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사이
글차혜진(초콜릿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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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왜 나를 버리고 간 거야?” 유명 로펌 의 파트너 변호사 윤도겸. 외모나 배경,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그이지만, 그런 그가 유일하게 꼼짝 못 하는 여자. 이연우. “바보야. 너 그거 나 좋아하는 거야.” “말도 안 돼.” “그럼 한번 시험해 볼래?”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그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지 않았고. 도발에 넘어가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아침. 이연우는 그의 앞에서 사라진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녀가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나는데. “네가 날 이렇게 만든 거야. 그러니까 책임져, 이연우.” “…….” “어디 한번 내 목에 목줄을 걸고 마음껏 휘둘러 봐.” * * * 복수를 할 사람이 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었고, 이용하지 않을 것도 없었다. 이연우는 오직 그것만을 위해 살아왔으니까. 그래, 분명 그랬는데. “평생 내 곁에서 사라지지 않겠다고 맹세해.” 윤도겸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이러면 안 되는데.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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