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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세상을 떠난 언니 부부의 쌍둥이를 맡아 키우며 이산드로의 저택에서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아이들이 홀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이산드로와 첫 만남에서 해고라는 말을 듣는다. 조이는 그가 없는 동안 저택의 정원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자선 파티를 열었고, 그것을 그에게 들켜 버린 것이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게요." 라는 말에 그는 "성적인 봉사를 말하는 건가?"라고 물어오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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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5년 05월 28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22.80%

👥

평균 이용자 수 1,045

📝

전체 플랫폼 평점

8.9

📊 플랫폼 별 순위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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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당한 이유

마음에 담아뒀던 소꿉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신부의 오빠 알렉산드로. 첫대면부터 적의로 가득 찬 시선을 보내는 그에게 반감을 품게 된 사만다지만 어느 날 강제로 입술을 빼앗기고 만다. 사만다의 짝사랑을 알아챘던 그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유혹하려는 것이다! 알렉산드로의 차갑고 검은 눈동자에 사로잡혀 혼란해진 마음에 사만다는 결국 이게 첫사랑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의 유혹에 사랑 따윈 없다는 건 확실한데 빠져드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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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악녀

아빠와 딸만큼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 지 반년. 니브는 14살짜리 의붓딸 한나 때문에 애먹고 있었다. 그 날은 특히 최악이었다. 눈보라 속으로 뛰쳐나간 한나를 쫓아가다가 조난당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 때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세베로라는 이름의 그 남자는 한나를 찾아 다시 눈보라 속으로 나가려 한 니브를 들쳐메고 근처에 있던 집으로 강제로 피난시킨 것이다. 그러나 그대로 눈 속에 갇히는 바람에 단둘이 밤을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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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의 아찔한 연극

첫눈에 사랑에 빠지다니! 어느 날, 도둑을 뒤쫓다 멋진 남성에게 도움을 받게 된 베아트리스. 베아트리스는 아름답고 품위 있는 그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그런데 그 남자는 쟈렛의 차기 국왕 타리크였던 것! 들뜬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며 고맙다고 하려는 베아트리스에게 그는 매몰찬 말을 내뱉는다. "동생 칼리드와 당장 헤어져." 헤어지는 대가로 엄청난 액수를 제시한 타리크는 베아트리스를 동생을 농락하는 못된 여자로 오해를 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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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시크

개비는 초조한 마음을 안고 아랍의 왕국 잔타라로 향한다. 여행 중에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오빠를 돕기 위해. 오빠의 무죄를 믿는 그녀는 잔타라의 국왕에게 직접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금발을 빛내며 궁전에 숨어들었지만 머지않아 황태자 라피크에게 들키고 만다. 그에게 사정을 얘기하자 라피크는 개비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당신의 오빠를 구해주는 대신 당신은 무슨 대가를 치를 생각이지? 뭐라고? 이 멋있는 이국의 왕자는 대체 나한테 무슨 소릴 듣고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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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아침, 눈을 뜨니 침대에 알몸이나 다름없는 낯선 남자가?! 미란다는 놀라움과 동시에 이상하게 설렜다. 이건 분명히 꿈이야.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가 있을 리가 없는 걸…. 쌍둥이 동생이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과 결혼한 충격으로부터 도망치듯 교외의 코티지에서 하우스 시터 일을 하게 된 미란다. 남자는 코티지 주인의 조카, 지아니. 그런 그도 아들의 친권 다툼 소문으로부터 도망치듯 이곳에 도달한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현실에서 격리된 공동생활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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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 간 도서관 사서, 로즈. 거기서 전 유명 F1 레이서인 매튜를 만나지만, 처음 보는 그가 무슨 이유에선지 그녀에게 무례하게 태도를 보인다. 그는 로즈를 전에 발가벗은 채 자신의 침대에 숨어든 광팬이라고 믿는 것이었다. …그건 로즈의 쌍둥이 언니, 레베카였다. 눈치를 챈 로즈가 진실을 말하려 하는데 그는 당신 같은 여자에게 알맞은 일이라며 로즈에게 결혼상대인 척 연기를 해달라며 부탁을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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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무도회

여행 중이던 이탈리아에서 길을 잃은 에린.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건 검은 말을 탄 놀라울 정도로 잘생긴 남자였다. 둘은 첫눈에 사랑에 빠져 만난 지 5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에린은 프란체스코라는 이름밖에 몰랐지만 사실 그는 유럽의 자산가 리스트의 첫 줄을 장식한 은행가였다.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에 에린은 당황할 뿐이었고 결국엔 남편을 의심하게 되지만, 프란체스코는 그런 그녀를 설득하려 하지도 않는데...! 과연 둘의 결혼 생활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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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스캔들

리비는 새파랗게 질렸다. 아버지에게 융자를 내줬던 사업가가 세상을 떠나버리면서 회사가 파산 직전에 몰리게 된 것! 거기다 그 사업가의 손자인 라파엘이 일괄변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사람이 어쩜 그렇게 냉혹할 수가 있지? 리비는 가족을 위해 담판을 지으러 가지만 상대를 보자마자 숨이 멎어버린다. 그는 바로 어제 리비를 차로 칠 뻔했던 남자! 첫눈에 그에게 반해버려 상처도 잊은 채 키스를 나누고 말았는데…. 당황했지만 빚을 갚을 수 있는 유예를 달라고 간청하는 리비에게 그는 열기 가득한 눈빛으로 놀라운 조건을 제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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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과 야수

