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외전증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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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내] - 본 시리즈는 신규 외전이 추가된 외전증보개정판입니다. - 본 시리즈는 도둑들 종이책 발간 이후로 축적된 시간의 갭을 보완하고 문장과 표현을 일부 다듬어 선보이는 개정판입니다. - 본 시리즈의 7권까지의 내용은 개정 전 도둑들 도서의 6권과 동일합니다. - 본 시리즈 도서의 신규 외전은 8권입니다.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불신할리킹, 재벌스폰서공, 배운변태공, 하청사장수, 사과속살수 리맨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연상공, 미남공, 강공, 재벌공, 냉혈공, 존댓말공 미인수, 미남수, 소심수, 능력수, 허당수, 헌신수, 적극수, 호구수 시리어스물, 질투, 정치/사회/재벌, 단행본, 사건물, 3인칭시점 ■ 인물소개 * 강주한(공): 다이아몬드 수저 물고 태어난 재벌 3세. 엘텍전자 전무, 아내와 사별한 사연 많은 남자. 재벌을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그의 부와 외모를 동경할 만큼 잘난 그이지만, 우아하고 젠틀한 겉모습 아래로 아귀 같은 탐욕과 게걸스러운 성욕을 감추고 있다. 하선우에게는 ‘게걸스러운 성욕’까지만 들킬 계획이었다. * 하선우(수): 금수저 물고 태어난, 의사 집안 막내아들. 중소기업 NnG 사장, 수많은 특허를 보유한 타고난 공돌이. 세상 물정 모르는 천재 공돌이가 팔자에도 없는 사업을 하게 됐으니 언제 망해도 이상할 게 없다. 전자 박람회에서 몰래 깠던 뒷담화의 주인공인 재벌 3세가 그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 두려움에 떨게 된다. * 공감글귀 “왜 내 호감이 무서운 것 같은 얼굴이지. 내 기분 탓입니까.” ■ 작품 소개 ※ 작중에 등장하는 단체, 기관, 기업, 사건,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한 픽션임을 밝힙니다. “재수 없어.” 홍콩에서 열린 전자 박람회에서 엘텍전자의 하청 업체, NnG 사장인 하선우는 심각한 말실수를 했다. 엘텍전자 전무, 재벌 3세인 강주한을 몰래 욕한다는 것이 그만, 당사자에게 혼잣말을 들킨 것이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강주한은 이해할 수 없는 호의를 보이며 망해가던 NnG의 사업을 돕는다. 공돌이 하선우에게 세상은 거대한 공식에 가까웠다. 하지만 어떤 공식을 대입해도 망해가는 NnG의 사업을 일으켜 세운 강주한의 호의를 풀이할 수가 없다. 그와 친밀해지고, 그와 사고 같은 첫 관계를 맺고, 그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는 와중에도 하선우의 머릿속 물음표는 더더욱 커져만 간다. “보고 싶어서.” “예?” 잠기운을 거두지 못한 목소리가 거칠게 갈라졌다. 하선우의 눈언저리에 미세한 경련이 일고 입가가 일그러졌다.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꿰뚫듯 진심을 파헤치는 표정으로 강주한을 훔쳐보았다. 강주한은 시선을 느긋하게 내렸다. “왜 내 호감이 무서운 것 같은 얼굴이지. 내 기분 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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