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아니야?” 황제가 소중한 누나에게 속옷을 선물했다는 사실만으로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에렌의 문제는 이것을 누나 대신 자신이 입어야 한다는 데 있었다. 성녀로 선택받은 누나는 폭군 황제와 결혼해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신탁을 받았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에 누나가 사라졌다. 지난 삶에서 성녀인 누나가 사라졌다는 이유로 가문 모두가 죽임을 당했다. 어쩌다 그날로 다시 회귀한 에렌은 이번 생에선 허무하게 죽을 수 없었다. ‘어쩌자고 우리 웨일턴 가문에 오메가 같은 게 나왔는지.’ 오메가 같은 거……. 남성 오메가가 태어날 시, 그 가문은 신께 죄를 지었다 하여 함께 벌을 내리거나, 작위를 빼앗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기에 평생 숨어 살아야만 했다. 자신의 삶은 없었다. 그렇기에 에렌은 어떻게든 살아남아 진짜 ‘에렌 웨일턴’으로서 살아나가고 싶었다. 오메가라도 자신의 가치를 다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내보이고 싶었다. “해야 한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원하신다면, 폐하의 아이까지 낳겠습니다.” 판타지물, 궁정물, 오메가버스 황제공, 강공, 능욕공, 무심공, 미남공, 절륜공, 사랑꾼공, 발닦개공, 능글공, 츤데레공, 후회공 미인수, 다정수, 임신수, 여장수, 얼빠수, 병약수, 소심수, 헌신수, 연기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순진수 신분차이, 회귀물, 첫사랑, 왕종/귀족, 계약관계, 권선징악, 애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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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좇아 베를린으로 유학을 간 정우는 상상했던 것과 달리 참혹한 현실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게다가 베를린의 클럽에서 룸에 잘못 들어가 절체절명의 큰 위기를 겪지만, 얼굴도 모르는 남자의 도움을 얻어 극적으로 빠져나온다. 오직 기억하는 건 눈부신 금발의 남자라는 것. 그리고 우연히 간 공연에서 이름도 모르던 그와 재회하는데. “Ihre Augen sehen sehr schwarz aus. Ich freue mich, Sie wiederzusehen.” (당신의 눈동자, 정말 까맣군요.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아는 척을 해오는 눈부신 금발의 미남자, 미하엘 로젠슈타인. 알아들을 수 없는 독일어에 정우는 뭐라 반응을 하지도 못했다. 할 수 있는 건 마주쳐 오는 시선을 새카만 눈동자로 바로 응시하는 것뿐.
※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등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선의 빨빨이 #개아가공 #계략공 #능글공 #순진수 #호구수 #나이차이 #갑을관계 #고수위 #인외존재 #더티토크 제 몫을 해내지 못해 소멸할 위기에 처한 새끼 저승사자, 이수호. “감사? 후배님은 떡 치기 전에 그런 말을 해?” 그런 수호의 앞에, 저승사자임에도 상제라 불리는 위험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2. 낙원 얼너리 #집착공 #계략공 #개아가공 #순진수 #상처수 #고수위 #인외존재 인간임에도 저승사자를 보는 눈을 가진 재연. 그러던 어느 날. “널 살릴 수 있는 건 나야. 잊지 마. 이 지옥도 너에겐 곧 낙원이 될 테니.” 한 저승사자의 실수로 생과 사가 뒤바뀌게 된 후. 재연은 저승에서 강현을 만나게 된다. 3. 버려진 것들 강청운 #계략공 #쓰레기공 #집착공 #개아가공 #짝사랑수 #얼빠수 #자낮수 #더티토크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를 잃고, 홀로 남은 진우는 죽음을 선택해, 할아버지를 따라가려고 한다. ‘버려져 있기에 주웠을 뿐이다.’ 하지만 눈이 소복하게 쌓이던 그 날. 진우는 한 남자에게 거두어지게 되고. “왜, 다른 새끼 좆 맛이 궁금해?” 기묘한 광기를 내보이는 그와 이상한 관계를 맺게 되는데……. 4. 선택 에뷔시 #동양풍 #재회물 #첫사랑 #다정공 #헌신공 #강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적극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늙어 노인이 된 해일은 죽음을 기다린다. 70년 전, 죽은 민호를 만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며. 그 소원이 닿은 것일까. “기다렸어, 해일아.” 과연, 둘은 70년간 이어 온 약속을 지켜 낼 수 있을까?