거액의 빚을 남기고 엄마가 돌아가신 뒤 앞이 캄캄했던 캐서린에게 엄마의 친구라는 여성이 나타났다. 그녀는 아들인 맷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어, 물리치료사인 캐서린에게 상주하며 재활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살 곳이 없던 캐서린은 그 일을 하기로 하는데… 맷은 그녀를 보자마자 “저 천박한 여자, 당장 내보내!”라며 무섭게 노려보는 게 아닌가! ‘뭐 저렇게 무례한 사람이 다 있어…외모만 왕자처럼 잘생겼으면 다냐고!’ 캐서린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자신이 맷의 신부 후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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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마녀

18살에 존경하는 대학교수와 결혼한 애니 셸비. 그 후, 젊은 나이에 미망인이 된 애니는 남편이 죽은 후에도 셸비 가문의 저택, 쇼세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매력적이지만 오만한 사업가 네이선 오드리가 나타나 저택을 사고 싶다는 제안을 한다. 네이선은 만나자마자 애니를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재산을 목적으로 늙은 남자와 결혼한 악녀 취급을 한다. 분노에 몸을 떠는 애니는 다짐한다. "이렇게 무례한 사람에게 쇼세는 절대 넘겨줄 수는 없어! 그가 원하는 대로 악녀를 연기해서 쫓아내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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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같은 프러포즈

오빠 부부가 사고를 당해 죽은 뒤 세 명의 조카와 함께 살게 된 쥬드. 육아에 시달리던 어느 날 조카 한 명이 사라져 버렸다. 그러자 당황한 그녀의 곁에 깜짝 놀랄 만큼 잘생긴 남자가 조카를 데려와줬다. 그는 친구의 형이자, 악명 높은 플레이보이라고 불리는 루카였다. 소문과는 달리 다정하고 매력적인 남자였지만, 넘어가면 안 된다고 마음 속으로 맹세하는 쥬드. 그러나 그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하고 갑자기 고백을 해왔다. 연인 사이도 아닌데 결혼이라니, 대체 무슨 속셈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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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백조(발포가의 자매들)

명가 발포 가문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매들과 파파라치에게 둘러싸여 성장한 소피. 화려한 가족들 속에 유일하게 평범한 그녀는 점점 더 그늘로 들어가게 되고, 외모도 성격도 한결같이 평범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녀의 새로운 고용주가 된 마르코 스페란자는 소피가 필사적으로 숨기는 풍만하고 아름다운 육체에 주목한다. 전혀 여성스럽지 않은 그녀를 연인으로 삼는 건 무리라도 잠시 동안의 관계라면... 사랑을 모르는 대부호의 유혹에 순진한 소피는 당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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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순결

임신과 동시에 애인에게 버려져 미혼인 채로 자신을 낳은 엄마… 어렸을 때부터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이브는 엄마를 위해 속옷 회사 사장으로서 일에 몰두해왔다. 하지만 이브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엄마의 결혼이 결정된다. 남자 따위에게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맡길 수 있어? 복잡한 생각을 품은 채로 참석한 엄마의 결혼식에서 이브는 생각지도 못한 남자와 재회한다. 예전에 소매치기로부터 자신을 도와줬던 드레이코였다. 뛰어난 외모와 야성적인 매력을 가진 그는 돌연 이브의 입술을 훔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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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CEO

루시는 언니가 연인과 여행을 떠난 뒤 홀로 남아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때 현관벨이 울렸다. 나가보니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하나 서 있었다. 루시가 멍하니 쳐다보자 그는 “내 동생 여기 있죠?”라며 집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그런데 이 남자…핀은 “내가 당신 남자친구의 형입니다.”라고 하며 루시를 자기 동생을 가지고 논 여자인 것처럼 몰아세우는 게 아닌가! ‘잠깐만, 지금 날 언니로 오해한 거야?!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무례하잖아!’ 루시는 화가 났지만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그의 아름다운 푸른 눈동자를 보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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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는 왕과 아름다운 꽃

모델인 애비는 반년 전, 사막 나라에서 촬영을 하던 중 도적단에게 납치됐다. 이제 끝이라고 포기한 그 순간 아름다운 말이 달려왔다. 말 위에는 긴 옷차림을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가 타고 있었다. 자인이라는 그 남자가 나타난 후 바로 애비는 풀려난다. 이 사람은 누구지...? 애비는 말 위에서 자인의 가슴에 안겨 사막을 달렸다. 영국에 귀국한 뒤에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려. 그리고 지금 갑자기 낯선 방문객을 맞은 그녀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자인은 한 나라의 왕위 계승자고 당신은 그의 부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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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러브스토리

이제 곧 서른 살이 되는 메건의 고민은 바로 엄마. 지금은 결혼에 관심이 없는데 끊임없이 신랑감 후보를 데려온다. 다음 상대는 루카스 패트릭. 한창 잘나가는 인기 작가라는 소리에 그녀는 계획을 떠올린다. 그 사람에게 부탁해 나한테 푹 빠진 척해달라고 하는 거야! 그러면 엄마도 얌전해지겠지. 메건은 당장 루카스를 찾아가지만 그는 부재중이었고 루카스 대신 메건을 맞이해준 건 페인트 작업 인부였다. 메건은 실망하면서도 그에게 사정을 말하고 만다. 설마 그 섹시한 남자가 루카스 본인인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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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구두를 버린 신부

