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 죽어 주셔야겠습니다.” 니젤은 자신의 충직한 기사, 이나스에게 살해당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절망하기도 잠시, 정신을 차려 보니 과거로 돌아가 있었다. “괜찮아요, 니젤. 다시 만나요.” 그리고 이해 못할 말을 남기는 이나스에게 또다시 살해당하고 회귀했다. 니젤은 이 회귀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Copyrightⓒ2021 세람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NANABA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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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정] 왜 갑자기 길드 나갔어? [권다정] 자기야? [‘권다정’ 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이날. 한영은 제 흑역사를 정리하며 다짐했다. 랜선 연애, 진짜 손 턴다고. 이젠 진짜 게임만 할 거라고. 그렇게 한영은 권다정 그리고 전 길드원들에게 기만당한 후 새 서버에서 새 닉네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러다 새로운 서버에서 게임 돈을 수급하기 위해 끝없이 캐시 아이템을 까던 중……. [반예] 님 [반예] 키트 얼마나 깠어요? 반예라는 랭커와 만나게 되고 한영은 반예의 컨트롤에 한눈에 반해, 그를 졸졸 쫓아다닌다. [파티][아앙] 님 진짜 3위 맞음? [파티][아앙] 아니 진짜 님보다 강한 사람이 위에 두 명이나 더 있다는 게 말이 안 됨 [파티][반예] ㅋㅋㅋ [파티][반예] 강한 순서대로 랭킹 아닌데 [파티][아앙] 헉 그럼요? [파티][반예] 뭘 물어요 ㅎ 딜이나 넣으셈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긴 했으나 한영은 각고의 노력 끝에 반예와 가까워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황현중] 님 저 담배 핌 [아앙] 집에서 피우는 건 좀 그렇고 밖에서 피우면 되죠 [황현중] 불편할 텐데 [아앙] 서울시 마포구 ×××로 ××번길 1136동 2203호 [아앙] 우리 집 주소인데 오셈 동거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설마하니 랜선 연애 시즌2…… 시작? 한영은 자신의 다짐을 지켜 낼 수 있을까?
#개아가공 #미인수 #역키잡 #연상수 #연하공 #집착공 #판타지 #능력수 백 년간 숲에서 홀로 살아온 레비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어린아이를 주워 보살피게 된다. 외로움에 시달리던 레비는 처음 접한 타인의 다정한 온기에 정신없이 빠져들어 아이가 반역죄를 저지른 그룬델 대공의 아들, 테오도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손을 놓지 못한다. 행복한 나날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왕 때문에 레비와 테오도르는 헤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십 년 후, 레비는 원치 않게 테오도르와 재회한다. 분명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었을 테오도르는 어째서인지 다시 레비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녹턴T045]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라스는 마족의 손에 부모와 거둬준 보호자를 잃는다. 그 후 마왕 토벌대에 참가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새로운 마왕이 된다. 차마 마족들 틈에서 살고 싶지 않아 인간인 척 위장해 돌아왔지만, 깊은 죄책감에 휩싸여 삶의 의욕을 모두 잃었던 그때. 이전까지는 그저 친한 동생이라고만 생각했던 에리하가 다가왔다. 정성스럽게 보살피는 에리하의 곁에서 라스는 조금씩 기운을 찾는다. 그 후로 삼 년. “치근덕대는 놈들은 다 찢어 죽여 버리라니까요.” “무슨 말을 그렇게 무섭게 해? 생명은 모두 소중한 거란다, 에리하.” “정말 웃기는군요. 박애주의가 아주 대단하시네요.” “난 용사잖아.” “그래봤자 날백수 주제에.” 용사로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벌인 기행 때문에 조롱을 받고, 훌륭한 백수가 된 탓에 잔소리도 듣지만 나름대로 잘 적응해서 살아간다. 계속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왕국에서 라스는 계속해서 좋지 못한 사건과 얽힌다. “저는 언제나 폐하의 충실한 종입니다.” 반면, 마족은 마왕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한다. 모든 사정을 알고 있는 마왕의 심복인 테리온은 언제나 라스의 곁에서 그를 보필한다. “말은 잘하는군……. 내 명령도 듣지 않고 멋대로 죽이려 했던 주제에.” “폐하의 뜻대로 되길 바랍니다.” 그러던 중, 라스는 자신과 관련된 중요한 예언에 대해 알게 되는데…….
