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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1황녀지만 언제나 부친의 외면을 받아온 니나. 여섯 살 생일을 맞이한 어느 날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다. 그건 바로 숙부가 이끄는 범죄 조직에 곧 납치당할 거라는 것. 그러나 더 충격적인 사실은 황실이 그녀를 이용하고 저버릴 거라는 사실이었다. 충격을 받아 방황한 것도 잠시, 이를 악물고 나름 사악한(?) 음모를 꾸몄다. 어차피 버림받는 운명이라면 최대한 가족들의 등골을 부숴주리라고! “내 몸값은 800만 밑으론 안 돼. 우선 내가 납치당한 사실을 소문내서 국제 망신을 시켜주겠다고 협박해. 물론 이건 시작일 뿐이야.” “…….” “순순히 이것저것 내놓지 않으면 이것저것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계속 뜯어내. 내가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아저씨들이랑 반씩 나누기야. 어때?” “…….” 쥐방울만 한 여자아이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라비안은, 문득 자신이 처음으로 여자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믿을 수가 없다는 표정으로 부하들을 돌아보았다. “얘 뭐냐……?” “너가 납치하라고 시킨 너님 조카분이요. 그러니까 두목이 알아서 책임져.” 범상치 않은 인질과 육아는 처음인 유괴범들의 지상 최대 몸값 프로젝트.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0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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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와향신료작가의 다른 작품6

thumnail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소설 속 남편의 손에 죽는 악녀가 되었다. 정확히는 아버지와 오빠에게 정략결혼의 도구로 이용당하다 죽는 악역 조연으로. 어느 날, 망할 아버지가 기어이 내 다섯 번째 신랑을 물어왔다. 문제는 그 상대가 바로 날 죽일 남편이자, 훗날 가문을 몰락시킬 북부 최고의 성기사라는 것. 일단은 살길을 찾아야 한다. 원작에선 내가 죽일 시누이를 살릴 방법을 찾는 데 앞서, 남편의 냉대, 북부인들의 경멸과 견제, 공작가 사람들의 멸시 등등 난관이 많지만, 이곳 사람들한테 무해하게 보이다 보면 나중에 목숨은 살려주지 않을까. “전 당신한테 반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제발 살려줘! #악역 빙의 #내숭연기만렙여주 #겉과속다른여주 #계략여주 #정략결혼 #후회남 #선결혼후연애

thumnail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철혈의 미망인, 거미 과부, 남자 사냥꾼, 노이반슈타인 성의 마녀, 귀부인들의 수치……. 모두 슈리 폰 노이반슈타인 후작 부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세상에 욕 먹어 가며 동생뻘인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식들을 키워냈다. 그리고 마침내 첫째 제레미의 결혼식 날, 모든 고생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엄청난 착각이었다.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통보를 듣고 성을 떠나던 중, 사고에 휘말려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칠 년 전 죽은 남편의 장례식 날로 돌아왔다. 더 이상 개고생은 사양이다. 두 번 다시 예전처럼 살지 않으리라!

thumnail

악당들을 위한 동화

어쩌다 보니 역하렘 피폐 로맨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신분은 미천하나 상전 잘 만난 덕에 등 따시게 자란 유모의 딸로. 문제는 내가 바로 작중 최종 보스이자, 함께 자란 메인 악당들을 쥐락펴락하며 제국을 도탄에 빠뜨리는 독사들의 여왕이라는 것이다. 부모님들의 죽음과 더불어 제국이 혼잡해진 그해 가을, 상속 문제와 어른들의 사정으로 공작가의 어린 삼남매와 나는 저택의 한 구역에 갇혀 살게 되었다. 소설에선 우리의 700일의 감금 생활에 대해 그 어떤 묘사도 없었다. 그러니 알아서 살아남을 수밖에. 나도 이 악당 새싹들도.

thumnail

신데렐라 오빠

[TS물][친형제X]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배다른 누이동생. 그녀의 존재로 아버지는 딸바보가 되었고, 형은 시스콤이 되어버렸다. 집안에서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그는 명예라도 얻기 위해 전쟁터로 나갔지만, 결국 씁쓸한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 보니, 그는 열세 살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한데, 남자가 아닌, 여자로 말이다. *이 글은 TS물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thumnail

사랑스러운 공작 부인의 비밀

악마 대공에 의해 지하실에 7년간 감금된 루클리아. 어느 날 지하실 벽이 무너지고 한 남자가 찾아왔다. “와, 왕자님이에요?” “미안. 일개 공작이야.” *** “할게요, 결혼.” 눈앞의 남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단지 그녀가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제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상관없었다. 루클리아는 악마 대공을 무찌르고 영영 벗어날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지하 감옥에서 자신을 꺼내준 사람과 가까이 있고 싶었다. 그가 그녀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게 공작 부인이라는 상상도 못 해본 자리에 앉는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thumnail

상냥한 나의 독재자에게

가장 고귀했던 공주에서 군부의 창녀로 몰락한 여자.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에겐 전 약혼자의 학대에서 벗어날 안전지대와 단 하나 남은 동생의 미래가 필요했다. 새 정권의 총아이자, 창공의 제왕. 그리고 그녀의 첫사랑이었던 남자. 그는 황녀라는 선전도구와 그의 지루한 인생을 뒤흔들어줄 흥밋거리를 원했다. “약속할게요. 앞으로 나 말고는 누구도 당신의 머리카락 한 올도 건드리지 못할 거라고.” 계약 기간 동안 그의 아내가 되면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고 동생도 구제할 수 있다. 탓하는 건 스스로뿐이었으니 기꺼이 그의 손을 잡았고, 그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음먹었다. 그러나. “정말로, 당신이 내 부모님을 처형하라고 했나요?” “그게 왜요?” “…….” “내가 생각을 잘못했네요. 아껴줄 필요도 없을 만큼 멍청한 여자였는데.” 상냥한 사람인 줄 알았던 그가, 잔혹한 독재자의 민낯을 드러내며 그녀를 옥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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