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 프리즈너
작가나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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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하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외딴섬. 사방이 망망대해인 그곳에는 지상 최악의 교도소 카테나가 있다. 현시대의 위대한 성자, 하옐을 죽였다는 죄목으로 빌리는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아 카테나에 수감되는데. 흉악범 소굴에서의 위기를 수차례 넘기면서, 교도소 내 가장 피해야 할 죄수인 레이와 자꾸 부딪친다. 늑대 일족의 수장이자 제1구역 우노스의 반역자인 레이. 빌리의 눈에 한없이 미친 놈인 그가 오히려 빌리를 또라이 취급하고. “괜한 놈한테 죽지 마. 넌 내가 죽일 거거든.” “늑대가 아니라 광견이네, 시발.” 그리고 빌리에게 익숙한 동시에 이곳에서 가장 이질적인 인물인 덱시도 카테나에 나타난다. “왜 내 눈을 피해?” “말 안 해 줄래요. 말하면 빌리 도망가고 말아요.” 선량한 분리수거 메이트, 근데 빵만 좀 더럽게 못 만드는 이웃 덱시가 말이다. 그리고 카테나가 지상 최악의 교도소라 불리는 결정적인 이유, 바로 ‘대청소’의 날이 다가왔다. 빌리는 생존을 위해 레이에게 붙기로 결심한다. “야. 하자!” 덱시가 수줍은 얼굴로 뺨을 붉혔다. “저랑 해요, 빌리. 잘할 자신 있어요.” 겁 없이 차분한 덱시와 덱시의 머리에 구멍을 낼 기세인 레이. 이놈들과 함께 이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내가 보는 앞에서 뒹굴겠다?” “그럼 뒤돌고 있어 봐.” “그걸 말이라고.” “저 새낀 신경 쓰지 말고 해요, 빌리.” 빌어먹을 개새끼들한테 물려 버렸다. 《스터닝 프리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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