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물의 유일한 쉘터 주인
작가도르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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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내 자취방이 떨어졌다. 내 자취방은 쉘터고, 나는 쉘터 NPC다. 심지어 좁디좁은 5평 원룸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 의지할 것이라고는 ‘재난물에 떨어진 쉘터 주인을 위한 안내서’와 시스템 창이 전부. 나는 쉘터 주인으로서 방문객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많이 매워요?" "아닙니다. 괜…크흐흡." "……핫닭볶음면이 매우면 짜장게티 드릴까요?" 방문객에게 누울 자리를 대접하고, "……많이 좁아요?" "나보고 이런 데서 자라고?" "……싫으면 바닥에서 주무세요." 재난을 해결할 정보를 주었을 뿐인데 방문객들이 나한테 집착한다. 제국을 집어삼킬 ‘마지막 폭풍’을 막으려는 용병 수장 ‘테오’. 병약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백성을 아끼는 황제 ‘이스타르’. 제국에 재앙을 불러온 장본인, 29번째 섬의 생존자 ‘시온’까지. 집착은 됐으니 재난이나 극복하세요, 제발. 표지 일러스트 By 모글루(@mogloooo_)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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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제로작가님이 장르 여러 개 혼합해서 썼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어요 뭔가 제목만 딱 봤을 때 쉘터, 생존, 아포칼립스(재난) 남주 현판 같은 느낌일 줄 알고 읽었는데 그런 느낌이랑은 좀 달라서 아쉽기는 했고요...작가님이 장르 여러 개 혼합해서 썼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어요 뭔가 제목만 딱 봤을 때 쉘터, 생존, 아포칼립스(재난) 남주 현판 같은 느낌일 줄 알고 읽었는데 그런 느낌이랑은 좀 달라서 아쉽기는 했고요...2024-10-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