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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인 게이브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받은 스테파니. 그의 목적은 의원인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부부가 함께 지원하고 후계자를 기대하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비밀 계획을 숨기고 위장하는 것이었다. 스테파니는 결혼하면 평범한 부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꿈꾸고 계약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맺어지지 않은 채 약속한 1년이 지나고 게이브는 목적지도 알리지 않고 그녀 곁을 떠나갔다. 반드시 사랑하는 그를 되찾을 거야! 게이브를 쫓아간 스테파니가 도착한 것은 그가 운영하는 목장이었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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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9년 05월 10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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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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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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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의 여자(푸른 바다의 프린스들)

아버지가 공국의 경호실장이 되어 궁전에서 살기 시작한 12살 때부터 애비는 왕세자인 빈센초를 남몰래 사랑해왔다. 하지만 왕세자는 좋은 집안의 여성을 왕세자빈으로 맞이했고, 애비는 그녀의 첫사랑을 영원히 묻어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애비는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혀 있다. 아이를 갖지 못한 왕세자 부부를 위해 대리모가 되었기 때문. 그러던 중, 왕세자빈은 뜻밖의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빈센초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애비는 친구로서 그를 위로하고 배 속의 아이를 무사히 낳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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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와 겁쟁이 신데렐라(푸른 바다의 프린스들)

7년 전, 비극적인 사건으로 약혼자를 잃은 카롤레나는 죄책감 때문에 여전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왕실에 시집을 간 친구의 초대로 제멜리 왕국을 방문했을 때,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지닌 왕세자 발렌티노와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화려한 여성 편력으로도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혼 왕족으로도 뽑힌 발렌티노는 실제로는 정의감 넘치는 지적인 남성이었다. 이미 약혼한 여성이 있는 왕세자에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는 카롤레나. 하지만 발렌티노의 뜨거운 구애를 뿌리칠 자신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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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과 인어

트레이시는 최근 몇 년 동안 파티를 좋아하는 가십걸의 모습을 연기해 왔다. 사실은 매일 할아버지의 폭력을 두려워하며 지냈다는 건 아무도 믿지 않겠지. 그러나 할아버지가 죽고 그녀는 회사를 물려받게 되었다. . 중역들에게 무시당하지 않도록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둔 옛 친구 니코스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재회한 그는 트레이시에게 쌀쌀맞았다. 「남자들과 노는 걸 그만두고 회사를 경영할 수 있겠어?」 그는 트레이시를 가십 기사의 이미지 그대로 경박하고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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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부호와 음지의 여동생(몬타나리 가문의 결혼 Ⅱ)

어릴 때부터 화려하고 애교 있는 쌍둥이 언니 데아에게 콤플렉스를 품고 있던 알렉산드라. 학생 시절에는 장래를 약속한 연인이 언니에게 마음을 빼앗긴 뒤로 그녀는 자신을 꾸미지도 않고 성실히 만학에 매진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현관 앞에서 말을 건 이상의 왕자님을 그림에 그린 듯한 남자 리니에게 단숨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런데 머지않아 언니 쪽이 그를 먼저 만났다는 걸 알고 알렉산드라의 풋사랑은 맥없이 산산조각 났다고 생각했지만... 리니가 선택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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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험받을 때

스페인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는 키트는 광대한 포도원의 오너 라파엘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를 만나기 전에 라파엘의 동생과 알고 지내다 프러포즈를 받았던 키트는, 아무리 이미 거절했더라도 형제 사이를 망가뜨릴 수는 없다 고민한 끝에, 결국 혼자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로부터 두 달 후, 그녀를 찾으러 온 라파엘의 마음에 감동해 두 사람은 함께 스페인으로 돌아가지만, 불의의 사고로 행복은 깨지고 만다.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라파엘은 키트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뿐 아니라 성격까지 변해버렸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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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방문

하룻밤의 관계를 아이를 갖고 그 아이를 남긴 채 여동생이 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 유복자인 필립은 아버지 없이 사춘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매력적인 다크 블론드나 인상적인 눈동자는 틀림없이 그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의붓어머니가 된 대럴은 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동생이 예전에 사랑했던 남자, 그는 정말로 유럽의 작은 나라의 국왕, 알렉스였던 것이다. 필립을 아버지와 만나게 하고 싶어- 그런 마음으로 면회를 요청한 대럴. 필립을 아들도 인정한 알렉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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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인연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오래 전부터 널 사랑했으니까…. 사업으로 성공한 새언니의 동생, 자크의 간병을 위해 캘리포니아를 찾은 간호사 미첼. 고아로 자란 7살 아래의 자크는 아름답지만 까다로운 성격의 아이였다. 하지만, 2년 만에 재회한 자크는 마치 그리스 신처럼 늠름하고 매력적인 성인이 되어 있었다. 예전처럼 눈부신 미소로 미첼을 유혹했던 그 모습도 지금은 치명적일 정도. 그의 매력을 거부할 수 없는 날이 오리라는 건 사실 그녀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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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공주님(왕궁의 연인들 1)