#히든키워드있음 #영웅공 #피도눈물도없공 #하지만수에겐상냥하공 #악역에빙의했수 #지구로돌아가고싶수 #자신에게다정한공이무섭수 “네 것이 되지 않을 바에는 죽는 게 낫다며. 이제 네 것이 되었잖아? 좋아해야지.” 눈 떠보니 판소 속 조연이자 찌질한 악역 네아에 빙의한 다원. 빙의도 당혹스럽건만 소설 속 주인공이자 영웅인 세스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이었다. 영웅과 악역이 결혼을 하는 상황도 이해가 안 되는데 세스는 네아와의 결혼 생활에 충실하겠다며 다정히(?) 대한다.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서라면 동정심도 보이지 않던 세스의 성격을 알고 있는 다원은 그가 두렵기만 하다. 결국 다원은 지구로 돌아가기 전까지 기억 상실이 온 척하며 세스와의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하는데…. [미리보기] “우리가 결혼한 거, 마음에 안 들어?” 세스가 차분한, 그러나 어딘가 싸늘한 목소리로 물었다. 등줄기에 소름이 내달렸다. 싫다고 하면… 죽이는 건 아니겠지? 죽이든 죽이지 않든, 굳이 심기를 거스를 필요는 없었다. 나는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미소 지었다. “아니, 그럴 리가.” “그래? 어제는 불만 많아 보이던데.” ‘그야 모르는 남자랑 홀라당 결혼했는데 그게 좋겠냐? 안 좋지.’ …라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대신, 나는 고개를 저었다. “갑작스러워서 그랬지. 나는 전혀 불만 없어.” 세스가 나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꿰뚫는 듯한 시선이 내 속내 따위는 다 까발려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미소 띤 입가에 경련이 일 때쯤, 세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없었던 일로 하고 싶은 것만 아니면 됐어.”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행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하민. 비밀 하나 알려 줄까?” “…….” “이도환은 처음부터 날 죽이려고 이 집에 데려온 거야.” “…아빠가?” “걱정하지 마, 하민아. 나는 널 죽이지 않을 테니까.” 여섯 살 무렵 아버지가 집으로 데려온 형, 신희건은 아름다웠다. 유서 깊은 마법사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마법의 재능이 없는 하민이 강하고 매력적인 형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건 당연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 이후 하민은 신희건의 비밀을 엿보고 두려움에 도망쳐 몇 년을 숨어 살지만 끝내 붙잡히고야 만다. “안녕? 예쁘게 컸네.” “저… 돌려보내 주세요. 돌아가면… 이번엔 진짜 눈에 안 띄고 살게요.” “왜 그렇게 겁먹었어.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서 기쁘지 않아?” 그리고, 그날부터 지독한 응징이 시작된다. “자꾸 우네. 애새끼 우는 꼴은 질색인데.” “하, 하지 마세요.” “이상하게 네가 울 때마다… 참 꼴려.”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은 짓밟힌 지 오래. 끝없이 이어지는 폭력에 하민은 점차 시들어 가고 결국 또다시 도망을 택하게 되는데…. “너는 죽이진 않겠다고 한 말, 기억 안 나?” 지독한 악몽 같은 현실에서 깨어나려면, 그저 기다릴 수밖에. 당신이 나의 죽음을 바랄 때까지.
