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에 빙의했더니 마녀의 계모가 되란다
글이니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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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평범한 취업 준비생이었던 ‘김지원’은 최종 면접을 보러 가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2대째 성녀님은 세계 최강자] 소설 속 인물에 빙의했다. 문제는. “……망했다.” 나이젤 클라이드 에스테 공작의 아내이자 성녀면서도 각종 악행을 저지른 끝에 원작 속 악녀 ‘올리비아 로즈 에스테’의 손에 살해당하는 계모 ‘에반젤린 록산느 에스테’에 빙의했다는 것! 원작에서 에반젤린이 죽는 건 올리비아의 생일 전날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생일이 머지않은 때 빙의해 버렸다니! 계모에 빙의한 지원은 살아남기 위해서 올리비아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지만……. “나, 다 알아요. 아줌마가 그런 소문을 냈다는 걸. ……아줌마 미워. 절대 용서 안 할 거야!” 오랜 학대로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을 열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치정 싸움도 어지간해야지.” “……네?” “당신이 무슨 짓을 벌이든 내 알 바 아니지만, 적어도 내 성안에서 소란을 피우진 말았으면 좋겠는데.” 올리비아만 해도 감당하기 벅찬데 억지로 결혼하여 에반젤린을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에스테 공작까지! 과연, 에반젤린에 빙의한 지원은 무사히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나 안락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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