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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정의로운 영업방해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야 우리 아빠가 죽지 않을 테니까요. *** 용사 파티를 위해 제 생명을 깎아 가며 무기를 만들다 죽는 무기공. 이 미련한 인간이 내 아빠다. 나는 미래를 깨닫자마자 아빠를 살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건 바로 영업방해! “으아이고 왜 이런 멋진 검이 연약한 감자 하나를 못 자를까아-!” “아니 이번에는 햄도 안 잘리네!” “로이즈 씨!가 만든 검이 이렇게 형!편없을 리가 없는데에-!” 영업방해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칠 수는 없지. 나는 아빠를 찾아온 용사들에게 공손히 말했다. “닐 로이즈요? 그런 사람 몰라요. 저는 엄마랑만 살아요.” 아빠, 미안. * * * 내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아빠의 무기점에는 파리만 날렸고, 용사들은 우리 아빠에게 검을 의뢰하러 오지 않았다. 이제 아빠랑 둘이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너…… 아가야, 올해로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제국 최강 공작님이 갑자기 내가 자기 손녀딸이라고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07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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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흑표 가문의 설표 아기님

잡종으로 태어나 외할아버지에게 학대당하다가 죽었다. 내가 가문의 이능을 발현하지 못한 쓸모없는 아이였기 때문에. 기억을 가진 채 과거로 돌아왔지만, 선택지는 과거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이대로 살다가 전생과 똑같이 학대당해 죽거나, 나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빠를 찾아가거나. '다시 죽는 건 싫어.' 결국 나는 나를 끔찍하게 증오한다는 아빠를 찾아갔다. 흑표 가문의 딸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로켓 하나를 손에 꼭 쥐고서. "제가……, 제가 여기서 지낼 수 있게 해 주세요." 내가 요청한 건 성년이 될 때까지의 보호. 혼자 살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폐 끼치지 않고 나가서 살 생각이었다.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이였으니까. 그런데……. "사랑하는 내 딸, 너를 건드리는 놈이 있다면 당장 그놈의 숨통을 끊어 버릴 거다."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던 아빠는 내게 너무 상냥하고, "야, 페르디. 너 자꾸 티엘 번쩍번쩍 안지 말라고. 요맘때 여자애들은 아주 섬세하게 대해 줘야 한다고 했단 말이야." "그 멍청한 이론은 또 어디서 배웠어? 티엘은 안아 주는 걸 좋아해." 무섭다고 생각했던 두 오라버니들은 나를 너무 좋아하는 데다. "티엘, 네게 이 흑표 가문의 가주직을 넘길 생각이다." 친할아버지는 갑자기 내게 가주직을 넘긴다고 한다. 저기…… 다들 저 싫어하시는 거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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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저택의 사랑받는 새아가

병약하기로 소문난 늑대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아르센이 죽었다. 범인은 아버지와 이복동생. 가문의 치유 능력을 써 주겠다는 거짓말로 후계자를 죽인 것이다. 덕분에 가문은 멸문당하고, 나도 그에 휘말려 죽었다. 그런데....... “아가씨, 일어나세요!” 눈을 떠 보니 죽기 전인 일곱 살로 돌아와 있었다! “제가 아르센과 결혼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또 억울하게 죽을 수는 없지. 나는 아버지 몰래 늑대 가문에 계약 결혼을 요청했다. 후계자의 병을 고쳐준 뒤, 스무 살이 되면 이혼하고 떠나 줄 예정이었다. 늑대 가문과 우리 가문이 적대 관계인 만큼 나를 싫어하겠지만, 꼼짝없이 죽는 것보다는 낫지. 스무살이 될 때까지만 참자!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 보송보송한 털 좀 봐...... 어쩜.......” “아가씨는 오늘도 귀여우시군요. 허허, 날이 갈수록 귀여워지시는 것 같습니다.” “장담컨대, 이번 축제의 모든 수인들을 통틀어서 아가씨가 가장 아름다우실 거예요!” 이상하게 늑대 저택의 사람들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 “네가 예쁘지 않다고? 저택의 거울이 전부 고장난 모양이군. 새로 사오라고 해야겠어.” 시아버지는 멀쩡한 거울을 전부 갈아치우기까지 하고. 사용인들은 내 깃털 한 번 만져 보는 게 소원이란다. 게다가, 내 계약 남편도 이상하다. 틈만 나면 틱틱대길래 이혼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린시, 너는 내 부인이잖아. 나를 두고 어딜 갈 셈이지?” “성년이 됐으니 부부의 의무를 다해야지.” 성년이 된 남편의 눈빛이 이상하다. 이래도 괜찮은 걸까? 표지 일러스트 By 몽글(@MGMG_1012) 타이틀 디자인 By 도씨(@US_D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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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당가 막내딸이 무지 강함

독을 다루는 사천당가에서 태어났지만 독에 내성이 전혀 없는 몸. 가문의 비전을 배우지도 못하는 여자아이. 그렇게 쓸모없는 아이로 15년을 살았다. 그런데 사실은 내가 만독불침이었다고? *** 가문을 배신한 백부는 나를 살해했고, 아버지는 내 품에서 돌아가셨다. 그러나 정신을 차렸을 때, "돌아왔어……." 나는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내가 만독불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채로. 심지어 아버지는 독에 당하신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 그렇다면, ‘이번에는 당해 주지 않겠어!’ 우선 아버지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해독제를 구하고, 해독제를 만들어야 할 고모부가 파문당하지 않도록 막아 주었다. 겸사겸사 백부의 마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아버지 밑에서 무공도 좀 배우고, 남궁세가의 소공자도 좀 도와주었는데, “너는 사천당가의 딸이며 나의 손녀다, 어디서도 주눅들 필요가 없다.” 가솔들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던 할아버지와,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지킬 것이다.” 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아버지, “나는 너를 돕고 싶어.” 그리고 한평생 내 곁에서 나를 돕고 싶다는 남궁세가의 남궁청현까지. 일이 이상할 정도로 잘 풀린다? “키이이이익!” 게다가 어쩌다 보니 무림 최강 독사까지 손에 넣었는데…… “천하의 모든 독물들이 아가씨의 길들임에 복종할 것입니다!” 사실은 내가 독물들의 왕이라고 한다. 일이 이렇게까지 잘 풀리길 기대한 건 아니었는데? *** 무정한 칼날들이 춤추는 곳 거센 풍파가 몰아치는 이 강호에서 나는 무사히 복수를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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