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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육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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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한 특별기로 하네다에 날아온 부기장 기수호. 매일 카운터 앞에 세워두는 입간판의 모델은 생각보다 미친놈이었다. 도저히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수호의 플러팅에 넘어가 하룻밤을 보낸 은조. 그렇게 시작된 섹스 파트너 관계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띄엄띄엄 이어지고. 몸뿐인 관계라 금세 흐지부지될 것이라 단정짓던 은조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수호는 앞으로 매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 * “이러면서, 나를 꼬시고 있다고?” “이러는 게 뭐?” “…그냥 섹스 돌 취급하고 있잖아.” 은조는 파격적인 소리를 한 것치고는 서글픈 얼굴을 했다. 수호는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듯했다. 이런 장난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때마다 그렇게 느꼈다면, 은조가 ‘우리에게 서사가 없다’는 개소리를 지껄인 것도 이해가 갔다. “그럼 섹스 돌 씨는 섹스 돌 취급이 싫으면 어떤 취급이 받고 싶은데. 말해봐.” 빈정거리는 수호의 입에서 나온 ‘섹스 돌’이란 말에, 은조는 다시 한번 상처받은 얼굴을 했다. 술이 들어가니 감정이 터져 나오는 것같이 금세 눈가가 뜨거워져, 은조는 고개를 숙였다. “내가 고작 섹스 돌이랑 섹스를 하겠다고 지구를 몇 바퀴나 돌았을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21년 06월 10일

출판사

이색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0.02%

👥

평균 이용자 수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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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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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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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오메가 외전

“근데 왜 갑자기 그런 걸 물어보세요?” “그런 게 뭔데.” “그냥…… 제 개인적인 거요. 부모님이나, 일 같은 거.” “우리 이제 곧 잠자리도 같이할 사인데 궁금할 수 있잖아. 네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가 어떤 사람이든 어떤 생각을 하든 그런 건 별로 상관없잖아요. 저는 그냥 오메가고, 당신 아기 낳아주려고 이 집에 왔어요. 그건 확실해요. 그거면 됐죠.” *** 가질 수 없는 것도 딱히 갖고 싶은 것도 없는, 무미건조한 일중독 재벌 3세의 삶을 사는 성헌. '가장 먼저 증손주를 데려오는 손자에게 지분을 넘기겠다.'는 회장의 비밀스러운 공표에 성헌의 어머니는 자식의 아이를 낳아줄 오메가 대리모를 물색하고, 유명 연예인 현수와 거래를 진행한다. 허나 제 몸이 상할 것을 걱정한 현수는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형, 해수에게 접근해 저 대신 대리모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어마어마한 돈을 약속하게 된다. “혹시 착각하고 있나 해서 말하는데, 나는 애가 필요한 거지 배우자가 필요한 게 아니야. 여기 있는 동안 강해수 씨가 해야 하는 건 하나뿐이고.” 감정적 교류 없이 임신만 시키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순진하면서도 어딘가 골때리는 해수의 태도에 성헌은 눈을 뗄 수 없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지던 찰나. 성헌은 오메가인 줄 알았던 해수가 베타인데다 신분까지 속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와 동시에 해수가 저를 떠나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수의 베타-〉오메가로의 형질 변환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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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Bird Strike)

태풍으로 인한 특별기로 하네다에 날아온 부기장 기수호. 매일 카운터 앞에 세워두는 입간판의 모델은 생각보다 미친놈이었다. 도저히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수호의 플러팅에 넘어가 하룻밤을 보낸 은조. 그렇게 시작된 섹스 파트너 관계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띄엄띄엄 이어지고. 몸뿐인 관계라 금세 흐지부지될 것이라 단정짓던 은조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수호는 앞으로 매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 * “이러면서, 나를 꼬시고 있다고?” “이러는 게 뭐?” “…그냥 섹스 돌 취급하고 있잖아.” 은조는 파격적인 소리를 한 것치고는 서글픈 얼굴을 했다. 수호는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듯했다. 이런 장난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때마다 그렇게 느꼈다면, 은조가 ‘우리에게 서사가 없다’는 개소리를 지껄인 것도 이해가 갔다. “그럼 섹스 돌 씨는 섹스 돌 취급이 싫으면 어떤 취급이 받고 싶은데. 말해봐.” 빈정거리는 수호의 입에서 나온 ‘섹스 돌’이란 말에, 은조는 다시 한번 상처받은 얼굴을 했다. 술이 들어가니 감정이 터져 나오는 것같이 금세 눈가가 뜨거워져, 은조는 고개를 숙였다. “내가 고작 섹스 돌이랑 섹스를 하겠다고 지구를 몇 바퀴나 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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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 Strike

