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카데미의 근무 수칙
작가흰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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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엘리트 마법사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황립 네프엘 아카데미. 어느 날, 그곳의 학원장님이 날 찾아와 교수로 스카우트했다. 나 같은 떨거지 마법사를 높이 평가해 주는 마음과 너무나도 과분한 조건에 냉큼 수락했는데. “황립 네프엘 아카데미 근무 수칙 안내서?” “여기서 근무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들이에요.” 역시 명문 아카데미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종이를 넘겼는데. ◆황립 네프엘 아카데미 근무 수칙 안내◆ 유서 깊은 네프엘의 일원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 총 24항의 근무 수칙은 당신이 아카데미에서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단, 근무 수칙을 무시함으로써 발생하는 불이익(부상, 질병, 사망)은 온전히 당신의 책임이므로 주의 바랍니다. (비공식 문서입니다. 학생들 및 외부에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오….” 왜 불이익에 부상과 질병이 사망이 있는 걸까. 생각 끝에 얻은 결론은 위험 근무 수당이라는 거였다. 즉, 과하게 좋은 계약 조건은 바로 내 목숨값이었던 것이다! …어? 일러스트: 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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