화려한 사업가 리오와 그웬의 만남은 뉴욕의 밤이었다. 강렬한 정열에 휩쓸린 듯이 처음 만난 밤에 키스를 하고 다음 날에는 함께 밤을 보냈다. 그 때까지 남자 경험이 없었던 그웬은 그에게 모든 걸 배운 것이다. 행복의 절정도 파국의 고통도――. 그로부터 3년. 몰래 그의 아이를 낳아서 키워온 그웬 앞에 다시 리오가 나타났다…! 「그 애는… 내 아이로군」 그의 목소리가 사형 선고처럼 울린다. 설마… 리오는 나에게서 아이를 빼앗으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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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의 주인

이웃 나라의 왕세자와 정략결혼을 앞둔 사브리나는, 단 한 번의 키스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키스 상대는 약혼자의 동생인 세바스찬, 정략결혼의 낌새를 느끼고 달려든 보도진에게서 그녀를 구해준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날 세바스찬은 떠나가기 전에 갑자기 입술을 빼앗았다. 몸이 녹을 정도로 뜨겁게― 곧 결혼할 몸인데 흔들리면 안 된다, 잊어야만 한다 그렇게 다짐하고 있었는데, 품행 방정하던 약혼자가 연인과 도망쳐 버렸다…. 결혼식에 오지 않은 약혼자 대신, 설마 세브와 결혼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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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밤의 대가

세계적인 모델이었던 루시가 활동무대에서 모습을 감춘 지 4년. 그녀는 지금 작열하는 안달루시아에서 은사의 병간호에 헌신하고 있었다. 스캔들 때문에 얼어붙었던 마음이 뜨거운 햇살에 녹아간다. 그럴 때, 마치 루시를 위협하는 듯한 남성이 나타났다. 그는 이 토지의 소유자이자 최근 루시에게 구애하고 있는 라몬의 형이었다. 심한 모욕과 함께 위자료를 제의받은 루시는 의연한 태도로 거절하지만, 화가 난 그는 루시에게 억지로 키스를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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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을 다시 한 번

앨리스는 문을 연 순간 눈앞에 서 있는 남자를 보고 숨을 삼켰다. 잊을 수도 없는 3년 전 눈보라가 치던 날 밤. 피난처인 호텔에서 만난 내 인생을 바꾼 남자... 그날 밤 앨리스는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제정신이었다면 로비에서 만난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 관계를 갖진 않았겠지. 처음 맛본 농밀한 시간에 빠진 뒤 그녀는 조용히 모습을 감췄다. 이제 다시는 만날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재회한 그는 노골적인 모멸을 담은 눈빛으로 나를 무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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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받은 아내

이제 겨우 당신을 잊겠다는 결심이 섰는데, 왜 하필 지금 내 앞에 나타난 거야! 3년 전, 내 배 속에 있는 아이가 다른 남자의 아이라며 비난했던 비정한 남자 앙그로스 콘스탄틴…. 신분 차이 탓에 주위에서 온갖 모진 말을 들어도 나는 오직 당신만 사랑했어. 바로 그때, 아들인 니키가 달려왔다. 앙그로스는 자신을 똑 닮은 아이를 보고 순간 얼어붙었다. ‘그래, 이 아이는 틀림없이 당신 아이야. 왜 그때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지? 이제 와서 무슨 생각으로 나를 만나러 온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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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은 끝

사정이 있어서 병원을 그만둔 의사 린디는 여동생 호프의 부탁을 받고 미국에 왔다. 여배우인 호프에게 영화의 메디컬 어드바이저를 부탁받은 것이다. 처음 가 본 촬영 현장에서 긴장하는 린디. 그러나 호프와 만나기로 한 자리에 강렬한 남성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잘 생긴 스타 샘이 나타났다. 감독 겸 주연도 맡고 있는 그는 다른 일이 생긴 호프를 대신해서 왔다고 한다. 샘 같은 타입을 거북해 하는 린디는 필요 이상으로 차가운 태도를 취하고, 샘은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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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비밀

테스는 레이프와 마음을 터놓은 오랜 친구 사이. 서로 이성으로서 의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는 못 하지만. 테스가 미혼모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자, 레이프는 놀라면서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어느 날 밤, 상황이 완전히 변했다. 테스가 아이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면서 이성을 잃고 슬퍼한 것이다. 그녀를 안고서 달래던 중, 레이프는 자신이 소꿉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테스도 평소와는 다른 격렬한 키스와 애무에 달콤하게 녹아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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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결혼반지

어떠한 이유로 최근 울적하기만 한 릴리에게 절친인 레이첼은 근사한 남자를 소개해주기로 한다. 억지로 계획된 데이트에서 재회한 것은 산티아고 모라이스――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을 줄 알았던,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이 무슨 잔혹한 우연인지. 릴리는 운명을 저주했다. 그와의 만남은 1년 전 스페인.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져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와중, 끊임없이 남자를 유혹하는 헤픈 여자라는 그의 오해에 사랑은 산산이 부서지고 만다. 그의 눈동자는 지금도 릴리를 향한 분노와 멸시로 가득 차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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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의 사랑

