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럽지 마세요!
작가조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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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에서 도망쳐 외진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에이르. 도망 삼 년 차에 재앙을 맞게 된다. 바로, 이 신성제국에서 가장 성스러운 성기사라는 루벨 시노트를. “실은 아무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존재자체 만으로 재앙인데, 거기다 기억까지 잃었단다! 마녀의 저주를 받아 모두에게 잊혀진 채로, 이 마을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에이르는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이 신성제국의 미친개를 고이 그대로, 신전에 반납하고만 싶다. 하지만 그러던 와중 여러 오해가 겹쳐 루벨이 에이르를 ‘마녀’라고 오해하게 되고, 에이르는 죄수 신분으로 그에게 잡힌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단단하게 꼬인 오해는 쉽게 풀리지가 않는데. “이, 이건 겁탈이에요! 신의 힘을 발휘한다는 자가 이래도 되는 거예요?” “겁탈이라니. 제가 지금 좆을 깠습니까? 뭘 깠습니까.” “절 깠잖아요!” 그래. 축복의 능력으로 오르가즘이라도 느끼게 해서 도망치자. 이런 상황이라면, 신께서도 신력을 오남용하는 걸 용서해주시겠지! 신께서 당신을 축복할지니, 오르가즘의 힘으로 제발 기절해라! 표지 일러스트 : 에아트리스 타이틀 디자인 : 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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