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작가최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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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수록 사라지는 당신의 향기 그리움으로 만든 그 이름…… 퀸 딘 레이너 “왜 이렇게 당신이 쉽지가 않을까. 친절한 것도. 무관심한 것도. 안 보이게 치워 버리는 것조차도 어려워.” 세계적인 기업 ‘레이너 와인’의 오너이자 천재적인 와인 메이커. 갑자기 발병한 불면증 때문에 더 이상 와인을 만들 수 없게 되자 유일하게 남은 가족 제레미를 불러들인다. 동생을 호주에 정착시키기 위해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자 최후의 방법을 생각해 낸다. 그러나 동생의 연인이라며 동행한 한 여자, 세아가 최악의 변수로 나타난다. 장세아 “그에게 사랑은 없어. 오직 와인뿐. 그런데 어째서 난 이 남자를 외면할 수 없는 걸까.” 강산 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지독한 워커홀릭. 전략기획팀의 팀장으로, 차기 후계자로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할아버지의 반대로 좌천된다. 충동적으로 떠난 호주 여행, 소꿉친구인 제레미의 거짓말 때문에 가짜 연극에 동참하고 만다. 정신없이 바쁜 한국에서의 삶과는 달리 평화로운 와인 농장과 그 풍경처럼 아름다운 딘에게 매료된다. 그가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제레미 레이너 세아의 소꿉친구이자 레이너 가家의 막내아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를 따라 한국으로 들어와 호주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별로 없다. ‘세상만사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러가는 대로’가 인생 모토이며,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프리랜서 아트디렉터. 형의 계획을 미리 알아차리고 호주 농장에 붙들리기 전에 세아를 이용해 빠져나갈 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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