정원사 이브는 남동생의 친구 대니얼을 유혹하는 장면을 대니얼의 삼촌 드류에게 들켜버린다. 사실은 게이라고 헛소문이 퍼진 대니얼을 돕기 위한 연극이었지만, 드류는 이브를 헤픈 여자라고 오해하고 억지로 그녀에게 접근하려 한다. 이대로는 부자의 노리개가 되어 버릴 거야.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매력적인 그에게 안겨버리고 싶어…. 이브는 이성을 잃을 뻔하지만 도저히 선을 넘을 용기를 낼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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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에게 반해서

비서로 일하는 나이아는 처음 만난 날 상사 제이크에게 "하필이면 빨간 머리라니"라며 비난 섞인 말을 듣는다. 이후로 불편한 마음은 있지만 죄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가 자신을 피하고 있다는 사실은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방 안에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제이크의 말을 듣고 가보자 아기 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아무래도 제이크의 쌍둥이 동생 조슈가 죽은 아내와의 아이를 두고 간 듯하다. 둘이 아기를 돌보면서 사라진 조슈를 찾게 되었는데, 내 이 마음은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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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숨겨온 마음

어린이집 보육교사 스칼렛은 세상을 떠난 언니의 아들 샘을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 비록 풍족한 생활은 아니지만, 샘의 웃는 얼굴을 보면 모든 어려움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그 귀여운 샘이 대기업의 경영자 로만 오헤이건과 닮았다는 생각을 왜 잠깐이지만 해버린 걸까? 로만은 키가 크고 다부진 몸에, 다크 브라운 색 눈동자가 미치도록 매력적인 남자이지만,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사람인데. 게다가 조카에게 다정하게 접근하는 로만이 나에게 향하는 시선은 왠지 모르게 적의에 차 있다. 대체 무슨 속셈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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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달콤하게

난치병을 앓는 아버지를 위해 결혼을 결심했던 명문가의 딸 에밀리는 피로연에서 약혼자의 배신을 알고 경악한다. 그때 하객으로 왔던 첫사랑 루크가 자기와 연인인 척해서 약혼을 파기하라고 제안하더니, 갑자기 사람들 앞에서 뜨겁게 키스를 해버린다. 절망에 빠져 그길로 파티장에서 도망쳐나온 그녀를 다정하게 위로해준 사람도 바로 루크였다. 하지만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루크가 에밀리의 집에서 함께 자란 사이였음에도, 사실 그의 이면에 감춰진 깊은 증오가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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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신부

샘은 안내 데스크가 있는 대기업의 로비에 우두커니 서 있다. 이곳에 온 이유는 사장인 체자레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그는 여배우와의 염문설로 가십지를 장식하는 남자이자 평생 벌어야 하는 돈을 불과 1분 만에 버는 재벌이기도 했다. 차마 말이 나오지 않는 그녀…. 그는 그녀의 이름도 모른다. 이름은커녕 눈, 머리 색깔, 주근깨가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 펜션의 청소부와 손님으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 그러나 둘이 하나가 되었던 폭풍우 치는 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시력을 잃고 절망의 어둠 속에 빠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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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사랑해줘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지. 허무한 마음을 안고 들어간 술집에서 만난 로만에게 끌려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그의 모습은 없었고 그걸로 둘의 관계는 끝나고 만다. 일 년 후, 둘은 우연히 재회한다. 변함없이 아름다운 이지였지만, 그 품에는 아기가 안겨 있었다. 로만은 자신과 관계를 가진 후 바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그녀에게 분노를 느끼지만 너무나도 자신을 닮은 아기의 얼굴에 의심을 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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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거짓말

나탈리는 오늘도 우편물 분류를 한다. 경영컨설턴트로 채용됐지만, 나탈리는 이게 다 자신이 싱글맘인 것에 불만을 품은 냉혈한 폭군 사장의 짓이라 생각했다. 당대에 명성을 쌓아 스코틀랜드 귀족의 피를 물려받은 라파엘 사장을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잔업을 하던 중 그녀는 동료에게 불만을 털어놓는데, 하필이면 라파엘이 그 말을 듣게 된다! 그런데 라파엘은 화를 내기는커녕 그녀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더니… 나탈리에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키스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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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잔혹한 거짓말

알렉스, 당신밖에 안 보여― 운명이라 믿고 순결을 바친 사랑. 하지만 다음 날 아침, 그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건 결혼반지였다. 엔젤은 비통한 실연을 기억 저 깊은 곳에 봉인했다. 6년 후, 인기 모델이 된 그녀는 촬영을 위해 그리스의 작은 섬을 방문한다. 촬영 사이에 열린 파티에서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건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알렉스였다. 엔젤은 태연한 척하지만 알렉스에게 절대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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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하룻밤

스페인에서 으뜸가는 명가 출신이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 실업가 라파엘 루이스 카스테나다스는 악몽 같은 광경을 목격하고 얼어붙었다. 꿈꾸는 듯한 눈동자, 풍성하게 물결치는 흑발, 틀림없이 그녀는 친구인 안젤리나가 원치 않는 임신 끝에 영국에 양녀로 보낸 마그달레나이다. 순진해 보이는 태도로 본가 아이의 세례식에 찾아오다니 대체 무슨 속셈인가. 그녀를 배제해야만 한다. 가령 아무리 원망받더라도, 그녀를 더럽히게 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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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열정적인 밤

