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월드 주인공 2세들의 로맨스. 빛을 사랑한 어두움. 사랑을 위해 관능적인 여인이 되는 방법을 터득하고자 하는 여자. “오빠, 소원이 있어. 나를 요염한 여자로 만들어 줘.” 밝힐 수 없는 비밀 때문에 스스로를 괴물로 여기고 온몸의 흉터 위에 가시나무 문신을 새기며 그 위에 열망의 장미를 덧새기는 남자. “가르쳐 줄 테니 모든 걸 내게 맡길 수 있겠어? 하지만 명심해. 이번 수업은 취소 불가능해. 네가 뭐라고 하든 들은 척도 하지 않을 거야.” 조심스럽고 애달픈 마음.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외로운 영혼의 갈망.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이 이제 나와 함께한다. 나는 무엇도 두렵지 않다. 그래. 이제 나에게 나를 뒤덮는 장막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를 갈망하게 하는 잔혹하고 두려운 왕임에도 그를 거부할 수 없는 이유. 그것은 저항할 수 없는 강하고 짙은 향기. 과연 그녀에게도 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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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코 그녀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살인과 피로 점철된 그의 생은 지옥일 뿐. 어느 날, 자그마한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가 알고 있던 세상과는 조금도 어울리지 않는 여인. 어둠에 물든 그의 삶에, 빛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또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린 순간, 악마 같은 남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가 알던 세상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남자. 그가 지닌 어둠의 이유를 알게 된 순간, 잔혹한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에게 이름을 주었고,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생명을 넘겼다. “내 이름을 불러줘.” 서로가 기다리는 것은 오직 한 마디뿐이다. 그들의 영혼을 불러일으키는 그 하나의 말 뿐이다.
※ 본 도서 1, 2권은 2011년 4월 ㈜신영미디어에서 출간한 작품과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매에 꼭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공이 엇갈리고 삶과 죽음이 한데 엉켰던 그때. 모든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응시했던 그때. 이미 사랑은 시작되었다. 숨겨진 비밀과 음모의 격랑 속에서도, 눈물을 토해 낼지언정 숨이 끊어질지언정 연모의 마음만은 지킬 것이라 서약했다. 성장이 멈춰 버린 금발의 미소년 카일. 한쪽 눈으로 세상을 보는 은발의 왕자 보로미르. 그리고 또다른 세계에서 온 칠흑의 아가씨 지유. 그녀가 사는 세상이 바로 그의 세상이기에, 그가 사는 세상이 바로 그녀의 세상이기에, 비극적 결말을 예고하는 운명 앞에서 치열하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싸울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 “나의 생명의 불꽃으로 당신을 지킵니다. 영혼의 심연까지도 당신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