망돌인 내게 황제가 스폰을 제의했다. “나의 정부가 돼. 그러면 황제의 비호하에 제국 제일의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지.” 코로나 때문에 망돌이 되었는데, 소설에 빙의하니 황제가 스폰을 해 준다고 한다. 조건은 황제의 정부가 되는 것. 정말 어렵게 데뷔한 아이돌 그룹 ‘이노센트’ 그리고 보컬 정시온은 갑자기 퍼진 코로나 펜데믹으로 망돌이 되고 말았다. 이제 포기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할까 씁쓸해하고 있던 그때, 불운의 교통사고를 당한 시온. 팬이 썼다는 소설 미친 황제는 답이 없다의 이름도 없는 가수에 빙의하게 된다. 빙의한 몸으로 얼떨결에 올라간 무대. 황제의 원픽이 된 시온은 그의 하룻밤 상대로 불려가게 되고. 황제는 시온에게 미친 제안을 한다. 하필 왜, 나일까? 시온은 궁금했지만 따지지 않기로 했다. 인생은 상부상조! #오메가버스 #아이돌이였수 #빙의수 #임신수 #황제공 #첫사랑잃었공 #다정공
30대가 된 도윤은 이젠 연애니 사랑이니 다 귀찮기만 하다. 필요 때문에 원나잇만 전전하던 도윤은 오랜만에 들른 단골 술집인 하일렌에서 얼토당토않은 말을 듣게 된다. “나 축소 수술받을래요.” 너무 커서 써보지도 못하고 차인다는 남자. 동양 사람이 커봤자 얼마나 크다고. 도윤은 그렇게 생각하며 넘기려 하지만, 시선은 자꾸만 아래로 향한다. 넘쳐나는 호기심을 이겨내지 못한 도윤은 남자를 유혹하곤 그의 바지 지퍼 손잡이를 조심스럽게 내린다. 그리고 그는 코리안 몬스터급 바게트 크기의 성기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미쳤다. 이게 가능한 크기라고….…?” 힘겹지만 어느 때보다 화끈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둘. 남자는 도윤과 더 만나길 원하지만, 원나잇은 하룻밤이기에 좋은 거라며 도윤은 단칼에 거절한다. 그렇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 바게트 대물남 사금을 다시 만나게 된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본부장님 수행 비서로 오게 된 사금이라고 합니다.” 배려 넘치는, 하지만 필요할 땐 돌직구 날리는 으른 입맛 햇살 댕댕공 비서 사금과 틱틱대는 츤데레, 초연한 듯 굴지만 누구보다 사랑을 바라는 외강내유수 본부장 도윤의 조금 야릇한 오피스 라이프. 이런 직장이라면 나도 가고 싶다!
망돌인 내게 황제가 스폰을 제의했다. “나의 정부가 돼. 그러면 황제의 비호하에 제국 제일의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지.” 코로나 때문에 망돌이 되었는데, 소설에 빙의하니 황제가 스폰을 해 준다고 한다. 조건은 황제의 정부가 되는 것. 정말 어렵게 데뷔한 아이돌 그룹 ‘이노센트’ 그리고 보컬 정시온은 갑자기 퍼진 코로나 펜데믹으로 망돌이 되고 말았다. 이제 포기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할까 씁쓸해하고 있던 그때, 불운의 교통사고를 당한 시온. 팬이 썼다는 소설 미친 황제는 답이 없다의 이름도 없는 가수에 빙의하게 된다. 빙의한 몸으로 얼떨결에 올라간 무대. 황제의 원픽이 된 시온은 그의 하룻밤 상대로 불려가게 되고. 황제는 시온에게 미친 제안을 한다. 하필 왜, 나일까? 시온은 궁금했지만 따지지 않기로 했다. 인생은 상부상조! #오메가버스 #아이돌이였수 #빙의수 #임신수 #황제공 #첫사랑잃었공 #다정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