자유분방한 할리우드 여배우였던 어머니가 남긴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 뉴욕에 온 알렉산드라. 그곳에서 그녀는 운명적으로 카스텔마레 공국(公國)의 황태자, 루카와 만난다. 그녀의 사정을 알게 된 루카는 그녀의 빚을 대신 갚아준다는 조건으로 놀라운 제안을 한다. 「내 정보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당신의 돌아가신 아버지는 귀족이란 게 증명되었어. 난 사랑이 없는 계약 결혼을 승낙해줄 고귀한 핏줄의 여성을 찾고 있지. 당신이 딱인 것 같군.」 그는 망설이는 알렉산드라를 강제로 데리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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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 아말피

마치 꿈속에 있는 것만 같아…. 애나벨은 마음속에서 되뇌었다. 미국의 작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애나벨은 그 아름다움 때문에 이탈리아의 유명 자동차 브랜드 『아말피』의 신차 홍보 모델로 발탁되었다. 촬영이 진행되고 있던 어느 날, 이탈리아에서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별장에 사장의 아들 루카가 갑자기 나타나고…?! 루카의 짙푸른 눈동자와 압도적인 존재감에 애나벨은 사로잡히고 만다. 그런 그녀를 경멸의 눈빛으로 보던 루카는 「당신, 아버지의 애인 맞지?!」란 폭언을 뱉고! 뭐 이런 재수 없는 남자가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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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주님(왕궁의 연인들 2)

「난 어른이 되면 디조와 결혼할 거야!」 카스텔마레 공국(公國)의 공주인 레지나는 10살 때부터 궁전 정원사의 아들, 디조를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그녀가 26살이 된 지금,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은 만나는 일조차 거의 없다. 게다가 타블로이드지에 실린 이라는 거짓 기사로 떠들썩해지기까지. 이대로라면 이 사랑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어!! 레지나는 큰 결심을 하고 한밤중에 디조의 집으로 숨어 들어갈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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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알게 된 날

"오빠 부부가 사고로 죽자 남겨진 갓난아기 니키를 혼자서 기르기로 한 줄리.유복한 생활은 보장할 수 없지만, 애정만은 듬뿍 주리라.그런데 이탈리아 명문가 출신인 새언니의 오빠 마시모가 후견인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해 홀로 남은 어린 니키를 데려가고자 한다.오빠 부부의 결혼을 인정하려고조차 하지 않던 주제에 후계자인 조카를 빼앗으려고 하다니!!분개한 줄리는 그를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지으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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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저편에

와인을 사려고 방문한 알자스 마을에서 레이첼은 최고의 와인과 최고의 남자를 만난다. 와이너리 의 경영자인 뤽은 최고급 비노 그리와 같은 달콤하게 취하는 사랑의 맛을 가르쳐주었다. 지금까지 적지않은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 왔지만 이 정도로 이상적인 사람은 처음이야-- 결국 런던에 돌아가야만 하는 몸이지만 그를 향한 마음을 멈출 수는 없어. 하지만, 뤽은 이혼경험이 있고, 헤어진 아내에게 얽힌 비밀과 고뇌를 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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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페르세우스

「나와 거래하면, 당신의 소원을 세 가지 이뤄주지.」 ――사무실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샘은 어느 날 아침 회사의 경영자인 페르세우스에게 불려간다. 어젯밤 사장실에서 중요한 메모가 없어졌다고 하는데…. 실수로 사용해 버렸다고 사과하자, 그는 샘에게 거래를 제시했다. 명목상 아내가 되어 그의 고향까지 동행하면, 처분은 보류. 게다가 세 가지나 소원을 이뤄준다는 것! 돌아가신 어머니의 묘지를 제대로 마련하고 싶은 샘은 그 달콤하고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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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크로스의 눈

수의사 엠마는 개를 검진하기 위해 홀리 크로스 수도원으로 향하지만 산속에서 눈보라에 발목을 잡히고 만다. 사방이 눈으로 덮인 풍경에 엠마는 2년 전 실종된 연인 라울을 떠올린다. 그와 만난 건 설산.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결혼식 당일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생각에 잠겨 있는 엠마를 도우러 온 수도원의 신부님... 그런데 그 얼굴은 실종된 라울과 판박이인데! 그는 내가 사랑한 라울일까? 하지만 다른 사람처럼 차가워... 진실을 알기 위해 엠마는 혼자 그를 쫓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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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맹세

