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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구름 비바람
작가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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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모아놓은 돈도, 직업도 없는 불쌍한 남자에게 약간의 동정심을 줬더니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나한테 반했다. ** 서정한은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그 존재를 거의 잊고 살고 있던 사촌 이일조와 마주친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빈털터리인 이일조의 처지를 동정해 충동적으로 자기 집에 들어와 살게 해줬으나, 서정한은 금세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만다. 이일조가 잠든 자신에게 몰래 키스하다 그 현장을 들켰기 때문. “너 뭐하는 거야.” “…….” “변명이라도 해.” 동정심에 기대어 빌붙어 사는 주제에, 생각없이 대범한 사고를 친 멍청한 남자. 서정한은 그 순간 이일조를 진심으로 경멸하게 된다. …그런데 짝사랑을 전혀 숨기지 못하는 멍청한 남자가 가끔 욱할 정도로 귀여워 보이는 건 왜일까? “딱 한 번만 키스해줘!” “그걸 해주면 네가 날 덜 좋아하는데 도움이 돼?” 제 마음이 동정심이라고 생각한 서정한은 이일조에게 제 마음을 적선하듯 조금씩 떨군다. 그리고 어느 새 두 사람 사이에는 몸을 대가로 한 적절한 거래 관계가 성립되고, 서정한은 상냥한 말이나 다정한 애무가 필요없는 이일조와의 섹스에 중독되어 버리는데…. “넌 자존심도 없냐.” “있었는데… 이제 없어.” 그렇게 대답하는 이일조의 표정은 온순하기만 하다. 거칠고 난폭한 관계도 마냥 참아내고, 짧은 키스에도 저를 숭배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이일조. 서정한은 언젠가 이 관계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도무지 멈추기가 어렵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일조의 마음을 방치하던 서정한의 내면에도, 질투와 독점욕을 일으키는 감정이 서서히 깨어나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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