[권다정] 왜 갑자기 길드 나갔어? [권다정] 자기야? [‘권다정’ 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이날. 한영은 제 흑역사를 정리하며 다짐했다. 랜선 연애, 진짜 손 턴다고. 이젠 진짜 게임만 할 거라고. 그렇게 한영은 권다정 그리고 전 길드원들에게 기만당한 후 새 서버에서 새 닉네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러다 새로운 서버에서 게임 돈을 수급하기 위해 끝없이 캐시 아이템을 까던 중……. [반예] 님 [반예] 키트 얼마나 깠어요? 반예라는 랭커와 만나게 되고 한영은 반예의 컨트롤에 한눈에 반해, 그를 졸졸 쫓아다닌다. [파티][아앙] 님 진짜 3위 맞음? [파티][아앙] 아니 진짜 님보다 강한 사람이 위에 두 명이나 더 있다는 게 말이 안 됨 [파티][반예] ㅋㅋㅋ [파티][반예] 강한 순서대로 랭킹 아닌데 [파티][아앙] 헉 그럼요? [파티][반예] 뭘 물어요 ㅎ 딜이나 넣으셈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긴 했으나 한영은 각고의 노력 끝에 반예와 가까워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황현중] 님 저 담배 핌 [아앙] 집에서 피우는 건 좀 그렇고 밖에서 피우면 되죠 [황현중] 불편할 텐데 [아앙] 서울시 마포구 ×××로 ××번길 1136동 2203호 [아앙] 우리 집 주소인데 오셈 동거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설마하니 랜선 연애 시즌2…… 시작? 한영은 자신의 다짐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일반]소나기: 예전 일이야 [일반]소나기: 내가 널 처음 치러 왔을 때로부터 반년 전에 [일반]kk1234: 반년? …진짜 옛날이야기였다. 정말이지 믿기지 않는 단위가 튀어나왔다. [일반]소나기: 네가 초보자들 패고 있어서 말렸더니 나 죽였잖아 몰라. 그런 일이 기억나겠냐? 사람을 한두 번 팼어야 기억나지……. 심지어 반년 전? 너는 네가 반년 전에 먹은 점심 메뉴 알고 있냐?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 세는 소리 하고 있다. 그런 걸 누가 기억하냐고. [일반]kk1234: 그런데 내가 반년 전에 그랬다고? [일반]소나기: 응 [일반]kk1234: 그걸 왜 이제와서 패는데? [일반]소나기: 그때는 내가 PvP를 잘 몰랐으니까 [일반]소나기: 반년동안 배우면서 연구했어 미쳤나? 이 집요한 또라이는 그저 멀어지고 싶은 상대인데, 소나기는 내게 뜻밖의 친구 추가를 요청한다. [일반]소나기: 같이 다니면서 사람 안 패는지 지켜보려고 [일반]kk1234: 한다 [일반]kk1234: 해 별수 있겠는가? 또라이가 자기랑 안 하면 죽인다고 들이대는 중인데. 결국 나는 미친놈과 한배를 탔다.
※ 본 도서에는 근친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던스트 백작가의 별종, 치부, 오점으로 불리던 장남 이레네. 병약한 탓에 후계자 자리에서도 밀려나 고립된 그에게 서슴없이 다가가는 건, 이복동생인 시릴 던스트가 유일했다. “왜 내 곁에는 너밖에 없는 걸까……. 왜 하필 너만이 날…….” “형……. 그래도 난 언제나 형이랑 함께 있을 거야.” 유약한 형 이레네를, 시릴은 진심으로 따르며 아꼈다. 그리고 그 감정은 점차 결을 달리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던스트 백작의 자리를 바라는 거면 어쩔 건데?” “바란다면…… 줄 수 있어.” “아무 말이나 하지 마.” “정말이야. 내가 원하는 걸 손에 넣을 수만 있다면 작위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피가 반쪽밖에 섞이지 않았는데 형제라는 이유로 사랑할 수 없다니. 형에게 당당하게 입 맞출 수 있다면 뭐든 내어 줄 수 있을 텐데. 이레네를 손에 넣을 수만 있다면.
