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오메가, 알파
작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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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오메가, 알파는 e북으로 출간되며 전반적인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이에 웹소설 전회차 역시 수정 및 교체되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존 구매자분들께서는 웹에서 재열람하시거나, 앱 내의 '내 서재'에 다운받은 도서를 삭제하신 후, '구매목록'에서 재다운로드 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연서, 찾느라 고생 좀 했어.” 강남 한복판에서 납치라니! 오메가를 노린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A등급 오메가 연서. 꼼짝없이 팔려갈 처지에 놓인 연서의 눈앞에 나타난 건 “뭐든 하겠다고 했으니 상을 주도록 할까.” 모든 오메가가 선망하는 A등급 알파이자 천상 그룹의 주인이었다. 코가 아릴 정도로 강렬한 오크모스 향기를 가진 알파, 주강운. “드디어 보네, 황연서.” 제 협조가 필요하다는 주강운을 따라간 곳에서 만난 또 다른 A등급 알파, 이신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넘어 찬양하게 하는 외모를 지닌 그는 오로지 연서만을 기다려왔다고 하는데. “내 사탕, 다른 새끼들이 빨지 못하게 해.” 별안간 천상 그룹의 두 알파와 엮이게 된 연서. 두 알파를 눈앞에 둔 연서에게서 다디단 향기가 흘러나오자 주강운은 눈을 가늘게 떴고 이신우는 활짝 웃었다. *** “아쉽겠네? 내가 없었으면 지금쯤 주강운이랑 좋은 시간 보냈을 텐데.” “주강운 씨는 단지 널 자극하려고 그런 거야. 진짜 나랑 히트를 보내려는 게 아니라.” 신우는 연서의 다리에 얼굴을 묻고 숨을 들이마셨다. 주강운의 기운이 거의 가신 덕에 심하게 불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히트 때 황연서를 안겠다는 주강운의 선언은 지금까지도 남아 계속해서 가슴을 할퀴었다. “의도야 어쨌든, 너는 주강운이랑 하고 싶은 거잖아.” “그러면 안 돼?” 솔직한 답에 신우가 입술을 비틀어 웃었다. 표정을 보니 주강운과 할 수 있다는 게 그저 달가운 모양이었다. 하긴 여태 주강운에게 빠지지 않은 오메가를 본 적이 없었다. 보란 듯이 온몸으로 다디단 향기를 흘리는 연서를 보며 신우가 눈을 위험스레 빛냈다. 그 입에 걸린 미소가 사나웠다. “너 진짜 사람 부추길 줄 아네.” 일러스트: 스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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