알렉스의 첫사랑은 섹시하고 핸섬한 다국적 기업의 사장 디미트리오스.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아름다운 금발을 검게 염색하고 안경을 쓰고 나이를 속여 그의 개인비서가 된다. 하지만 디미트리오스에게 사랑받을 가능성이 없는 채, 이 이상 옆에 있는 건 너무 괴로워... 그럴 때, 그와 단둘이 그리스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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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눈동자의 공작

유서 깊은 이탈리아 공작 가문의 후계자 빈첸초와 그 성의 사용인의 딸인 젬마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 사랑은 빈첸초가 모습을 감추면서 끝나게 된다. 10년 후, 제과학교를 졸업한 젬마는 옛 공작성이 사업가에게 인수되어 호텔로 개조된다는 것을 알고 그 호텔의 요리사 구인에 응모하는데, 그 사업가의 정체가 빈첸초였다니! 그는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신분의 벽"과 이별도 고하지 않고 사라져버린 것에 젬마는 아직 마음의 상처가 남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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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해의 독신 귀족

그리스 호텔에 묵고 있던 프랑은 정원에서 완전히 탈진한 아기를 발견한다. 대체 어디서 온 거지? 혹시 어제 갑자기 발생한 허리케인에 날려 온 건가?! 경찰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님은 죽고 삼촌인 니콜로스가 필사적으로 찾고 있었다고 한다. 가십지에서는 그는 거대 기업의 CEO로 모험 외에는 관심이 없는 플레이보이라고 소개했지만 조카를 걱정하는 얼굴은 진지했다. 니콜로스는 프랑에게 가족들이 사는 미코노스섬까지 아기와 같이 와 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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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러브레터

대부호 루카 베레티니의 부탁에 개비의 마음은 크게 흔들린다. 발단은 자선단체에서 일하는 그녀 앞에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보내온 사람은 7살짜리 남자아이로 엄마를 잃은 슬픔과 곧 받아야 하는 어려운 수술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개비는 눈물을 흘리며 소년에게 힘을 주기 위해 소년의 집을 찾는다. 거기서 소년의 아버지가 그 유명한 루카라는 걸 알고…. "아들과 셋이서 시간을 보내지 않겠어요?" 루카의 부성애에 감동하는 한편, 이성으로서 마음이 끌리는 개비. 실수를 반복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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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작의 사랑의 시

대학 강사인 애비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떠난 유럽 여행에서 아름다운 청년 라울을 만나 첫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애비가 머물게 된 와이너리의 경영자인 라울은 그을린 피부와 탄탄한 몸, 어딘지 모르게 우수를 띤 눈동자로 여자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남자였고, 그런 그의 눈동자와 뜨겁게 시선을 마주한 순간, 애비는 라울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이길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설마 그 남자가 프랑스의 공작이며, 가문을 중시하는 그의 일족들에게 지독한 대접을 받게 될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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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호와 너무 늦게 찾아온 기적

남편에게 사랑도 받지 못하고 그에게 어울리는 아내도 될 수 없을 거란 실의를 품고 남편인 대부호 레안드로스의 곁을 떠난 켈리, 그런데 그녀의 배 속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기가 찾아온다. 설령 이혼하더라도 남편에게 알려야 해! 켈리는 마음을 굳히고 레안드로스의 회사를 찾지만,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죽은 전처의 동생에게 잔인한 말을 듣는다. "이제 당신이 나설 자리는 없어." …남편의 마음은 이미 그녀에게 간 걸까? 눈물을 참으며 임신 소식을 알리는 켈리에게 레안드로스는? *「[할리퀸] 에게해의 독신 귀족」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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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바람에 흩날리며

여행 가이드인 질리언은 새로운 기획을 짜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다가, 광대한 올리브밭의 풍경에 빠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는다. 하지만 다행히 그 올리브밭의 주인이자 백작가의 잘생긴 후계자이기도 한 레미지오의 도움을 받아 다친 곳이 다 나을 때까지 그의 성에 지내게 되는데―― 1년 전에 남편을 잃은 후, 다시 사랑할 용기가 없는 그녀였지만 질리언은 그 다정한 마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심지어 그에게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는 걸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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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제비꽃 색 신부

17살에 천애 고아가 된 리스는 후견인이 사는 크레타섬에서 조용히 살아왔다. 그러나, 후견인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슬픔에 잠긴 그녀에게 변호사가 두 통의 편지를 전한다. 한 통은 리스 앞, 다른 한 통은 대부호 타키스 마놀리스 앞으로 보내는 편지 내용은 두 사람이 반년 동안 남겨진 호텔을 공동 경영하라는 후견인의 유언이었는데…. 처음 타키스를 만난 리스는 벽화 속의 왕자 같은 용모에 마음을 빼앗기고 들뜨게 된다. 하지만, 설마 그와 약혼한 척을 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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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기사

