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과 나
작가세람, 키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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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정] 왜 갑자기 길드 나갔어? [권다정] 자기야? [‘권다정’ 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이날. 한영은 제 흑역사를 정리하며 다짐했다. 랜선 연애, 진짜 손 턴다고. 이젠 진짜 게임만 할 거라고. 그렇게 한영은 권다정 그리고 전 길드원들에게 기만당한 후 새 서버에서 새 닉네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러다 새로운 서버에서 게임 돈을 수급하기 위해 끝없이 캐시 아이템을 까던 중……. [반예] 님 [반예] 키트 얼마나 깠어요? 반예라는 랭커와 만나게 되고 한영은 반예의 컨트롤에 한눈에 반해, 그를 졸졸 쫓아다닌다. [파티][아앙] 님 진짜 3위 맞음? [파티][아앙] 아니 진짜 님보다 강한 사람이 위에 두 명이나 더 있다는 게 말이 안 됨 [파티][반예] ㅋㅋㅋ [파티][반예] 강한 순서대로 랭킹 아닌데 [파티][아앙] 헉 그럼요? [파티][반예] 뭘 물어요 ㅎ 딜이나 넣으셈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긴 했으나 한영은 각고의 노력 끝에 반예와 가까워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황현중] 님 저 담배 핌 [아앙] 집에서 피우는 건 좀 그렇고 밖에서 피우면 되죠 [황현중] 불편할 텐데 [아앙] 서울시 마포구 ×××로 ××번길 1136동 2203호 [아앙] 우리 집 주소인데 오셈 동거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설마하니 랜선 연애 시즌2…… 시작? 한영은 자신의 다짐을 지켜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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