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루나
작가낙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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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의 요청으로 10/29일자로 1,3권 표지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근데, 한아. 나 부모님 안 계시는 건 비밀 아니야. 대신 진짜 비밀을 말해 줄까.” 유일의 나긋한 속삭임이 허공을 부유했다. 강한은 입술만 달싹이다 수마에게 몸을 내맡겼다. 그의 진짜 비밀은 듣고 싶었지만, 남은 이성이 너무도 희미했다. 한유일의 물음이 현실인지 꿈인지조차 희미해져 간다. “좋아해.” 그러나 한순간. “내가 너 좋아해, 한아. 오래전부터.” 강한은 몽상보다도 더 비현실적인 현실 속에 끌려 나오고 말았다. * 가짜 첫사랑을 하고 있던 스무살, 강한은 고등학교 3학년 복학생으로서 한유일을 만나게 된다. 항상 반짝거리는,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 '루나'를 닮아 전교생에서 '한루나'로 불리는 반장 한유일. 강한은 그와 자신이 아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고 느낀다. 은근히 반에서 소외되어 있는 자신을 자꾸만 챙기는 유일에게 호감보다 불편을 먼저 느끼던 중, 그의 비밀을 하나둘 알아가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된다. “한이는 자기가 귀여운 줄 몰랐구나. 신기해.” “닥치고 가자고, 좀…….” 한은 웃는 낯으로 쉽게 철벽을 부수어대는 유일에게 속절없이 이끌리며 진짜 첫사랑을 시작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은 금세 헤어지고 만다. 11년 후, 술김에 작성한 댓글로 인해 배우가 된 한유일과 재회한 강한. 해야 할 일만 빨리 해치우고 다시 인연을 끊어내려 하지만, 어른이 된 한유일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제 나도 좋았어.” “…그거, 어제 내가…… 내가…, 그런 거야?” “기억 못 하는구나. 괜찮아. 우리 나이도 적지 않고. 이런 일, 한이한테는 큰일이 아닐 수도 있는 거니까.” “…어?” “그래도 나는 한이가 처음인데.” 그러던 와중 유일이 한에게 술에 취했었던 '그날 밤' 이야기를 꺼내고, 기억이 전무한 한은 유일에게 휘말리게 되는데.... #1권_표지_꽃_단_미인공 #연하공 #배우공 #다정fox공 #능글공 #헌신공 #집착공 #2권_표지_후드티_쓴_미남수 #단정수 #도망수 #연상수 #덤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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