아서왕 전설을 연구하고 있던 남편을 잃은 안드레아는 남편과 친했던 공작의 초대로 연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13세기 초에 지어진 샤토에서 머물고 있었다. 어둑한 해질 무렵, 호숫가에서 사진을 찍을 동물들을 기다리고 있던 안드레아 앞에 갑자기 한 남자가 나타나 말했다. 「여긴 출입금지야」 잘 단련된 육체에 날카로운 파란 눈은 마치 전설의 기사 랜슬롯 그 자체…. 그런데 왜 적의를 보이는 거지? 그는 랜슬롯 말보아 뒤 락. 공작의 외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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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사랑에 눈뜨다

후작의 딸 투치안나는 부모가 결정한 상대와 결혼식을 올리기 하루 전날 줄곧 가슴속에 숨겨둔 도피계획을 실행했다. 시칠리아의 한 저택으로 도망친 그녀는 그날 밤, 어둠 속에서 누군가와 부딪혀 넘어지려는 찰나에 어느 늠름한 품에 안겼다. 그 품의 주인공이자, 저택 주인의 아들 체사레는 세간의 평판과 달리 청초하고 기품 있는 그녀의 모습에 깊게 빠져들어 밀라노까지 투치안나를 데려다주겠다고 나선다. 위험한 상황에서 그가 내민 손길에 투치안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데…. *「[할리퀸] 은색 눈동자의 공작, [할리퀸] 그리스의 제비꽃 색 신부」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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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결혼

한 달 전부터 스토커에게 협박 받고 있는 브릿은 겁에 질려 있었다. 범인이 포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결혼했다는 거짓 소식을 보냈지만, 그게 범인의 기분을 거슬렀는지 마지막으로 온 편지에는 그녀의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이다. 결국 공포에 떨던 그녀는 사립탐정인 로만에게 도움을 청한다,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직감으로 그녀가 위험에 직면했음을 안 로만은 브릿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내가 당신의 남편이 되는 거예요.] 아무리 경호를 하기 위해서라지만 정말로 결혼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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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눈보라가 치던 날, 멕이 근무하는 병원에 아기를 안은 남자 잰이 뛰어들어 온다. 철도 엔지니어인 그는 노선 점검 중에 버려진 아이를 발견하고는 폭설을 뚫고 달려온 것이었다. 치료하는 내내, 자기와 피가 섞이지 않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병문안을 오는 잰의 모습에 멕은 마음이 저절로 끌린다. 하지만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었기에 멕은 그를 좋아하지 않으려 애를 써야 했다…. 그렇게 아기의 퇴원을 앞둔 어느 날, 잰은 아기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하더니… 멕에게 결혼해서 아기의 엄마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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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한숨(장밋빛 유혹 Ⅰ)

변호사 개비가 접촉 사고를 낸 상대는 꽃처럼 아름다운 남성 아나톨리. 하지만, 그 아름다운 초록 눈동자에는 어딘가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다. 며칠 후 장미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그는 왜인지 가해자인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은 물론, 차 수리가 끝날 때까지 자기 차로 픽업을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를 수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끌리는 마음을 멈출 수 없는 개비. 한편, 그도 또한 개비에 대한 의혹을 품고 있었다. [사고로 위장해 나를 죽이려 했어. 조직이 보낸 암살자가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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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미와 백설공주(장밋빛 유혹 Ⅱ)

하이디와 둘도 없는 친구 다나는 어렸을 때부터 언제나 함께였다. "빨간 장미와 백설 공주"라고 불려왔지만, 어느 사건이 그런 둘을 찢어 놓는다. 살인사건에 휘말려 다나가 용의자로 체포된 것이었다. 절친의 무죄를 믿는 하이디는 사건을 미스터리 소설로 발표하고 그러자 관심을 보이는 남성이 나타난다. 그 남자, 기드온은 현역 형사였다. 그의 힘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머지않아 의외의 사실이 밝혀진다. -세상에, 다나가 감싼 유력한 용의자가 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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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돌아온 연인

아프리카에서 자선활동을 하고 있는 리자의 정체는 오레만 공국(公國)의 공주. 자신의 신분이 싫어서 자력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은 마음에 이곳으로 온 그녀는 어느 날, 폭도들에게 마을을 습격 당하고 특수부대 군인 닉에게 구조된다. 아무리 도망가기 위해서라지만 가짜 연인 행세를 하며 그에게 갑자기 뜨거운 키스를 당한 리자. 강제적인 그의 행동에 화가 났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고국 귀환 후에는 어린 시절 한 번 만난 뒤 피해왔던 이웃나라 왕자와의 결혼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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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부호와 작은 생명(몬타나리 가문의 결혼 Ⅰ)