5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은 캣은 런던의 고아원에서 가난해도 밝고 건강하게 자랐다. 어느 날, 그녀가 일하는 고아원에 그리스에서 온 검은 눈동자의 대부호 잭 카바로스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캣은 숨을 삼켰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어... 그는 조용히 캣에게 말했다. [당신은 해운왕 아레키스 아자라이아의 손녀고, 그는 전 재산을 당신에게 물려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중병에 걸린 조부를 만나러 가는 도중, 잭에게 입술을 빼앗긴 캣은 처음으로 남자에게 설렘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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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밤에 생긴 일

연인을 사촌 언니에게 빼앗기고 깊은 상처를 받은 조지나. 하지만 오늘은 그들의 결혼식이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에스코트 서비스를 통해 남자를 고용한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매우 근사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컬럼이라는 남자였다.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이라는 상황이 너무 괴로운 나머지 술에 취해버린 그녀는 컬럼과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그 후,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하며 일상생활로 돌아간 회사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새로운 사장인 컬럼이었다. 그런데 어쩐지 그가 갑자기 그녀를 교활한 악녀 취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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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의 뜨거운 기적

쭉 동경해오던 짝사랑 상대와의 하룻밤을 설마 돈으로 사게 되다니…!! 냉철한 경영 실력과 화려하고 복잡한 여자관계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사업가 에밀리오 리오스. 오빠의 친구인 그를 메건은 어렸을 때부터 몰래 짝사랑해왔다. 이 년 전 "남자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헤픈 여자"라고 그에게 매도당할 때까지는…. 잔혹한 운명은 그녀와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인 에밀리오를 복잡한 마드리드의 공항에서 재회하게 했다. 그리고 그는 강렬한 키스를 퍼부으며 그녀에게 잔인한 계약을 하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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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푸른 눈동자

영국에서 사막의 왕국 쟈렛으로 온 몰리. 처음으로 이부 오빠인 타리크 황태자를 만나게 될 거란 기대에 부풀어 있던 그녀는 공항에서 짙고 푸른 눈동자를 지닌 남자를 만나, 그에게 한눈에 반하고 만다. 그는 이웃 나라의 왕자이자 이부 오빠인 타리크의 사촌, 타히르였다. 타히르도 몰리에게 끌렸지만, 그녀와 타리크 황태자 의 친밀한 행동을 본 그는 그들이 이부 남매라는 사실도 모르고 두 사람을 연인 관계라 오해하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을 떨어트려 놓기 위해 타히르는 몰리를 납치하여 먼 사막으로 데리고 가는데…. (할리퀸) [베아트리스의 아찔한 연극]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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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구도

런던에서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레이첼은 연인에게 청혼을 받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었다. 결혼상대로서는 만점이지만, 스스로의 감정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때, 딸인 찰리가 실종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큰 소동이 일어난다. 딸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허름한 옷차림의 남자와 함께였다. 레이첼은 동정심에 식사를 대접했지만, 사실 그의 진짜 모습은 그녀의 새로운 상사인 엘리트 변호사였는데?! 분노에 떠는 레이첼에게, 그가 유혹의 말을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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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결혼 반지

"「하나, 나와 결혼해줘」 사랑하는 에단에게 받은 프러포즈는 이 세상에서 제일 듣고 싶던 말이었다…. 그것이 계약 결혼만 아니었더라면. 일 년 반전, 아내를 잃은 에단에게 유모로 고용된 하나. 에단이 그녀에게 요구한 것은 「아이들의 모친」이었다. 아내로서 사랑받고 싶었던 하나지만, 그는 죽은 아내를 잊지 않았다…. 하나의 안타까운 짝사랑이 통하는 날은 언제쯤일까?!"

츠야 사토미작가의 다른 작품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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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백작

"아버지를 여읜 클로이는 시중드는 사람으로서 호돈 백작 가문으로 고용되어 요크셔로 향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곳에는 거만한 늙은 백작 부인과 그녀의 손자인 까다로운 백작 키트가 산다고 한다. 그런데 틀림없이 늙은 백작 부인을 돌보는 것으로 생각한 클로이와는 달리 전쟁으로 다리를 부상당한 백작이라고 한다. 가난한 귀족의 딸이라지만 미혼 남성의 신변을 돌보다니... 「그렇게 단정치 못한 일,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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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을 꽃다발로 만들어서

뛰어난 요리 솜씨를 인정 받아 입원 중인 언니를 대신해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홀리는, 파티 정찬 준비를 위해 그 지역 굴지의 명가인 메디건 가(家)를 찾아갔다. 요리 준비를 하면서 우아한 태도로 손님을 접대하는 저택 주인 사이먼의 모습을 보고 홀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저 사람이 몇 시간 전에 아름다운 얼굴을 찡그리면서 나한테 호통을 쳤던 그 거만한 남자 맞아―?! 그러나 검은 디너 슈트를 입은 그는 무척이나 세련되고 근사했다. 홀리의 심장은 갑자기 빠르게 뛰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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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은 왕자님

