탓에 지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했다. 부드러우면서 뜨겁고 말캉한 무언가가 제 입술을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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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값 외전

“나 같은 남자를 왜 정리하려고 하지?” 시연은 그의 뻔뻔한 태도에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3년 전 실수 같은 하룻밤을 보낸 뒤로 이어져 온 관계였다. “외모, 경제적 능력, 잠자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잖아.” “약혼하시잖아요. 그러니 이제 끝내야죠.” 시연의 말에 제하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굳이 왜?” 그의 시큰둥한 반응에 시연의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한 그의 반응을 마주하니 머리가 차갑게 식는 기분이었다. 그와의 관계에 대한 보상처럼 주어지는 돈 봉투도, 그로 인한 비참함도 이젠 사절이었다. “그거 알아요? 화대는 다른 말로 꽃값이래요.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해. 전무님이 그동안 나한테 꼴값 떨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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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결혼

“하자 있어요? 아니면 집안에 빚이 많다든가.” 이현에게 도건은 나쁘지 않은 신랑감이었다. 혼외자식과 입양아의 만남. 흠집 있는 것들의 결합은 이 바닥에선 흔한 일이었으니까. “특이하네. 내 소문 못 들었어요?” 그래서 이 남자가 조금 문란하다든가, 행실이 망나니 같다는 점은 그녀에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이 숨 막히는 집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도건 씨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그럽시다. 그럼.” 그렇게 의도된 결혼이었다. * * * “잠버릇이 안 좋던데.” 도건이 잔뜩 잠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말에 이현은 어리둥절함을 숨길 수가 없었다. “……네?” “원래 그런 거야, 아니면 나라서 그런 거야?”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그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던 그녀는 그저 말끝을 흐릴 수밖에 없었다.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눈동자를 데구루루 굴리는 사이 자신의 몸 위로 그가 눈 깜짝할 사이에 올라탔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으르렁거렸다. “이렇게 만들었으면 책임져야지. 안 그래?” “제가 언제, 언제 그랬어요.” “안 보여?” 그가 자신의 허리 아래를 턱짓으로 가리켰다. 그의 상황을 알아챈 그녀는 눈동자가 떨릴 정도로 당황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수밖에. 그 모습을 본 도건이 싱긋 소리 없이 웃었다. “어떻게 좀 해 봐. 정이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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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남자를 왜 정리하려고 하지?” 시연은 그의 뻔뻔한 태도에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3년 전 실수 같은 하룻밤을 보낸 뒤로 이어져 온 관계였다. “외모, 경제적 능력, 잠자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잖아.” “약혼하시잖아요. 그러니 이제 끝내야죠.” 시연의 말에 제하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굳이 왜?” 그의 시큰둥한 반응에 시연의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한 그의 반응을 마주하니 머리가 차갑게 식는 기분이었다. 그와의 관계에 대한 보상도 그로 인한 비참함도 이젠 사절이었다. “전무님은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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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있어요? 아니면 집안에 빚이 많다든가.” 이현에게 도건은 나쁘지 않은 신랑감이었다. 혼외자식과 입양아의 만남. 흠집 있는 것들의 결합은 이 바닥에선 흔한 일이었으니까. “특이하네. 내 소문 못 들었어요?” 그래서 이 남자가 조금 문란하다든가, 행실이 망나니 같다는 점은 그녀에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이 숨 막히는 집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도건 씨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그럽시다. 그럼.” 그렇게 의도된 결혼이었다. * * * “잠버릇이 안 좋던데.” 도건이 잔뜩 잠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말에 이현은 어리둥절함을 숨길 수가 없었다. “……네?” “원래 그런 거야, 아니면 나라서 그런 거야?”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그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던 그녀는 그저 말끝을 흐릴 수밖에 없었다.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눈동자를 데구루루 굴리는 사이 자신의 몸 위로 그가 눈 깜짝할 사이에 올라탔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으르렁거렸다. “이렇게 만들었으면 책임져야지. 안 그래?” “제가 언제, 언제 그랬어요.” “안 보여?” 그가 자신의 허리 아래를 턱짓으로 가리켰다. 그의 상황을 알아챈 그녀는 눈동자가 떨릴 정도로 당황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수밖에. 그 모습을 본 도건이 싱긋 소리 없이 웃었다. “어떻게 좀 해 봐. 정이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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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아 있을 거야. 남색 슈트에 갈색 넥타이. 그것만 기억해.” 도박 빚을 진 친오빠에게 떠밀려 팔려 가듯 맞선 시장에 나서게 된 서아. “최 사장님?” “그렇습니다.” 그녀의 맞선 상대로 나온 남자는 천박한 요구 조건과는 달리 지극히 정상적인 외모였다. 진짜 최 사장이었다면 좋았을 만큼. “맞선 상대가 아니시잖아요. 그런데 왜, 아니라고 말 안 하셨어요?” “글쎄.” 엉망이 된 맞선과 또다시 시작될 오빠의 폭행. 무력감에 휩싸인 서아는 순간 말도 안 되는 생각을 떠올린다. “당신하고 하고 싶어요.” 어차피 사랑하는 사람과 첫날밤을 보낼 수 없다면 어쩌면, 이 근사하게 생긴 남자와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단 한 번만이라도 주도적인 삶을 살아 볼 수 있다면.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최 사장님이시잖아요.” 그렇게 시작된 충동적인 하룻밤은 묘한 인연으로 돌아오는데…….. * * *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안 해요. 절대로.” 그녀가 다짐하듯 대답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것은 본인이 제일 잘 알았다. 집으로 돌아가면, 명준에게 끝도 없이 휘둘리는 삶을 살아야 했다. 서아는 저를 바라보는 남자의 눈동자에서 어렵지 않게 욕망을 읽어 낼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시작하면 끝낼 수가 없는데.” 진욱의 낮고 탁한 목소리가 귓가에 파고들었다. 달라진 남자의 태도를 보는 순간 겁이 났지만, 서아는 견뎌야 했다. 자신이 먼저 남자를 자극했고,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했을 뿐이라는 것을 속으로 계속 반복했다. 지금, 이 순간을 견디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았다. “……안 멈춰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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