태풍으로 인한 특별기로 하네다에 날아온 부기장 기수호. 매일 카운터 앞에 세워두는 입간판의 모델은 생각보다 미친놈이었다. 도저히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수호의 플러팅에 넘어가 하룻밤을 보낸 은조. 그렇게 시작된 섹스 파트너 관계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띄엄띄엄 이어지고. 몸뿐인 관계라 금세 흐지부지될 것이라 단정짓던 은조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수호는 앞으로 매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 * “이러면서, 나를 꼬시고 있다고?” “이러는 게 뭐?” “…그냥 섹스 돌 취급하고 있잖아.” 은조는 파격적인 소리를 한 것치고는 서글픈 얼굴을 했다. 수호는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듯했다. 이런 장난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때마다 그렇게 느꼈다면, 은조가 ‘우리에게 서사가 없다’는 개소리를 지껄인 것도 이해가 갔다. “그럼 섹스 돌 씨는 섹스 돌 취급이 싫으면 어떤 취급이 받고 싶은데. 말해봐.” 빈정거리는 수호의 입에서 나온 ‘섹스 돌’이란 말에, 은조는 다시 한번 상처받은 얼굴을 했다. 술이 들어가니 감정이 터져 나오는 것같이 금세 눈가가 뜨거워져, 은조는 고개를 숙였다. “내가 고작 섹스 돌이랑 섹스를 하겠다고 지구를 몇 바퀴나 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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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delivery

동고동락하며 험난한 연예계를 헤쳐온 규원과 그의 매니저 기주. 그러던 어느 날, 돌연 기주가 퇴사를 선언한다. 그리고 이유를 묻는 규원에 임신을 했다는 폭탄 선언을 던지는데. “그래 사정이 있다 치자. 그래도 너랑 나랑 몇 년인데 그런 말을 회사에서, 그것도 우연히 듣게 해. 나랑 먼저 얘길 해야지! 내가 돈을 적게 주니, 대우를 거지같이 하니. 너도 알지? 이 바닥에 어디 가서 나만큼……!” “형, 저 임신했어요.” 아이 아빠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인 기주에 규원은 애가 타고, 어떻게든 기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전전긍긍하지만, 오해와 삽질은 점차 쌓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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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딜리버리(Special delivery)

동고동락하며 험난한 연예계를 헤쳐온 규원과 그의 매니저 기주. 그러던 어느 날, 돌연 기주가 퇴사를 선언한다. 그리고 이유를 묻는 규원에 임신을 했다는 폭탄 선언을 던지는데. “그래 사정이 있다 치자. 그래도 너랑 나랑 몇 년인데 그런 말을 회사에서, 그것도 우연히 듣게 해. 나랑 먼저 얘길 해야지! 내가 돈을 적게 주니, 대우를 거지같이 하니. 너도 알지? 이 바닥에 어디 가서 나만큼……!” “형, 저 임신했어요.” 아이 아빠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인 기주에 규원은 애가 타고, 어떻게든 기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전전긍긍하지만, 오해와 삽질은 점차 쌓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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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한 특별기로 하네다에 날아온 부기장 기수호. 매일 카운터 앞에 세워두는 입간판의 모델은 생각보다 미친놈이었다. 도저히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수호의 플러팅에 넘어가 하룻밤을 보낸 은조. 그렇게 시작된 섹스 파트너 관계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띄엄띄엄 이어지고. 몸뿐인 관계라 금세 흐지부지될 것이라 단정짓던 은조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수호는 앞으로 매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 * * “이러면서, 나를 꼬시고 있다고?” “이러는 게 뭐?” “…그냥 섹스 돌 취급하고 있잖아.” 은조는 파격적인 소리를 한 것치고는 서글픈 얼굴을 했다. 수호는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듯했다. 이런 장난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때마다 그렇게 느꼈다면, 은조가 ‘우리에게 서사가 없다’는 개소리를 지껄인 것도 이해가 갔다. “그럼 섹스 돌 씨는 섹스 돌 취급이 싫으면 어떤 취급이 받고 싶은데. 말해봐.” 빈정거리는 수호의 입에서 나온 ‘섹스 돌’이란 말에, 은조는 다시 한번 상처받은 얼굴을 했다. 술이 들어가니 감정이 터져 나오는 것같이 금세 눈가가 뜨거워져, 은조는 고개를 숙였다. “내가 고작 섹스 돌이랑 섹스를 하겠다고 지구를 몇 바퀴나 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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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오메가