지름길로 가려 하다 올라가던 담에서 떨어진 간호사 아멜리아. 그런 그녀를 강하게 받아준 청년은 다름 아닌 니콜리 국왕의 수술을 위해 초대받은 세계적인 명의 알렉스 박사였다. 최악의 만남 후,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그런 때에 알렉스에게 [죽은 거나 마찬가지였던 왕자를 되살렸다.]라는 소문이 난다. 게다가 그게 진실이라는 걸 안 순간, 신분이 다른 두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고... 정통 왕족 로맨스 제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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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결혼

"사촌 동생의 결혼 피로연에서 춤추는 사람들과는 따로 떨어져 있는 마티. 그녀는 옆의 남자를 보고 말을 건다. 그의 이름은 세바스찬이며 뉴욕의 은행가. 두 사람의 대화는 활기를 띠고, 마티는 이 자리에서 그가 최고의 대화 상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해도 단순한 만남으로 끝내려는 마티. 그것은 스스로의 부주의로 다리에 장애가 생긴 후에 다짐했던 것이었다. 잘 가요, 세바스찬. 그러나 마티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설마 그가 휠체어를 탄 자신과 데이트하자고 말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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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불꽃

[당신 동생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 성실한 간호사 도미니크는 수도원에 들어가기 직전 동생의 시댁, 이탈리아 로마노스 가문의 연락을 받았다. 나와는 다르게 아름답고 화려하며 쾌활한 그 아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지?! 로마노스 가문의 섬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자 동생 남편의 형, 돈 프레시디오가 기다리고 있었다. 거만하고 위압적인 남자... 이때 도미니크는 알지 못했다. 평생을 신에게 바치려던 맹세가 프레시디오에 의해 흔들리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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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눈물을 보이지 않아(달링 자매의 연애 일기 Ⅰ)

쌀쌀맞은 남편과 헤어진 뒤 아이들을 키우며 작은 케이크 가게를 열심히 운영하는 쥘. 대량 주문이 들어온 어느 날, 트러블이 연달아 일어나는 절체 절명의 궁지에 몰려 버린다. 그러나 어쩔 줄을 몰라하는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한 구원의 손길이 다가왔다. 전 남편의 친구인 코너가 도와준 것이다. 그러나 그는 1년 반 전, 전남편의 일방적인 이혼 통보를 대신 전하러 와서 쥘에게 절망을 안겨줬던 장본인. 그의 다정함은 거짓이야... 더는 속지 않겠어! 쥘은 잔뜩 경계하지만 그는 자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부드러운 키스를 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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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앙세는 상속자?

「부탁이야, 내 연인인 척 해주지 않겠어?」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이자 회사 안의 여성들을 포로로 만드는 잘생긴 부장, 브렛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써니는 할 말을 잃었다. 원치 않는 결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는 약혼녀와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모양이다. 그러자 부모님이 만나러 오겠다고 하는 것이다. 당분간이라고는 해도 그의 아파트에서 같이 살다니…. 그러나 지금은 잠시 자신의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었던 써니에게 있어서, 그것은 나쁘지 않은 얘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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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게 된 신데렐라(달링 자매의 연애 일기 Ⅱ)

죽은 여동생의 딸을 맡아 키우면서 아낌없이 애정을 쏟아부어온 사라. 어느 날 그녀의 옆집에 제이크라는 남자가 이사를 온다. 훈훈한 외모에 잘 단련된 육체. …딱 내 취향이잖아! 그 강력한 매력에 사라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지만 그는 놀랍게도 자신에게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데리러 왔다고 한다. 뭐라고?! 나한테서 이 아이를 빼앗으러 왔다니!! 그러나 경계하는 사라에게 그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해왔다. 「우리가 결혼을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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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의 선물

가정 교사 허니서클은 가슴이 설레었다. 단짝 친구의 오빠이자, 동경하던 쳅스토 자작이 허니서클이 일하는 저택에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초대를 받은 것이다. 그렇지만 2년 만에 그를 만나자마자 비웃음을 당하고 만다. 내가 너무 볼품 없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는 예전보다 더 태양신처럼 빛나 보였다. 신분이 다른 내가 그를 사랑한다는 걸 들키면 창피해서 못 견딜 거야. 그런데 깊은 밤 저택의 학습실에 몰래 숨어들어와 있던 자작과 마주치자, 갑작스레 입술을 빼앗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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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악마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아가씨 안젤라 앞에 어느 날 이웃 백작가의 후계자 대번트리 경이 찾아왔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해 흉측한 흉터가 있는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니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악마"경이라고 부르며 두려워 하고 있었다. 그 대번트리 경이 나에게 대체 무슨 용무일까? 안젤라가 경계하면서 용건을 물어보자 대번트리 경은 무거운 입을 열고, 느닷없이 청혼을 해왔다. 죽을 날이 멀지 않은 조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기한이 정해진 거짓 약혼을 하자고…. 마음을 닫은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게 될 것도 모른 채 안젤라는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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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전사

“나는 이 영지의 모든 것을 요구하오. 그 안에는 당신도 포함되지.” 성주인 캐서린은 자신의 땅을 빼앗으러 온 기사 세넷 경의 말에 의연히 맞서는 한편, 마음속으로는 처음 느끼는 감정에 흔들리고 있었다. 세넷이 성주가 되기 위한 조건은 캐서린과의 결혼이라는 말을 왕으로부터 들은 캐서린은 단호히 거절할 생각이었으나…. 세넷 경의 날카로운 눈빛,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단련된 강인한 육체, 그 야성적인 매력이 캐서린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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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밀항

때는 1794년── 이탈리아 자산가의 영애인 엘리자베스의 운명은 큰고모가 사는 영국 소속 군함에 맡겨지게 된다. 사건은 해군 대위 페리가 엘리자베스의 아버지를 구하면서 시작되는데, 페리를 좋게 본 그녀의 아버지가 프랑스의 침략에서 소중한 딸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엘리자베스를 뱃짐으로 위장해 억지로 군함에 실어 버린 것이었다! 대놓고 까칠하게 구는 페리에게 엘리자베스도 처음엔 반항하지만, 그의 다정함을 알면서 점차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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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교체!