태어난 아이를 안은 발렌티나. 단 한 번의 실수로 임신한 아이지만 혼자 훌륭하게 키우겠노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 몇 달 후, 우리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줄이야...! 거의 같은 시간에 태어난 아이와 바뀌었다는 게 아닌가. 상대 아이의 아빠 조반니는 바로 얼마 전 이혼해 그도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친아빠와 친엄마 곁으로 돌아갔지만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들. 곤란해하던 조반니는 발렌티나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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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의 뒷이야기를

"날 기억해?" 전화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스텔라의 몸은 얼어붙었다. 테오! 6년 전 그녀의 아버지는 그들의 교제를 반대했지만 스텔라와 테오는 임신을 계기로 사랑의 도피를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 당일,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지금에서야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테오 때문에 곤혹해 하면서도 스텔라는 그와 재회한다. 이전보다 매력이 풍부해진 그의 모습을 본 순간, 가슴이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아아, 지독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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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만들기

교사 레오노라는 제대한 직후의 거친 병사 모스를 3달 만에 신사로 교육시키려고 분투 중. 사건의 발단은 백부와의 내기. 이기면 재산을 양도받고, 그녀는 어떠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모스는 겉모습은 신사다운 분위기의 미남이지만, 문제는 그럴싸하게 보이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 거기다 레오노라가 순진하다는 것을 꿰뚫어보자 놀리듯이 유혹을 해오고…. 모스의 거침 없는 연애 게임이 수업을 방해해서, 레오노라의 꿈과 순진한 마음은 절체 절명의 위기를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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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를 찾아라

"에린은 어엿한 기자로 인정받기 위해, 부유하고 잘생긴 남자를 소개하는 '독신귀족 도감'의 특집기사를 연재하게 된다. 하지만, 취재하는 남자마다 본성은 예전 남편처럼 오만하고 여자를 밝히는 인성이 덜된 사람들뿐. 연재 마지막 독신남인 제러드 워필드도 기자를 싫어하는 까다로운 성격에 고급 브랜드 시계나 구두까지 신고 다니는 전형적인 부자. 하지만 그는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남기고 간 아이를 애정으로 키우는 남자였다. 이럴 수가,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자도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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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왕국에 어서 오세요

젬마가 일하는 의료 시설에 익명으로 막대한 기부를 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의 정체는 고귀한 외모를 가진 사막의 시크였다. 그는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정체를 밝히는가 싶더니, 「당신이 여기를 그만두고 우리 나라로 와주기 바라」라고 말한다. 그의 나라는 페르시아만의 왕국 파자바르. 그곳은 금빛 모래와 푸른 바다로 둘러싸이고 장미로 채워진 나라. 그가 나에게 바라는 건 이 나라의 여성 의료 기관이 자리를 잡는 것. 그런데 그에게 자꾸만 끌리고 의식하게 되어 버려. 이래선 안 돼. 나와 그는, 신분이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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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백작

"아버지를 여읜 클로이는 시중드는 사람으로서 호돈 백작 가문으로 고용되어 요크셔로 향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곳에는 거만한 늙은 백작 부인과 그녀의 손자인 까다로운 백작 키트가 산다고 한다. 그런데 틀림없이 늙은 백작 부인을 돌보는 것으로 생각한 클로이와는 달리 전쟁으로 다리를 부상당한 백작이라고 한다. 가난한 귀족의 딸이라지만 미혼 남성의 신변을 돌보다니... 「그렇게 단정치 못한 일,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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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을 꽃다발로 만들어서

뛰어난 요리 솜씨를 인정 받아 입원 중인 언니를 대신해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홀리는, 파티 정찬 준비를 위해 그 지역 굴지의 명가인 메디건 가(家)를 찾아갔다. 요리 준비를 하면서 우아한 태도로 손님을 접대하는 저택 주인 사이먼의 모습을 보고 홀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저 사람이 몇 시간 전에 아름다운 얼굴을 찡그리면서 나한테 호통을 쳤던 그 거만한 남자 맞아―?! 그러나 검은 디너 슈트를 입은 그는 무척이나 세련되고 근사했다. 홀리의 심장은 갑자기 빠르게 뛰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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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은 왕자님