모두가 주목한 ‘최초의 각성자’, 그러나 임팩트 없는 B급. 사방에서 조롱받으며 악전고투하던 지호는 재수 없게도 S급 던전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하고……. 그 순간,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시스템으로 타인의 능력을 확인하고, 강화하는 스킬이 생긴 것. ‘뭐야, 이게……. 환각? 몬스터의 수작인가?’ [뭘 그리 놀라? ヽ(‘ ∇‘ )ノ 모두 네 능력이야. 굉장하지? ( ⁎ ᵕᴗᵕ ⁎ )] 이 스킬만 있으면 지호는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 이제는 무력하게 남에게 기대지 않아도 된다. 드디어 날개를 펴기 시작하는 지호. 그러나 소꿉친구이자 SS급 헌터인 이원은 지호의 헌터 생활을 반대하고 나서는데……. “이제 헌터는 그만둬. 먹고살 걱정 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넌 무슨 말을 그렇게 X같이 하냐?” 천천히 다가오는 위기…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이원. 지호는 모두 잘 해결해 나가며 성공할 수 있을까? Copyrightⓒ2021 세람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텡 All rights reserved.
[일반]소나기: 예전 일이야 [일반]소나기: 내가 널 처음 치러 왔을 때로부터 반년 전에 [일반]kk1234: 반년? …진짜 옛날이야기였다. 정말이지 믿기지 않는 단위가 튀어나왔다. [일반]소나기: 네가 초보자들 패고 있어서 말렸더니 나 죽였잖아 몰라. 그런 일이 기억나겠냐? 사람을 한두 번 팼어야 기억나지……. 심지어 반년 전? 너는 네가 반년 전에 먹은 점심 메뉴 알고 있냐?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 세는 소리 하고 있다. 그런 걸 누가 기억하냐고. [일반]kk1234: 그런데 내가 반년 전에 그랬다고? [일반]소나기: 응 [일반]kk1234: 그걸 왜 이제와서 패는데? [일반]소나기: 그때는 내가 PvP를 잘 몰랐으니까 [일반]소나기: 반년동안 배우면서 연구했어 미쳤나? 이 집요한 또라이는 그저 멀어지고 싶은 상대인데, 소나기는 내게 뜻밖의 친구 추가를 요청한다. [일반]소나기: 같이 다니면서 사람 안 패는지 지켜보려고 [일반]kk1234: 한다 [일반]kk1234: 해 별수 있겠는가? 또라이가 자기랑 안 하면 죽인다고 들이대는 중인데. 결국 나는 미친놈과 한배를 탔다.
15살에 S급 헌터로 각성한 희원은 각성과 동시에 기나긴 꿈을 꾸었다. 인류 멸망을 노리는 끔찍한 악당이 된 것도 모자라, 모든 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특성창. [악역의 자질(EX): 이 세계를 부술 악역이 될 운명. 악한 것을 접하기 쉬워진다. 악한 일을 행할 때 모든 능력치가 2배로 상승한다. 단, 본인의 운명에 저항할 시 원래의 흐름으로 이끌기 위한 불운이 작용한다.] 이후 희원은 불운을 달고 사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작고 귀여운 회사에 입사한 후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서희원, 너 진짜 어디 가둬 놔야 정신 차릴래?” “어, 할 수 있으면 해 봐.” “진짜 다리 한 짝을 부러트려 놔야 어디 안 싸돌아다니지.” “한쪽 다리로 싸돌아다닐 건데?” “이걸 진짜 콱 손댈 수도 없고…….” 눈치없는 짝사랑 상대 건오와 반복되는 불운. 희원은 이를 이겨내고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Copyrightⓒ2023 세람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3 MAS All rights reserved.
