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대공 피해 남부 대공과 결혼합니다
글신양이
0(0 명 참여)
환생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던 어느 날. 이 세계가 피폐 로판 속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버렸다. 집착광공 북부 대공에게 살해당할 운명이라는 사실도! 놈의 취향을 피하려고 일부러 사교계 관종 셀럽으로 거듭났건만……. “나를 겁내지 않은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오히려 좋다는 놈 때문에 머리가 띵하다. 남은 방법은 선빵 결혼뿐! “정말, 정말 단 한 명도 없어? 북부 대공에게 지지 않으면서 존재감 없고 착한 신랑감이……!” 있었다. 사교계 대표 추남 남부 대공이! * 남부 대공이 사실 미남이라니, 말이 되냐고! 이제야 북부 대공한테 벗어난다 싶더니만. “이 사기꾼 같으니! 다,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냐고요!” “그럼 제가 사람이 아니면, 괴물이라도 됩니까?” 단신 X, 뚱뚱함 X, 소심함 X, 추남 XXXX! 도대체 맞는 소문이라곤 없는 이 남자, 대체 뭐지?! 위험할 만큼 솔깃한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것도 모자라, 단단히 세워 온 철벽을 뒤흔드는데……. “부부니까 같은 방 한 침대는 써야죠, 에일린. 그 외에 손은 대지 않겠다는 소리입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며 옆에 붙어 눕는 내 임시 남편. 나, 이 결혼 괜찮겠지……?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