지름길로 가려 하다 올라가던 담에서 떨어진 간호사 아멜리아. 그런 그녀를 강하게 받아준 청년은 다름 아닌 니콜리 국왕의 수술을 위해 초대받은 세계적인 명의 알렉스 박사였다. 최악의 만남 후,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그런 때에 알렉스에게 [죽은 거나 마찬가지였던 왕자를 되살렸다.]라는 소문이 난다. 게다가 그게 진실이라는 걸 안 순간, 신분이 다른 두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고... 정통 왕족 로맨스 제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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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결혼

"사촌 동생의 결혼 피로연에서 춤추는 사람들과는 따로 떨어져 있는 마티. 그녀는 옆의 남자를 보고 말을 건다. 그의 이름은 세바스찬이며 뉴욕의 은행가. 두 사람의 대화는 활기를 띠고, 마티는 이 자리에서 그가 최고의 대화 상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해도 단순한 만남으로 끝내려는 마티. 그것은 스스로의 부주의로 다리에 장애가 생긴 후에 다짐했던 것이었다. 잘 가요, 세바스찬. 그러나 마티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설마 그가 휠체어를 탄 자신과 데이트하자고 말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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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불꽃

[당신 동생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 성실한 간호사 도미니크는 수도원에 들어가기 직전 동생의 시댁, 이탈리아 로마노스 가문의 연락을 받았다. 나와는 다르게 아름답고 화려하며 쾌활한 그 아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지?! 로마노스 가문의 섬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자 동생 남편의 형, 돈 프레시디오가 기다리고 있었다. 거만하고 위압적인 남자... 이때 도미니크는 알지 못했다. 평생을 신에게 바치려던 맹세가 프레시디오에 의해 흔들리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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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눈물을 보이지 않아(달링 자매의 연애 일기 Ⅰ)

쌀쌀맞은 남편과 헤어진 뒤 아이들을 키우며 작은 케이크 가게를 열심히 운영하는 쥘. 대량 주문이 들어온 어느 날, 트러블이 연달아 일어나는 절체 절명의 궁지에 몰려 버린다. 그러나 어쩔 줄을 몰라하는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한 구원의 손길이 다가왔다. 전 남편의 친구인 코너가 도와준 것이다. 그러나 그는 1년 반 전, 전남편의 일방적인 이혼 통보를 대신 전하러 와서 쥘에게 절망을 안겨줬던 장본인. 그의 다정함은 거짓이야... 더는 속지 않겠어! 쥘은 잔뜩 경계하지만 그는 자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부드러운 키스를 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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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는 그의 연인

조이는 세상을 떠난 언니 부부의 쌍둥이를 맡아 키우며 이산드로의 저택에서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아이들이 홀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이산드로와 첫 만남에서 해고라는 말을 듣는다. 조이는 그가 없는 동안 저택의 정원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자선 파티를 열었고, 그것을 그에게 들켜 버린 것이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게요." 라는 말에 그는 "성적인 봉사를 말하는 건가?"라고 물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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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앙세는 상속자?

「부탁이야, 내 연인인 척 해주지 않겠어?」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이자 회사 안의 여성들을 포로로 만드는 잘생긴 부장, 브렛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써니는 할 말을 잃었다. 원치 않는 결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는 약혼녀와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모양이다. 그러자 부모님이 만나러 오겠다고 하는 것이다. 당분간이라고는 해도 그의 아파트에서 같이 살다니…. 그러나 지금은 잠시 자신의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었던 써니에게 있어서, 그것은 나쁘지 않은 얘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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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게 된 신데렐라(달링 자매의 연애 일기 Ⅱ)

죽은 여동생의 딸을 맡아 키우면서 아낌없이 애정을 쏟아부어온 사라. 어느 날 그녀의 옆집에 제이크라는 남자가 이사를 온다. 훈훈한 외모에 잘 단련된 육체. …딱 내 취향이잖아! 그 강력한 매력에 사라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지만 그는 놀랍게도 자신에게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데리러 왔다고 한다. 뭐라고?! 나한테서 이 아이를 빼앗으러 왔다니!! 그러나 경계하는 사라에게 그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해왔다. 「우리가 결혼을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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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의 선물

