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너에게 부탁 하나만 하마.” “예, 저하.” “너는 나에게 반하지 마라.” 애정을 갈구하는 모든 이들이 지긋지긋한 세자, 이원. 그런 그의 앞에 특이한 여자 하나가 나타났다. 부와 명예. 그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서유. 세자에게 자꾸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이 진정한 사랑일 리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모든 여인이 저하께 반하리란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이옵니까?” “그야…… 거울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 아니더냐.” “…그 정도면 중증이옵니다, 저하.” 엉망진창, 미운 정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세자가 자신을 구해준 여인이 누군지 알아내면서 격렬하게 변모하기 시작하는데…….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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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백성을 위해 의적이 된 여인. 신출귀몰한 솜씨에 포도청마저 속수무책이니 의금부까지 가세해 그녀를 추포하려 하는데……. 위태로운 나날 속에 오가는 혼담. 그런데 어딘가 수상한 신랑은 금부도사고 시아버지는 저를 잡으려는 판의금부사라고? 전대미문의 혼인 앞에 기로에 선 그녀의 위험한 이중생활. 들키지 말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설마 그대가 내가 아는 그 의적이겠소?” 치명적인 그녀와 위험한 그의 아찔한 신혼기가 펼쳐진다.
죽산현의 사또, 유강훈은 불타 버린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미인도를 습득한다. 그날부터 그에게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아니, 왜 내 방에서 수음을…….” “그야, 나리랑 하고 싶으니까요.” 붙어도 너무 음란한 귀신이 붙어버렸다. 19금엔 면역력이 전혀 없는 선비 중의 선비인 강훈과 사나흘에 한 번씩, 사내의 양기를 섭취해야 하는 미인도 속의 여인 하영. 기상천외한 그녀의 유혹 앞에 강훈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보 직전인데……. 제대로 배운 적은 없어도 본능적으로 행하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발칙한 고수위 로맨스. ―――――――――――――――――― 작가의 말 5년 전, 예당이란 필명으로 사또와 미인도란 작품을 냈다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에 감사하여 이렇게 스핀오프 같은 증보개정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보셨던 독자님들과 처음 접하시는 독자님들 모두에게 선물 같은 글이 되길 바랍니다.
물의 신녀가 비를 내리는 다섯 개의 나라에서 신녀가 연달아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동연국 최고의 무인, 하랑은 비를 내려줄 여인을 찾아오는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질하다 끌려온 대한민국의 여대생, 윤해연. 한데 이 여자 만만치 않다. “황제든 누구든 또다시 내 말을 우습게 여기고 무시했다간, 그땐 나도 가만있지 않겠어요.” 과연 그녀의 등장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명석한 두뇌와 권력을 겸비한 잔혹한 황제, 가후. 신녀를 살해하려는 비밀 조직의 두령, 유신. 해연에게만큼은 한없이 자상한 달천의 대장, 하랑. 한 여인을 둘러싼 세 남자의 감정이 부딪친다! 기묘한 땅에서 벌어지는 거대하고 환상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