#오메가버스 #알파공 #재벌공 #능글공 #(약)노본새공 #혼자소설쓰공 #짝사랑공 #(약)개아가공 #베타오메가수 #순둥수 #(비의도적)공_속_터지게_하는_수 #광합성하는_식물같은_수 #산책수 #할리킹 “근데 왜 갑자기 그런 걸 물어보세요?” “그런 게 뭔데.” “그냥…… 제 개인적인 거요. 부모님이나, 일 같은 거.” “우리 이제 곧 잠자리도 같이할 사인데 궁금할 수 있잖아. 네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가 어떤 사람이든 어떤 생각을 하든 그런 건 별로 상관없잖아요. 저는 그냥 오메가고, 당신 아기 낳아주려고 이 집에 왔어요. 그건 확실해요. 그거면 됐죠.” *** 가질 수 없는 것도 딱히 갖고 싶은 것도 없는, 무미건조한 일중독 재벌 3세의 삶을 사는 성헌. '가장 먼저 증손주를 데려오는 손자에게 지분을 넘기겠다.'는 회장의 비밀스러운 공표에 성헌의 어머니는 자식의 아이를 낳아줄 오메가 대리모를 물색하고, 유명 연예인 현수와 거래를 진행한다. 허나 제 몸이 상할 것을 걱정한 현수는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형, 해수에게 접근해 저 대신 대리모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어마어마한 돈을 약속하게 된다. “혹시 착각하고 있나 해서 말하는데, 나는 애가 필요한 거지 배우자가 필요한 게 아니야. 여기 있는 동안 강해수 씨가 해야 하는 건 하나뿐이고.” 감정적 교류 없이 임신만 시키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순진하면서도 어딘가 골때리는 해수의 태도에 성헌은 눈을 뗄 수 없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지던 찰나. 성헌은 오메가인 줄 알았던 해수가 베타인데다 신분까지 속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와 동시에 해수가 저를 떠나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수의 베타-오메가로의 형질 변환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미리보기] “냄새 안 나. 너 냄새 날 정도로 안 마셨어. 키스해도 치약 맛밖에 안 날걸.” 그냥 솔직하게 싫어서 피했다는 말을 듣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쏘아붙인 성헌은 자신의 내뱉은 말이 역효과를 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워 담을 수 없는 실언이었다. “…….” “……그러고 싶다는 건 아니고.” “네, 알아요.” “자.” “주무세요.” 수치심에 휩싸인 성헌은 절대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주무시라는 말에 어떤 주술이라도 걸린 것처럼 까무룩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자 휑하게 비어 있는 옆자리에 불쾌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같이 자는 게 좋다고 속삭이던 달콤한 목소리가 떠올라 배신감마저 느껴졌다. 거짓말로 안심시켜 놓고 또 새벽에 몰래 빠져나갔다. 평소와 다른 것은 성헌이 그 기척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아침까지 단잠을 잤다는 것이었다. 성헌이 침대를 박차고 일어났다. 방문이 열리며 해수가 고개를 들이밀었다. 성헌은 예민한 얼굴로 해수를 노려봤다. “같이 자는 게 불편하지도 않은데 왜 새벽마다 몰래 쥐새끼처럼 빠져나가지?” “제가요? 새벽…… 아, 일찍 일어났어요.” 같이 자는 게 좋다고 했던 말도, 도망친 게 아니라 일찍 일어났을 뿐이라는 말도 어느 것도 진실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다. 성헌은 해수가 슬슬 특기를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남우 주연상까지 받은 연기자의 얼굴은 오늘도 동요 없이 평온했다. 성헌이 도끼눈을 뜨고 물었다. “일찍 일어나서 뭘 하는데?” “아침 만들었죠.” “오늘 말고, 계속 새벽에 일어나서 나갔잖아.” “아, 혹시 저 때문에 계속 새벽에 깼었어요? 죄송해요, 이제 천천히 일어날게요.” “억지로 그러라는 소리가 아니고,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도대체 뭘 하나 해서 묻는 거야.” “아무것도 안 해요.” 성헌이 그렇게 궁금해했던 질문의 대답은 간결했다. 허무해진 성헌은 조금 김빠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생활 패턴을 좀 맞출 필요는 있어. 서로의 페로몬에 충분히 노출되기 위해 동침을 하는 건데 새벽마다 네가 빠져나가면 효과가 없으니까.” “네, 주의할게요. 일어나셨으면 아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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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오(METEOR)

돈 많은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나 되는대로 막살던 금쪽이, 이유원. 부모님과의 의절과 생각없는 행동의 콜라보로 금전적 트러블이 생기고, 쉽게 돈을 벌기 위해 호스트바 알바를 시작한다. 더구나 친구를 따라 사설 도박장에도 발을 들이게 되며 사건 사고로 인생이 꼬인다. 유원을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해온 승하는 유원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번번이 도와준다. 그런 승하의 마음을 알아챈 유원은 승하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끈질기게 확인하고 싶다. 승하는 유원을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불량식품 같은 유원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할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다. 그럼에도 유원을 보면 애틋하고, 불쌍하고, 귀엽다. 좋아하는 상대의 구애에 속수무책, 인생 망하는 지름길인 것을 알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다. * “대딸해 주라.” “네가 치고 자, 미친 새끼야. 손이 없어, 발이 없어.” “아니지. 내 손으로 치는 거랑 대딸은 완전히 다르지. 내가 생각한 것처럼 움직여 주지 않는 그 예측 불능의 움직임이 꼴리는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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