가정 교사 허니서클은 가슴이 설레었다. 단짝 친구의 오빠이자, 동경하던 쳅스토 자작이 허니서클이 일하는 저택에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초대를 받은 것이다. 그렇지만 2년 만에 그를 만나자마자 비웃음을 당하고 만다. 내가 너무 볼품 없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는 예전보다 더 태양신처럼 빛나 보였다. 신분이 다른 내가 그를 사랑한다는 걸 들키면 창피해서 못 견딜 거야. 그런데 깊은 밤 저택의 학습실에 몰래 숨어들어와 있던 자작과 마주치자, 갑작스레 입술을 빼앗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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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악마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아가씨 안젤라 앞에 어느 날 이웃 백작가의 후계자 대번트리 경이 찾아왔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해 흉측한 흉터가 있는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니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악마"경이라고 부르며 두려워 하고 있었다. 그 대번트리 경이 나에게 대체 무슨 용무일까? 안젤라가 경계하면서 용건을 물어보자 대번트리 경은 무거운 입을 열고, 느닷없이 청혼을 해왔다. 죽을 날이 멀지 않은 조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기한이 정해진 거짓 약혼을 하자고…. 마음을 닫은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게 될 것도 모른 채 안젤라는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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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전사

“나는 이 영지의 모든 것을 요구하오. 그 안에는 당신도 포함되지.” 성주인 캐서린은 자신의 땅을 빼앗으러 온 기사 세넷 경의 말에 의연히 맞서는 한편, 마음속으로는 처음 느끼는 감정에 흔들리고 있었다. 세넷이 성주가 되기 위한 조건은 캐서린과의 결혼이라는 말을 왕으로부터 들은 캐서린은 단호히 거절할 생각이었으나…. 세넷 경의 날카로운 눈빛,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단련된 강인한 육체, 그 야성적인 매력이 캐서린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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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밀항

때는 1794년── 이탈리아 자산가의 영애인 엘리자베스의 운명은 큰고모가 사는 영국 소속 군함에 맡겨지게 된다. 사건은 해군 대위 페리가 엘리자베스의 아버지를 구하면서 시작되는데, 페리를 좋게 본 그녀의 아버지가 프랑스의 침략에서 소중한 딸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엘리자베스를 뱃짐으로 위장해 억지로 군함에 실어 버린 것이었다! 대놓고 까칠하게 구는 페리에게 엘리자베스도 처음엔 반항하지만, 그의 다정함을 알면서 점차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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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교체!

경애하는 사장, 랜들의 행복을 항상 바라고 있는 비서 파피. 그가 사랑이 없는 정략 결혼을 하게 되자 걱정이 된 나머지 괜한 참견을 했다가 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져 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파피가 한 짓이냐고 다그치는 사장에게는 사실 다가오는 35살 생일까지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서둘러 다음 신부를 구해야 한다. 그 사실을 알고 핏기가 가신 파피는 랜들이 건네 준 신부 후보 리스트를 보고 더욱 당황했다. 왜 내 이름이 적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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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작의 서툰 사랑

윌리엄 캘소프── 4대 에일셤 공작. 관례를 중시하고 나무랄 데 없이 늘 올바른 행동을 해 온 그 남자의 별명은 '예의 바른 신사'. 성직자의 딸이자 말괄량이인 베러티는 이웃 영지로 이주해 온 윌리엄에게 관심이 많다. 젊은 공작의 숨겨진 진짜 표정을 보고 싶어 하지만 그는 난공불락….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외딴 섬의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리고 베러티는 예상조차 못 했던 모습을 보고야 만다. 베러티와 정열적인 키스를 나누며 냉정함을 잃은 공작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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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소의 천사

닥터 태퍼가 운영하는 진료소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틸리는 오갈 데 없는 세 명의 아이들과 같이 살고 있다. 어느 날, 태퍼를 만나러 그의 조카 해리가 찾아왔다. 쿨하고 잘생긴 그도 또한 의사였는데 갑자기 쓰러진 태퍼를 대신해서 진료소의 의사로 일하게 된다. 틸리는 처음엔 해리가 일하는 방식에 반발하지만 그의 서툴면서도 다정한 일면을 알게 될수록 마음이 끌린다. 그런 와중에 해리의 약혼녀라고 하는 여자가 나타나고 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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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쟁이 천사

채리티는 크리스마스에 열린 친구의 약혼 파티에서 긴장 상태였다. 이번 기회에 예전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남자가 청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친구의 약혼자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다. 놀라며 서둘러 친구에게 말하러 가려던 찰나! 약혼자의 친구인 앤드루가 나타나 그건 오지랖이라며 만류한다. 하지만 그녀는 잠자코 친구의 불행을 지켜볼 수가 없는데…. 참견쟁이 천사가 몰고 올 거짓과 비밀의 사랑 이야기. '레이디 새라의 모험'의 외전 작품 등장! *「[할리퀸] 레이디 새라의 모험」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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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하여

이런 멋진 사람이 날 데리러 오다니! 기숙학교에서 생활 중인 앤은 현재 스무 살이다. 이미 학교를 나갔어야 할 나이지만 천애고아라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상황. 그런 앤의 앞에 이안 싱클레어라는 귀족이 나타난다. 함께 살며 따스하고 고상하게 지켜 봐 주는 남자에게, 앤이 사랑에 빠진다는 건 어떻게 보면 필연이었다. 그러나 이안의 역할은 앤을 사교계에 데뷔시켜 좋은 신랑감을 찾아 줘야 하는 후견인 역할. 그런데 이안은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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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유혹