* 본 작품에는 1인칭 서술과 채팅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에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은 채팅, 인터넷 게시판, SNS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니 구매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부터 1년 전 죽은 애인에게서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무시하려고 했지만 현실까지 찾아오는 귀신 때문에 힘들던 와중, 우연히 랜덤 채팅에서 자신을 선뜻 도와주겠다는 남자를 만난다. 남자의 닉네임은 백설. 인터넷에서 알게 된 고작 며칠 만났을 뿐인 사이인데도 백설은 성심성의껏 그를 돕는다. 위험하다고 밀어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백설 [형] 백설 [형이 분명 말했어요] 백설 [죽고 싶지 않다고] [응] 백설 [당장은 형이 살아남는 것만 생각해요] 백설 [나머지는 그 귀신 새끼 조지고 생각하고요] 한편, 그를 쫓아다니는 귀신은 조금씩 힘을 불리며 목숨까지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 본 작품에는 1인칭 서술과 채팅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에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은 채팅, 인터넷 게시판, SNS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니 구매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부터 1년 전 죽은 애인에게서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무시하려고 했지만 현실까지 찾아오는 귀신 때문에 힘들던 와중, 우연히 랜덤 채팅에서 자신을 선뜻 도와주겠다는 남자를 만난다. 남자의 닉네임은 백설. 인터넷에서 알게 된 고작 며칠 만났을 뿐인 사이인데도 백설은 성심성의껏 그를 돕는다. 위험하다고 밀어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백설 [형] 백설 [형이 분명 말했어요] 백설 [죽고 싶지 않다고] [응] 백설 [당장은 형이 살아남는 것만 생각해요] 백설 [나머지는 그 귀신 새끼 조지고 생각하고요] 한편, 그를 쫓아다니는 귀신은 조금씩 힘을 불리며 목숨까지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5년 전, 임선율은 세계의 존망을 위협하는 균열로부터 세상을 지켜냈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영원한 밤의 여행자’가 희생해 봤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거라고 말했잖느냐고 선율을 가여워합니다.] * * * [■■■이/가 들어있는 상자(EX)] [■■■] 설명: 던전에서 발견된 ■■. 효과: ■■을 ■■ ■ ■■■다. 소유주: 권무영 정체불명의 생명체, ‘임선율’을 던전 보상으로 획득한 권무영. 과연 선율은 몬스터일까, 아이템일까. 당사자인 선율조차 그 정체를 알지 못한 채. “길드장님이… 제가 괴물이 아니라고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나는 네가 괴물 따위가 아니라고 믿어. 너는 사람이야, 임선율.” 오직 무영만이 선율을 사람으로서 대해준다. 선율이 바라는 것은 이대로 평안히 지내는 것뿐. [‘영원한 밤의 여행자’가 잊혔던 것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선율은 점점 잊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떠올려서는 안 되는 기억. 세상에서 잊혀야만 하는 존재. 그리고 선율을 기억하려는 사람들. 선율은 과연 본인이 선택한 운명을 지켜낼 수 있을까? Copyrightⓒ2024 세람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3 낙디 All rights reserved.
* 강제적인 관계 장면이 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죽어 버린 서울에서 혼자 사는 도연에게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남자가 찾아온다. 하도연의 에스퍼를 죽여 준, 윤서림이. “널 보고 싶어서 왔어, 도연아.” 절망의 순간에 찾아온 남자는 전과 똑같은 다정함으로 다가온다. 서림이 내뱉는 말은 전부 다 이가 썩어 빠질 정도로 달았다. 외로움에 잠식된 도연에겐 도망칠 곳이 없다. "난 너랑 가이딩이 아니라 섹스하고 싶어, 도연아." 공허함의 끝에서 마주한, 스스로 선택한 낙원이었다. 멸망한 세상, 둘만의 모형정원. Copyrightⓒ2018 세람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18 licock All rights reserved
[권다정] 왜 갑자기 길드 나갔어? [권다정] 자기야? [‘권다정’ 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이날. 한영은 제 흑역사를 정리하며 다짐했다. 랜선 연애, 진짜 손 턴다고. 이젠 진짜 게임만 할 거라고. 그렇게 한영은 권다정 그리고 전 길드원들에게 기만당한 후 새 서버에서 새 닉네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러다 새로운 서버에서 게임 돈을 수급하기 위해 끝없이 캐시 아이템을 까던 중……. [반예] 님 [반예] 키트 얼마나 깠어요? 반예라는 랭커와 만나게 되고 한영은 반예의 컨트롤에 한눈에 반해, 그를 졸졸 쫓아다닌다. [파티][아앙] 님 진짜 3위 맞음? [파티][아앙] 아니 진짜 님보다 강한 사람이 위에 두 명이나 더 있다는 게 말이 안 됨 [파티][반예] ㅋㅋㅋ [파티][반예] 강한 순서대로 랭킹 아닌데 [파티][아앙] 헉 그럼요? [파티][반예] 뭘 물어요 ㅎ 딜이나 넣으셈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긴 했으나 한영은 각고의 노력 끝에 반예와 가까워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황현중] 님 저 담배 핌 [아앙] 집에서 피우는 건 좀 그렇고 밖에서 피우면 되죠 [황현중] 불편할 텐데 [아앙] 서울시 마포구 ×××로 ××번길 1136동 2203호 [아앙] 우리 집 주소인데 오셈 동거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설마하니 랜선 연애 시즌2…… 시작? 한영은 자신의 다짐을 지켜 낼 수 있을까?
