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
작가유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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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작가님이 개인지로 출간하였던 작품을 가필수정한 것이니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도 저렇게 빛나고 탐나는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이 잃은 것은 다른 사람에게 가 있었다. 바로 이 손의 주인에게. 어렴풋이 생각했다. 그 빛나는 것을 가진 사람이 강건우여서 다행이라고. 격투기 '선련'의 천재라 불렸던 성준희는 중학 시절 사고로 시력을 일부 잃게 된다.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선련을 계속할 수는 없어진 후로 생기 없이, 조금은 일그러진 채 살아가고 있던 그의 앞에 강건우가 나타난다. 과거 아버지를 배신한 사범의 아들인 건우를, 준희는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과 건우에 대한 심술로 자신의 별채에 받아들인다. 잘 보이지 않는 눈에 대한 울분, 선련을 할 수 없게 된 괴로움을 건우에게 화풀이처럼 풀어 내는 준희지만, 건우는 그런 그를 묵묵히 보살피며 따른다. 그리고 선련을 시작한 건우는 엄청난 재능으로 성장해 가고, 준희는 그를 질투하면서도 축복하고 사랑하게 되지만, 준희의 마음을 알게 된 건우는 그 사랑이 틀린 것이라며 고칠 것을 종용하는데...... #가상스포츠 #은근히_개아가공 #패악이지만_짝사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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