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자 공작님의 하나뿐인 손녀딸입니다
글김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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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정의로운 영업방해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야 우리 아빠가 죽지 않을 테니까요. *** 용사 파티를 위해 제 생명을 깎아 가며 무기를 만들다 죽는 무기공. 이 미련한 인간이 내 아빠다. 나는 미래를 깨닫자마자 아빠를 살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건 바로 영업방해! “으아이고 왜 이런 멋진 검이 연약한 감자 하나를 못 자를까아-!” “아니 이번에는 햄도 안 잘리네!” “로이즈 씨!가 만든 검이 이렇게 형!편없을 리가 없는데에-!” 영업방해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칠 수는 없지. 나는 아빠를 찾아온 용사들에게 공손히 말했다. “닐 로이즈요? 그런 사람 몰라요. 저는 엄마랑만 살아요.” 아빠, 미안. * * * 내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아빠의 무기점에는 파리만 날렸고, 용사들은 우리 아빠에게 검을 의뢰하러 오지 않았다. 이제 아빠랑 둘이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너…… 아가야, 올해로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제국 최강 공작님이 갑자기 내가 자기 손녀딸이라고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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