경애하는 사장, 랜들의 행복을 항상 바라고 있는 비서 파피. 그가 사랑이 없는 정략 결혼을 하게 되자 걱정이 된 나머지 괜한 참견을 했다가 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져 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파피가 한 짓이냐고 다그치는 사장에게는 사실 다가오는 35살 생일까지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서둘러 다음 신부를 구해야 한다. 그 사실을 알고 핏기가 가신 파피는 랜들이 건네 준 신부 후보 리스트를 보고 더욱 당황했다. 왜 내 이름이 적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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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작의 서툰 사랑

윌리엄 캘소프── 4대 에일셤 공작. 관례를 중시하고 나무랄 데 없이 늘 올바른 행동을 해 온 그 남자의 별명은 '예의 바른 신사'. 성직자의 딸이자 말괄량이인 베러티는 이웃 영지로 이주해 온 윌리엄에게 관심이 많다. 젊은 공작의 숨겨진 진짜 표정을 보고 싶어 하지만 그는 난공불락….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외딴 섬의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리고 베러티는 예상조차 못 했던 모습을 보고야 만다. 베러티와 정열적인 키스를 나누며 냉정함을 잃은 공작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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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소의 천사

닥터 태퍼가 운영하는 진료소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틸리는 오갈 데 없는 세 명의 아이들과 같이 살고 있다. 어느 날, 태퍼를 만나러 그의 조카 해리가 찾아왔다. 쿨하고 잘생긴 그도 또한 의사였는데 갑자기 쓰러진 태퍼를 대신해서 진료소의 의사로 일하게 된다. 틸리는 처음엔 해리가 일하는 방식에 반발하지만 그의 서툴면서도 다정한 일면을 알게 될수록 마음이 끌린다. 그런 와중에 해리의 약혼녀라고 하는 여자가 나타나고 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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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쟁이 천사

채리티는 크리스마스에 열린 친구의 약혼 파티에서 긴장 상태였다. 이번 기회에 예전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남자가 청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친구의 약혼자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다. 놀라며 서둘러 친구에게 말하러 가려던 찰나! 약혼자의 친구인 앤드루가 나타나 그건 오지랖이라며 만류한다. 하지만 그녀는 잠자코 친구의 불행을 지켜볼 수가 없는데…. 참견쟁이 천사가 몰고 올 거짓과 비밀의 사랑 이야기. '레이디 새라의 모험'의 외전 작품 등장! *「[할리퀸] 레이디 새라의 모험」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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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기 전에

첫사랑인 게이브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받은 스테파니. 그의 목적은 의원인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부부가 함께 지원하고 후계자를 기대하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비밀 계획을 숨기고 위장하는 것이었다. 스테파니는 결혼하면 평범한 부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꿈꾸고 계약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맺어지지 않은 채 약속한 1년이 지나고 게이브는 목적지도 알리지 않고 그녀 곁을 떠나갔다. 반드시 사랑하는 그를 되찾을 거야! 게이브를 쫓아간 스테파니가 도착한 것은 그가 운영하는 목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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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하여

이런 멋진 사람이 날 데리러 오다니! 기숙학교에서 생활 중인 앤은 현재 스무 살이다. 이미 학교를 나갔어야 할 나이지만 천애고아라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상황. 그런 앤의 앞에 이안 싱클레어라는 귀족이 나타난다. 함께 살며 따스하고 고상하게 지켜 봐 주는 남자에게, 앤이 사랑에 빠진다는 건 어떻게 보면 필연이었다. 그러나 이안의 역할은 앤을 사교계에 데뷔시켜 좋은 신랑감을 찾아 줘야 하는 후견인 역할. 그런데 이안은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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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유혹

대부호 친구로부터 모험 여행을 선물받은 신시아. 설마 케이드 암스트롱과 2주 동안 무인도에서 단둘이 지내게 되다니!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신시아에게 있어서 집안도 좋고 부유한 그는 이상적인 신랑 후보. 신시아는 기대감에 가슴이 부풀지만 모험 여행의 내용을 알고 경악했다. 즐거운 바캉스로만 알고 있었는데… 서바이벌 생활이라고? 거기다 케이드는 나를 걸리적거리기만 하고 아무 쓸모 없는 부잣집 아가씨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대체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할리퀸 [뮤직 박스] [대부호의 오산] [이상적인 연인]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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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영화사에서 일하는 그레이스는 새로운 사장 미치에게 반감을 갖고 있었다. 돈으로 회사를 가로채다니! 그래서 그와 둘이 로케지를 찾으러 갈 때도 결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자연을 탐색하는 사이에 그레이스는 그의 뜻밖의 면을 접하게 된다. 언뜻 보면 거만한 것 같지만 사실은 다정한 사람인 걸까? 그렇게 생각했을 때 예기지 못한 사고로 차가 불타 버렸다! 끝없는 황야 한복판,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에서 지금은 서로 힘을 합치는 수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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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신데렐라

