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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맛
작가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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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저를 유리로 된 꽃이라도 되는 양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 앞에 이런 모습으로 재회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개처럼 버는데. 여전히 개같이 사네?” 그의 말이 비수처럼 날아들었다. 개 같은 삶. 어쩌면 그의 등에 칼을 꽂고 돌아선 순간 각오했어야 할 삶이었는지 모른다. “정말 간만에 좆이 바짝 설 만큼 짜릿했거든.” 관찰하듯 응시하는 무준의 눈매가 보기 좋게 휘어졌다. 하지만 휘어진 눈매 사이로 드러난 눈빛에선 서릿발 같은 냉기가 흐르고 있었다. “다른 새끼가 좋아졌다고 내 앞에서 뚝뚝 눈물을 흘리며 울던 얼굴이 생각나서 말이야.” 나직하게 웃은 그가 비튼 입매를 끌어 올렸다. 아마도 그는, 제게 복수가 하고 싶어졌을 수도 있다. 차라리 그의 손에 부서지는 것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사이 등받이에 깊숙이 몸을 묻은 그가 명령하듯 말했다. “그럼 한번 성심성의껏 빨아 보든가. 지저분한 건 질색이니까 좆물은 흘리지 말고.”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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