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작가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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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의 초입. 5년 10개월의 복역 끝에 출소한 윤서하는 교도소 동기인 최민영의 집 ‘박하 맨션’에 머무르게 된다. “예쁘게 생겼네.” ‘하는 일 없이 여자 꾀어서 떡만 치는 동네 한량이었어.’ 그곳에서 민영이 조심하라며 신신당부하던 옆집 남자를 만나고, “담배 피우고 싶어? 이거라도 빨래?” 거침없이 욕정을 드러내는 남자는 그녀에게 일탈구가 된다. “우리 계속 붙어먹을까?” “왜?” “타인의 온기를 느껴야 살아 있는 걸 실감한다며.” “…….” “우리 예쁜이 살려 주려고. 어때?” “그러든가.” 아무런 의욕도, 의지도 없던 서하의 눅눅한 삶은 점점 그로 채워지게 되는데……. #현대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절륜녀 #상처녀 #무심녀 #까칠녀 #자낮녀 #약피폐물 #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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