* 강제적인 관계 장면이 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죽어 버린 서울에서 혼자 사는 도연에게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남자가 찾아온다. 하도연의 에스퍼를 죽여 준, 윤서림이. “널 보고 싶어서 왔어, 도연아.” 절망의 순간에 찾아온 남자는 전과 똑같은 다정함으로 다가온다. 서림이 내뱉는 말은 전부 다 이가 썩어 빠질 정도로 달았다. 외로움에 잠식된 도연에겐 도망칠 곳이 없다. "난 너랑 가이딩이 아니라 섹스하고 싶어, 도연아." 공허함의 끝에서 마주한, 스스로 선택한 낙원이었다. 멸망한 세상, 둘만의 모형정원. Copyrightⓒ2018 세람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18 licock All rights reserved
*판타지물, 회귀물, 기사공, 다정공, 미인수, 병약수, 굴림수, 피폐물, 복수물 *유르딘 니제스(공): 라인셀의 천재 검사로, 왕과 국민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본래 다정하고 우직한 기사였지만, 레인의 죽음을 기점으로 각성하여, 어떤 잔인한 일도 저지를 수 있는 냉혹한 인물로 거듭난다. 회귀 후에는 광기를 숨기고 레인의 복수를 돕는다. *레인 아이제나흐(수): 귀족가의 후계자로 태어났으나, 친부와 그 정부에 의해 어머니를 잃고 비참한 삶을 살게 된다. 빼어나게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학문에 재능을 갖추었으며, 주위의 학대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강단을 지녔다. 회귀 전에는 유르딘을 남몰래 짝사랑했으나, 회귀 후에는 다소 입장이 역전되어 유르딘의 숭배에 가까운 애정에 종종 당황한다. ‘다시 한번만 자상하게 제 이름을 불러 주는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긍지 높은 공작 가문의 후계자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사랑받으며 자라 온 레인 아이제나흐. 자애로운 부모, 아름다운 외모와 영특한 머리. 그 앞에는 장밋빛 미래가 예견되어 있을 터였으나…… 거짓된 행복은 마침내 종말을 고했다. 레인의 친부는 그동안 숨겨 왔던 잔인한 본색을 드러낸다. 정부(情婦)와 공모한 그는, 자신의 아내이자 레인의 어머니인 슈리아를 파멸시킨다. 절망한 슈리아는 아들 레인과 함께 죽음을 택한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 선 레인을 구하고, 유일하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있었다. 유르딘 니제스, 어머니의 친우이자 라인셀의 천재 검사라 불리는 남자. 그의 존재는 끝없는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레인을 버티게 하는 힘이자 빛이었지만……. 어느 날 레인은 야만족과 결탁하여 반역을 꾀하였다는 모함을 받고 수감된다. 레인은 유르딘의 싸늘한 태도에, 그조차 등을 돌렸다고 생각하고 모든 의지를 놓아버린다. 마지막까지 차마 미워할 수도 없는 이를 그리며, 지하감옥의 차가운 바닥에서 숨을 거두는 레인.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과거였다. 한편 유르딘은 레인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유르딘은 레인이 죽은 뒤에야 비로소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 게다가 지금까지 레인이 받아 온 폭력과 학대 사실까지 유르딘의 눈앞에 드러나자, 그는 지독한 죄책감과 분노에 사로잡힌다. 