언젠가 나도… 그런 꿈을 꾸면서 고급 렌털 부티크를 경영하는 로즈는 충격적인 만남을 경험해 버렸다. 반납된 웨딩 드레스에 섞여 들어온 스케줄 수첩을 전하기 위해 유명 광고 회사로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이상형의 왕자님이! 그의 이름은 덩컨 버크. 그를 본 순간 마음을 빼앗긴 로즈는 방침을 바꿨다. 그가 원하는 것은 잘 나가는 여자. 로즈는 청바지에 굽이 낮은 구두를 신은 스타일에서 머리를 염색하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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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혹

천사의 미소로 남자들을 포로로 만들어 온 루시는 잘생기고 돈 많은 마이클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그녀는 다정한 그가 진짜 왕자님이기를 바랐다. 왜냐면 지금까지 왕자님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전부 조금 사귀어 보면 거만하고 불성실한 못생긴 개구리로 변해버렸으니까. 영원한 사랑 같은 건 있을 수 없어. 난 상대가 계속 소중히 여겨줄 여자가 아닌걸. 그저 그와의 행복이, 정열이, 하루라도 오래 이어지면 좋겠다고 기도할 뿐. 마이클, 당신은 못생긴 개구리로 변신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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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연인

약혼자에게서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제인은 광고일에만 전념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런 그녀의 마음 속 구멍을 메워준 것은 11살 때 헤어진 뒤로 만나지 못한, 작은 체구에 안경을 썼던 소꿉친구의 격려 메일이었다. 어느 날, 회의를 가서 만나게 된 모델에게 어딘가 그리운 느낌을 받고 그도 호의를 갖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모든 여자가 가슴 설레어 하는 슈퍼 모델이 왜 나한테?! 충동적으로 키스를 한 뒤에 그가 한 말을 듣고 제인은 얼어붙었다. 「제인, 난… 소꿉친구인 조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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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카 양의 수수께끼

백작의 핏줄인 애니카는 런던 사교계에서도 괴짜로 유명한 숙녀. 자립하여 자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애니카는 어떤 남자에게도 애교를 부리는 법이 없었다. 그런 애니카가 마음에 쏙 든 귀족 트리스탄은 핑계를 대며 그녀에게 접근하지만 자기 뜻대로 하는 건 고사하고 통통 튀는 행동에 휘둘리기 일쑤. 한편 애니카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 주는 트리스탄에게 끌리지만 친구 새라를 돕기 위해 더 위험한 곳으로 뛰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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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새라의 모험

새라에겐 두 가지 모습이 있다. 하나는 이상적인 신부감인 사교계의 꽃. 다른 하나는 약자인 여자와 아이들을 비밀리에 구제하는 '수요 모임'의 멤버. 오늘 밤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창문으로 빠져나와 안개 낀 런던의 뒷골목을 달린다. 하지만 어떤 남자가 나타나 앞길을 막는다. 그는 매력적이지만 안 좋은 소문이 있는 이선 트래비스. "너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밤에 뭘 하고 있는 거지? 밤손님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나는 어때?" 그는 새라를 창녀로 오해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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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만들기

교사 레오노라는 제대한 직후의 거친 병사 모스를 3달 만에 신사로 교육시키려고 분투 중. 사건의 발단은 백부와의 내기. 이기면 재산을 양도받고, 그녀는 어떠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모스는 겉모습은 신사다운 분위기의 미남이지만, 문제는 그럴싸하게 보이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 거기다 레오노라가 순진하다는 것을 꿰뚫어보자 놀리듯이 유혹을 해오고…. 모스의 거침 없는 연애 게임이 수업을 방해해서, 레오노라의 꿈과 순진한 마음은 절체 절명의 위기를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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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를 찾아라

"에린은 어엿한 기자로 인정받기 위해, 부유하고 잘생긴 남자를 소개하는 '독신귀족 도감'의 특집기사를 연재하게 된다. 하지만, 취재하는 남자마다 본성은 예전 남편처럼 오만하고 여자를 밝히는 인성이 덜된 사람들뿐. 연재 마지막 독신남인 제러드 워필드도 기자를 싫어하는 까다로운 성격에 고급 브랜드 시계나 구두까지 신고 다니는 전형적인 부자. 하지만 그는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남기고 간 아이를 애정으로 키우는 남자였다. 이럴 수가,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자도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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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왕국에 어서 오세요

젬마가 일하는 의료 시설에 익명으로 막대한 기부를 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의 정체는 고귀한 외모를 가진 사막의 시크였다. 그는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정체를 밝히는가 싶더니, 「당신이 여기를 그만두고 우리 나라로 와주기 바라」라고 말한다. 그의 나라는 페르시아만의 왕국 파자바르. 그곳은 금빛 모래와 푸른 바다로 둘러싸이고 장미로 채워진 나라. 그가 나에게 바라는 건 이 나라의 여성 의료 기관이 자리를 잡는 것. 그런데 그에게 자꾸만 끌리고 의식하게 되어 버려. 이래선 안 돼. 나와 그는, 신분이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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