대부호 친구로부터 모험 여행을 선물받은 신시아. 설마 케이드 암스트롱과 2주 동안 무인도에서 단둘이 지내게 되다니!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신시아에게 있어서 집안도 좋고 부유한 그는 이상적인 신랑 후보. 신시아는 기대감에 가슴이 부풀지만 모험 여행의 내용을 알고 경악했다. 즐거운 바캉스로만 알고 있었는데… 서바이벌 생활이라고? 거기다 케이드는 나를 걸리적거리기만 하고 아무 쓸모 없는 부잣집 아가씨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대체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할리퀸 [뮤직 박스] [대부호의 오산] [이상적인 연인]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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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영화사에서 일하는 그레이스는 새로운 사장 미치에게 반감을 갖고 있었다. 돈으로 회사를 가로채다니! 그래서 그와 둘이 로케지를 찾으러 갈 때도 결코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자연을 탐색하는 사이에 그레이스는 그의 뜻밖의 면을 접하게 된다. 언뜻 보면 거만한 것 같지만 사실은 다정한 사람인 걸까? 그렇게 생각했을 때 예기지 못한 사고로 차가 불타 버렸다! 끝없는 황야 한복판,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에서 지금은 서로 힘을 합치는 수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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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신데렐라

언젠가 나도… 그런 꿈을 꾸면서 고급 렌털 부티크를 경영하는 로즈는 충격적인 만남을 경험해 버렸다. 반납된 웨딩 드레스에 섞여 들어온 스케줄 수첩을 전하기 위해 유명 광고 회사로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이상형의 왕자님이! 그의 이름은 덩컨 버크. 그를 본 순간 마음을 빼앗긴 로즈는 방침을 바꿨다. 그가 원하는 것은 잘 나가는 여자. 로즈는 청바지에 굽이 낮은 구두를 신은 스타일에서 머리를 염색하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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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혹

천사의 미소로 남자들을 포로로 만들어 온 루시는 잘생기고 돈 많은 마이클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그녀는 다정한 그가 진짜 왕자님이기를 바랐다. 왜냐면 지금까지 왕자님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전부 조금 사귀어 보면 거만하고 불성실한 못생긴 개구리로 변해버렸으니까. 영원한 사랑 같은 건 있을 수 없어. 난 상대가 계속 소중히 여겨줄 여자가 아닌걸. 그저 그와의 행복이, 정열이, 하루라도 오래 이어지면 좋겠다고 기도할 뿐. 마이클, 당신은 못생긴 개구리로 변신하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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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연인

약혼자에게서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은 제인은 광고일에만 전념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런 그녀의 마음 속 구멍을 메워준 것은 11살 때 헤어진 뒤로 만나지 못한, 작은 체구에 안경을 썼던 소꿉친구의 격려 메일이었다. 어느 날, 회의를 가서 만나게 된 모델에게 어딘가 그리운 느낌을 받고 그도 호의를 갖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모든 여자가 가슴 설레어 하는 슈퍼 모델이 왜 나한테?! 충동적으로 키스를 한 뒤에 그가 한 말을 듣고 제인은 얼어붙었다. 「제인, 난… 소꿉친구인 조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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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카 양의 수수께끼

백작의 핏줄인 애니카는 런던 사교계에서도 괴짜로 유명한 숙녀. 자립하여 자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애니카는 어떤 남자에게도 애교를 부리는 법이 없었다. 그런 애니카가 마음에 쏙 든 귀족 트리스탄은 핑계를 대며 그녀에게 접근하지만 자기 뜻대로 하는 건 고사하고 통통 튀는 행동에 휘둘리기 일쑤. 한편 애니카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 주는 트리스탄에게 끌리지만 친구 새라를 돕기 위해 더 위험한 곳으로 뛰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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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새라의 모험

새라에겐 두 가지 모습이 있다. 하나는 이상적인 신부감인 사교계의 꽃. 다른 하나는 약자인 여자와 아이들을 비밀리에 구제하는 '수요 모임'의 멤버. 오늘 밤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창문으로 빠져나와 안개 낀 런던의 뒷골목을 달린다. 하지만 어떤 남자가 나타나 앞길을 막는다. 그는 매력적이지만 안 좋은 소문이 있는 이선 트래비스. "너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밤에 뭘 하고 있는 거지? 밤손님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나는 어때?" 그는 새라를 창녀로 오해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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