이윽고 유르딘은 레인을 위해 복수라는 이름의 살육을 시작하는데……. 설령 이 사랑이 모든 것을 파괴하더라도, 지키고 싶은 단 한 명의 사람이 있었다. 본문 중에서 떨리는 호흡이 레인의 목에 닿았다. 뜨거운 숨이었다. 다음 순간, 유르딘은 필사적으로 레인을 끌어안았다. “사랑한다.” 떨리는 목소리가 귓가에 닿았다. 레인을 제 손으로 지하 감옥에 처넣고, 시신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걸 마주하고, 그 죽음을 만든 이들이라면 자신까지 단죄한 이후로 계속해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묵혀 두었던 고백이었다. 가장 아름다운 감정들로 이루어졌어야 할 말은 달콤하기보다는 처절했다. 피맺힌 한과 스스로 품은 광기를 제 안에 밀어 넣는다고 해도 모조리 숨길 수는 없었다. 정의로운 기사 유르딘 니제스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고, 지금 그 명예가 드높은 이름과 껍데기를 움직이는 건 제 과거를 연기하는 광인일 뿐이다. 그럼에도 속삭이는 말에는 거짓 하나 없었다. “두 번 다시… 놓고 싶지 않아.” 한때 왕국 최악의 살인마라 불렸던 유르딘을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레인이었다. 레인이 유르딘을 필요로 하듯이 유르딘도 똑같이 레인이 필요했다. 상대를, 상대의 마음을 필사적으로 갈구하는 건 유르딘도 마찬가지였다. 필사적인 손이 서로를 끌어안았다. 빈틈없이 맞물린 몸으로 체온이 얽혔다. Copyrightⓒ2017 세람 & M Novel Illustration Copyrightⓒ2017 시스 All rights reserved
[녹턴T045]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라스는 마족의 손에 부모와 거둬준 보호자를 잃는다. 그 후 마왕 토벌대에 참가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새로운 마왕이 된다. 차마 마족들 틈에서 살고 싶지 않아 인간인 척 위장해 돌아왔지만, 깊은 죄책감에 휩싸여 삶의 의욕을 모두 잃었던 그때. 이전까지는 그저 친한 동생이라고만 생각했던 에리하가 다가왔다. 정성스럽게 보살피는 에리하의 곁에서 라스는 조금씩 기운을 찾는다. 그 후로 삼 년. “치근덕대는 놈들은 다 찢어 죽여 버리라니까요.” “무슨 말을 그렇게 무섭게 해? 생명은 모두 소중한 거란다, 에리하.” “정말 웃기는군요. 박애주의가 아주 대단하시네요.” “난 용사잖아.” “그래봤자 날백수 주제에.” 용사로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벌인 기행 때문에 조롱을 받고, 훌륭한 백수가 된 탓에 잔소리도 듣지만 나름대로 잘 적응해서 살아간다. 계속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왕국에서 라스는 계속해서 좋지 못한 사건과 얽힌다. “저는 언제나 폐하의 충실한 종입니다.” 반면, 마족은 마왕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한다. 모든 사정을 알고 있는 마왕의 심복인 테리온은 언제나 라스의 곁에서 그를 보필한다. “말은 잘하는군……. 내 명령도 듣지 않고 멋대로 죽이려 했던 주제에.” “폐하의 뜻대로 되길 바랍니다.” 그러던 중, 라스는 자신과 관련된 중요한 예언에 대해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