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러[Cuddler] : 성적접촉 없이 상대를 친밀하게 껴안아 주며 대화를 나누는 사람. “내가 의식이 없는 동안, 날 안고 뒹굴었단 말이지……. 잠도 자고?” 아픈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치유해주는 캣 커들러 안연주. 섬세한 촉각을 가진 그녀는 코마에 빠진 문희도를 깨울 목적으로 입주 커들러로 고용된다. 코마에서 깨어난 문희도가 바라는 건 딱 하나. 제 기억과 몸을 더듬은 건방진 여자 안연주에게 이 더러운 기분을 AS 받는 것. “날 깨우고 싶었어? 아니면, 나랑 자고 싶었어?” 똑같이 무례하게 여자를 안고 쓰다듬으며 여자의 소중한 기억도 파헤치고……. 그러면 될 줄 알았다. 그렇게 여자를 끊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돌겠네. 헤집어진 기억, 몸의 반란. 내가 뭘 더 포기해야 너, 나한테 올래? 날 안아줘, 제발! 더럽게도 서툰 그 입맞춤을 다시 내게 해줘! 희도는 애프터 서비스를 핑계로 연주에게 점점 집착하는데…….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7.41%
평균 이용자 수 3,579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결혼하자. 우리.” “뭘, 뭘 해요? 결혼이요? 같은 집 같은 방에서 같이 자고 깨며 실컷 사랑하는……바로 그거요?” “응. 난 와이프가 필요하고 넌 돈이 필요하잖아.” NTC 닷컴의 대표이자 IT 천재 재벌, 강혁. 완벽한 비주얼의 소유자인 그가 극한 3D 직업, CIA 블랙 요원이 되어 서울로 파견되어 한 일은, 자신의 가족 모두를 죽인, 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재정적 위기에 처한 푸드스타일리스트 천지연과 3개월 기한의 가짜 계약 결혼을 하는 것. 그런데, 가짠데……. 그녀가 자꾸 눈에 밟힌다. 게다가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가 그녀 곁에서는 스르르 잠이 든다. “돌겠다. 정말. 그래서……네 곁은 너무 위험해.” 천지연. 똑같은 꿈을 7번 반복하여 꾼 그녀. 꿈속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운전대를 잡은 그녀의 웨딩드레스 위로 강혁이 심장에서 붉은 피를 쏟으며 죽어갔다. 안되는 줄 알면서, 위험한 줄 알면서 자꾸만 다가가고 싶은 이 남자. 가지고 싶어지는 이 남자. 목숨 바쳐서라도 살리고 싶어졌다. “나, 나……안 입을래요. 어떻게 내가 이 웨딩드레스를 입어요? 내가 이걸 입으면 당신이 죽는데.” “지연아. 난 자신이 없어. 사랑하는 널 이렇게 평생 벌벌 떨게 하면서 옆에서 지켜볼 자신도, 너에게 웨딩드레스 안 입힐 자신도, 널 사랑하지 않을 자신도.” 가족이 몰살당한 교통사고, 그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CIA 블랙 요원인 그가 위험 속으로 목숨을 걸고 들어간다. 천지연의 손을 꼭 잡은 채. 강혁의 미래를 보는 지연, 그리고 벼랑 끝에 선 그들의 사랑. 이 사랑은 과연, 가혹한 운명을 뚫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모차렐라 독일산 21.49%, 고다 뉴질랜드산 4.33%, 파마산 미국산 2.99%, 고르곤졸라 이탈리아산 1.49%.” 이른바 절대 미각, 절대 후각의 소유자 고민영. 그러나 사고로 엄마를 잃은 날부터 모든 감각이 뚝 끊긴다. "작업? 난 여자에게 그렇게 작업 안 걸어." 그런 민영 앞에 오만한 파트너 변호사 강준이 나타난다. 최악이었던 첫인상도 잠시, "더 해줘요. 더요." 미치겠다, 이 여자. 당신 것만 맛이 난다며 제대로 흥분했다. "해요, 우리. 결혼하자고요." 이것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대신 조건이 있어요." "아니, 그 좋은 걸 왜 안 해?" 과연 이 남자와 1일 1키스 아니고 1일 1식 할 수 있을까?
“결혼하자. 우리.” “뭘, 뭘 해요? 결혼이요? 같은 집 같은 방에서 같이 자고 깨며 실컷 사랑하는……바로 그거요?” “응. 난 와이프가 필요하고 넌 돈이 필요하잖아.” NTC 닷컴의 대표이자 IT 천재 재벌, 강혁. 완벽한 비주얼의 소유자인 그가 극한 3D 직업, CIA 블랙 요원이 되어 서울로 파견되어 한 일은, 자신의 가족 모두를 죽인, 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재정적 위기에 처한 푸드스타일리스트 천지연과 3개월 기한의 가짜 계약 결혼을 하는 것. 그런데, 가짠데……. 그녀가 자꾸 눈에 밟힌다. 게다가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가 그녀 곁에서는 스르르 잠이 든다. “돌겠다. 정말. 그래서……네 곁은 너무 위험해.” 천지연. 똑같은 꿈을 7번 반복하여 꾼 그녀. 꿈속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운전대를 잡은 그녀의 웨딩드레스 위로 강혁이 심장에서 붉은 피를 쏟으며 죽어갔다. 안되는 줄 알면서, 위험한 줄 알면서 자꾸만 다가가고 싶은 이 남자. 가지고 싶어지는 이 남자. 목숨 바쳐서라도 살리고 싶어졌다. “나, 나……안 입을래요. 어떻게 내가 이 웨딩드레스를 입어요? 내가 이걸 입으면 당신이 죽는데.” “지연아. 난 자신이 없어. 사랑하는 널 이렇게 평생 벌벌 떨게 하면서 옆에서 지켜볼 자신도, 너에게 웨딩드레스 안 입힐 자신도, 널 사랑하지 않을 자신도.” 가족이 몰살당한 교통사고, 그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CIA 블랙 요원인 그가 위험 속으로 목숨을 걸고 들어간다. 천지연의 손을 꼭 잡은 채. 강혁의 미래를 보는 지연, 그리고 벼랑 끝에 선 그들의 사랑. 이 사랑은 과연, 가혹한 운명을 뚫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